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소동 이후 로렌스랑 아데예미 대화할 때 로렌스가 샤누미는 아들을 위해 입을 다물 것이고 자신은 고해성사를 받았기 때문에 발설할 수 없다고 하니까 아데예미가 그럼 아직 가능성이 있는 거냐고 했을 때 로렌스가 No. 라고 하고 한발 다가간 다음에 There is no hope. 라고 하는데 여기 속으로 빡쳤을 것 같음ㅋㅋㅋㅋ 19살 애를 건드려서 애낳게 하고 그 애가 자기 애인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한 새끼가 아직도 희망이 있냐고 물어??? 이런 느낌ㅋㅋㅋㅋ You will never be Pope. 이거 사망선고였는데 존나 좋았음. 
난 교회가 안고있는 문제가 재정(영화에선 성직매매지만 과거에는 면죄부팔이같은 거), 성범죄(아동성범죄 포함), 극우보수적인 내부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두 영화에서는 현실보다 마일드하게 다루긴 했지만 각각 트랑블레, 아데예미, 테데스코로 대표된다고 생각함. 참고로 테데스코가 범죄자랑 동급이라는 소리 아님. 근데 21세기에 종교전쟁하자는 발언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