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8714399
view 1453
2024.06.30 22:13
수입푸드 fortnight에 빠져 말아먹는 ㅂㄹㅁㅅ..


전편 https://hygall.com/598526440


 


 

I love you, it's ruining my life

 



재생다운로드tumblr_6cb8819a6fdac9a4adbcb49b422c67a6_aa8a72af_540.gif

“남편을 아는 사람이 변호를 하는게 당신한테도 유익할테고요.“

매튜 구드가 덧붙여 말말했음. 허니비는 그를 마주하기가 힘들었지만, 그의 말에 납득했음. 허니비는 다소 불편했지만, 그에게 사건을 맡기기로 했음. 허니비는 본인의 계좌에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남편에게 넘어간 정황과, 남편에게 여자가 생긴 것을 말하기가 어려워 그에게 말하는 것을 망설였음. 아는 이 특히 이웃집 남자, 매튜 구드에게 자신의 불쌍해진 사연을 설명하자니 조금 수치스럽기도 해서.

 

 

“나한테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인턴을 붙여줄게요. 그녀한테 말해요. ”

 

 

그가 곧 알게 되겠지만, 지금만큼은 설명하기 싫었기에 그의 제안에 응하기로 함.

 

 


재생다운로드IMG_8113.gif

“내일부터 출근해요.”

 

나가려고 문을 연 허니비에게 매튜가 말했음.

 

 

“…출근이라뇨?”

의뢰인에게 출근하라는 변호사의 말에 귀를 의심한 허니비가 매튜에게 물었음. 취업을 위해 만난게 아닌데. 매튜는 그녀의 물음에 아랑곳않고 그녀에게 다가가


 


재생다운로드0535b5164abdbf0f0e81d50439c49a0c.gif

“남편한테 이혼할거라고 말할 겁니까?”

아니요, 라고 허니비가 말하기 전에 그가 말을 덧붙임.

 


 

”남편이 알면 안되니까 출근해요. 취직했다고.“

 

“거짓말할 생각 없어요.”







재생다운로드078E8B1A-A9B4-459C-BE93-7517882D99E3.gif

“와서 타이핑하고, 서류 작성하고, 간단한 일만 해요. 월급은 부족하지않게 줄게요. 음, 의대 출신이 맡기에는 너무 하찮은 일인가요?“

 

매튜는 그녀의 대꾸에에 반응않고 그가 그녀가 할 업무에 대해 열거했음. 어차피 당신은 거절하지 못할거다, 라는 식으로.

 

”…위자료를 받으면,“

허니비는 자신없이 대답하며 자신의 계좌에 있는 잔액을 떠올림. 한두달 정도 먹고 지낼 수 있는 액수지만, 변호사비를 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음.




 

”그 돈 돌려받으려면 꽤 걸려요. 마침 비서가 없어서 그런 거니까, 그냥 내일부터 와요.“

”당신 아내가 참 좋아하겠네요.”


 

허니비는 자신에게 편하게 말하는 변호사에게 자신의 마음에 걸리는 걸 순간 내뱉어버림. 그러자 매튜의 얼굴은 굳어버림.


 

하룻밤을 함께 보낸 사이에 정말 아무 일도 없듯, 일말의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 그에게 허니비는 솔직히 기분이 나빠있었을거임. 엘리베이터에서도 그랬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허니비와 엮이려고 하는건지, 혹시 본인을 정부로 두려고 트랩을 쓰는건 아닐까, 싶었겠지.

 








IMG_7047.jpeg

“…전 사심없이 행동하고 싶은데요.“

허니의 비아냥 섞인 말에 매튜는 아주 냉정하게 대답함. 허니에게 오버하지 말라는듯.

 




IMG_7226.jpeg
 

“당신과 하룻밤 잤다고해서 아내 얘기를 쉽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허니비의 의도를 간파한걸까. 매튜는 ‘하룻밤’과 ‘아내’, 평행선을 내달려야할 단어를 한번에 내뱉으며 그녀에게 선을 그었음.

 

“…그만 가볼게요.“








 

”밖에서 인턴이 대기하고 있을겁니다. 얘기 나눠요.“

그의 반응에 당황한 허니비는 말을 잇지 못하고 나가버림.



IMG_7244.jpeg

허니비가 나가고 매튜구드는 소파에서 일어나 자신의 데스크에 앉았음. 홀로 남아 한참을 생각하던 매튜좋은은 쓰레기통에 뭔가를 꺼내 다시 펴기 시작함.

펼친 종이는 자신과 아내의 이름이 써있는 이혼신고서였음. 매튜는 물끄러미 내용을 살피다가 만년필을 들어 서명을 했음.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대로 보고서 쓰고, 미스터 구드에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저기 혹시, 원래 이렇게 인턴변호사님이 대신 상담도 하고 그러나요?“

허니비는 상담을 마치고 일어나는 인턴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봄.

”네. 같은 여성변호사한테 터놓는걸 더 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 있어서요. 가끔 제가 하기도 합니다.“

”그럼 의뢰인을 고용하는 일은…?“

”아, 변호사님이 제안하셨군요. 종종 있어요. 이혼 관련 일은 아니지만, 지난번 사기건은 의뢰인의 아내분이 오셔서 도우우시기도 했어요. 수임료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넵, 조만간 뵙겠습니다.“





 

 

허니비는 인턴변호사 소피와 상담을 마치고 로펌을 나옴. 진짜 이혼을 하는구나, 싶어 마음이 쓸쓸해지려던 찰나, 익숙하고 큰 그림자가 그녀 앞을 막아세웠음.

 

”상담이 빨리 끝났네요.“

 

매튜 구드가 손목의 시계를 확인하며 그녀에게 말했음. 허니비는 섭섭할정도로 자신을 무색하게 만든 그에게 대답않고 쳐다보기만 했음.

”차에 타요. 집까지 태워줄게요.“

길에 세워진 차를 향해 고개를 까딱이며 말하는 매튜. 허니비는 괜찮다며 가던 길을 재촉하려 했지만, 그는 질 생각이 없는듯, 그녀의 팔목을 잡아챘음.

”남들 오해해요.“

그의 행동에 허니비가 그를 노려보며 말함.


재생다운로드BBA45D38-9AE9-42E1-A881-105BEEC8ADA1.gif

”이혼을 결심한 여자와 이혼을 당한 남자가 오해 받을 일이 뭐가 있죠?“



 

…?

허니비는 그의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음. ‘이혼을 당한 남자’라니. 허니비가 머릿속으로 단어를 분석하는 동안, 매튜는 허니비를 자신의 차 조수석에 앉혔음.

 

 

”벨트 매요.“

매튜가 대신 벨트를 채워줌. 허니비는 금방 한말이 무슨 말이냐는듯 그의 얼굴을 쳐다보는데, 매튜의 얼굴이 이전보다 좀 상해있는걸 알 수 있었음.

 

“혹시 당신과 나의 일을 안거예요…?“



“관계없어요.”

그의 말에 허니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푹 쉼.

 

 

 



 







재생다운로드5f7583b5cc92333254ace3c9f80a6553.gif

”...임신했어요. 다른 사람의 아이를.“

 

 

 

매튜좋은너붕붕


2024.06.30 22:30
ㅇㅇ
개재밋어요 ㅠㅠ
[Code: d75b]
2024.06.30 22:54
ㅇㅇ
모바일
센세 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Code: 1231]
2024.06.30 22:56
ㅇㅇ
모바일
꺅꺅!!!
[Code: 343c]
2024.06.30 22:58
ㅇㅇ
모바일
ㅠㅠ센세ㅠ 사랑해ㅠㅠㅠ
[Code: d1dd]
2024.06.30 23:21
ㅇㅇ
모바일
진짜 재밌어 미쳐썽
[Code: 1a52]
2024.07.01 00:51
ㅇㅇ
모바일
작품 아니 마스터피스 그 자체
[Code: 2c5b]
2024.07.01 06:57
ㅇㅇ
모바일
크으 개 맛도리... 센세 사랑해 어떻게 이런 작품을ㅠㅠㅠ
[Code: 8fe6]
2024.07.01 10:40
ㅇㅇ
모바일
와 진심 존맛 이혼당한 남자랑 이혼을 결심한 여자라니༼;´༎ຶ ۝༎ຶ`༽
[Code: d7c6]
2024.07.01 17:04
ㅇㅇ
모바일
센세는 천재야..
[Code: dad7]
2024.07.02 00:28
ㅇㅇ
모바일
센세 미쳤다 미쳒어 하🤦‍♀️🤦‍♀️🤦‍♀️🤦‍♀️
[Code: 24d1]
2024.07.02 17:02
ㅇㅇ
모바일
ㅁㅊ변호사님 한번만요
[Code: fbe2]
2024.07.02 18:33
ㅇㅇ
천재 센세에게 하찮은 붕붕이의 사랑을 드립니다,, 노래도 들을때마다 너무 잘어울리고 좋아 미치겟숴ㅠㅠ
[Code: 58e5]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