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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22:24
썰 푸는데 재밌닼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reel/C6JkdoSxFDe





원본영상 2:30쯤부터



챌린저스 각본가랑 패스트라이브즈 감독이 부부이고 두 영화 다 색다른 삼각관계가 나오는데 어떻게 이 각각 다른 관계들을 보는가에 대한 질문이 나옴

파이스트가 이거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고 좀 길다 함
그래서 얘기 꺼내는데 팬데믹 직전쯤인가 패라 각본을 접하게 됐다 함. 각본 읽어보고 와 이거 진짜 좋다 생각해서 연기 영상 보냈는데 캐스팅은 안됐대
근데 팬데믹 터지고 어느 날 든 생각이, ‘이 여성감독이 엄청난 각본을 쓰고 연출 데뷔하려는데 세상이 셧다운되다니’였다 함. 그래서 감독 에이전트에 편지를 썼다고.

‘제가 글 읽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 각본은 정말 놀라워요. 감독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느끼고 있고 괜찮길 바랍니다. 제가 너무 팬이고요 정말 뛰어난 작품이니 이 영화 만들 기회를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챌린저스에 들어가게 됐는데 호텔에서 각본가 만나서 서로 알아감. 그때 각본가가 부인이랑 문자 중이어서 “죄송해요 아내가 이제 막 첫 영화의 편집을 마쳤다고 하네요” 이랬대. 그래서 “와 정말요? 어떤 영화예요?” 하고 물으니 각본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파이스트가 이거 내가 아는 영환데? 왜 알고 있지? 했다는 거임!ㅋㅋㅋ 그러다 그 영화인 걸 깨닫고 와! 하고선 각본가한테 자기 얘길 들려줬대

그래서 (가는) 길에 대해 신기한 지점이 있었다 되게 메타다(메타인지 할 때 메타, 자기가 자기 작품 얘기하는? 뜻인 듯) 그렇게 될 운명 같은 거.


패라에 캐스팅 안되고 챌린저스에 캐스팅돼서 또 그 인연이 이렇게 한 다리 건너 이어지는? 일을 신기하다 생각한 거 같음ㅋㅋㅋ
이게 이렇게 되네

안 그래도 사람들이 이 얘기 듣고 몇 겁의 인연이 쌓였군 이런 말들을 해서 재밌음ㅋㅋㅋㅋㅋ
영화 밖에서도 영화 같은 얘기들이 생기는 게
2024.04.27 22: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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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파이스트라도 그런 생각할 것 같음 인연 대박이다
[Code: 87d9]
2024.04.27 22: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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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인연이네
[Code: e7da]
2024.04.27 22: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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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대박...
[Code: e8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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