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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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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는 자오윈란 같다.. 급식au로 어느날 골목에서 마주치는 둘 보고싶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수업 재끼고 학교 뒷골목길로 몰래 빠져나가는데 의외의 인물을 마주치는 거지. 평생 공부밖에 모를 것 같던 샌님 션웨이가 담배피는 걸 보게 된 거. 그냥 모른척 해주고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왠지 그러기 싫었던 자오윈란 픽 웃으면서 야 학생이 무슨 담배야. 사탕이나 드세요. 하고 건네는 거지. 션웨이는 억지로 손에 쥐어주는 거 어이없이 쳐다만 보다 그날은 지나가는데 나중에 집근처 놀이터에서 자오윈란이 쭈그리고 있는 걸 보게 되는 거야. 많아야 여섯살 정도 되어보이는 애기가 놀다가 넘어졌는지 서럽게 울고있는 걸 일으켜주고 달래더니 교복 안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서 손에 쥐어주면서 웃는데 그 순간 어째선지 션웨이 심장이 쿵 떨어지겠지. 맨날 지각에 결석을 밥먹듯이 하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양아치라더니 저렇게 해맑게 웃어보일 줄 누가 알았겠어. 둘이 떡치면 개꼴개꼴

룡백 웨이란 진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