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이랑 보고싶다

근데 칼럼이 끼얹어진


칼럼이 오스틴 누나랑 결혼해서 사는데
처남이 뭔가 계속 신경쓰이겠지 개핫하게 생긴주제에
소극적이고 뭔가 매번 눈치본다는 느낌 받을듯

그러다 오랜만에 처가집에서 하루 묵을일이생겨서
새벽에 깼는데 장인어른 방에서
누군가 우는 소리가 나면 어떻게하지????
장모는 아내가 어릴때 돌아가셨고 장인혼자 실텐데 우는소리?
걱정이된 칼럼은 잠시 고민하다가 장인 방 쪽으로 살금 다가갈듯

근데 혼자가 아니겠지
- 오 내 불쌍한 아기
하면서 눈 코 입술에 천천히 키스해주는데
상대가 처남인거 보고싶다

오틴버는 어릴때부터 아빠랑 모럴없이 키스받고 스킨쉽하면서
과보호 받아서 이상한거 모르고 칼럼 짝사랑중이라 우는거겠지
철옹은 다 알면서 가스라이팅하고 절대 자기 못떠나게 하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