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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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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레인지 보면 레트 걍 맥주 한잔 마신채로 음주운전도 하는것 같지만ㅋㅋㅋㅋ 연하남친 프란이가 생긴 뒤로는 어림도 없을거같다 프란레트 같이 펍에 가도 프란이는 운전해야하니까 절대 술 안 마시고 만약에 레트 혼자 약속있어도 꼭 프란이 불러서 그 차 타고 집에 가야함 레트가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프란이 깨우기 미안해가지고 혼자 다른 사람 차 얻어타고 왔다가 프란이 개삐진 적도 있을듯 애벗농장 돌맹이 싹 다 물수제비 던져버릴려고 하는거 겨우 말렸음 상마초 오메가 자존심에 한참 어린 애인한테 잡혀사는게 가오 안 살긴 하지만 그래도 프란이 걱정시키기 싫으니까 걍 맞춰줄거같다 



그런데 프란이가 술취한 레트 꼬박꼬박 데리러 오는건 음주운전이 걱정되기 때문만은 아닐거다 대리 부르는 것도 안되고 다른 사람 차 얻어타는 것도 안되고 반드시 자기 차에만 태워야하는 이유가 있음 




시작은 아직 프란레트 사귀기 전에 레트가 진짜 거나하게 취해서 누가 좀 데리러 오라는 전화를 받은 날이었음 하필 애벗식구들은 다들 각자 바쁜 일이 있었고 몰래 레트 좋아하던 프란이가 저녁먹다말고 자원해서 시내에 있는 펍으로 레트 데리러가겠지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말랑하게 풀린 얼굴로 여기저기 고개를 툭툭 떨구며 옆사람에게 기대려고 하는 레트를 보자마자 달려가서 한 품에 안고 부축하는 프란이임 그럼 이제 단단하게 받쳐주는 어깨가 생겼으니까 레트 아예 프란이한테 푸욱 기대서 뜨끈해진 볼을 부비는데 그때마다 프란이는 자기 목덜미에 레트 입술과 숨결이 스쳐서 굉장히 곤란하겠지 물론 아랫도리가ㅇㅇ 착한생각 착한생각.. 속으로 외치면서 레트 친구들한테 꾸벅 인사하고 조수석에 레트 조심히 앉혀놓고 농장으로 출발함

취해가지고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레트가 걱정되기도 하는데 또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새롭고 귀엽기도 해서 프란이 어두운 밤길운전하는 주제에 전방주시 안하고 계속 레트 힐끔힐끔 쳐다볼거같다 그리고 떨리는 손 뻗어서 계속 창문에 쿵쿵 부딪히는 레트 머리 감싸주는게 프란이가 짝사랑 상대한테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스킨십이겠지




그렇게 밤길을 달려서 애벗농장에 도착한 프란이가 레트를 살살 흔들어서 깨우는데 그 사이 레트는 술기운에 더 깊게 잠이 들었는지 일어날 생각이 없음 보다 못한 프란이가 조수석으로 가서 문을 열고 레트를 일으켜 세우려고 하겠지 조심스럽게 레트 등과 조수석 사이에 손을 넣어서 안고 일으키려는데 레트가 번쩍 눈을 뜸 놀란 프란이가 몸을 물리려고 하니까 레트 이번에는 그대로 프란이 넓은 등을 꽉 끌어안아버림 프란이가 "레트 저에요 집 다 왔어요" 하면서 벗어나려고 해도 등에 손톱이 박히도록 꽉 껴안고 버티더니 그대로 의자를 뒤로 젖혀서 확 누워버림 그럼 자연스럽게 프란이는 레트 위에 올라탄 모습이 되는데 그 사이 살짝 흥분해버린 아랫도리가 레트한테 닿을까봐 어정쩡하게 뒤로 빼고 팔로 버티고 있을듯 그리고 그걸 못마땅하게 보고 있던 레트가 드디어 입을 여는데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이 정도까지 했는데 못 알아들어?"
"레트, 지금 너무 취해서.. 일단 차에서 내리고.."
"그냥 올라타. 한번만 해보자."



이래버리는데 프란이가 무슨 힘이 있나 바로 차문 닫고 레트 위로 완전히 올라타서 아까부터 아프도록 발1기해있던 미니프란이를 레트 앞에서 언박싱해줘야지 그렇게 첫 ㅅㅅ를 카섹으로 떼는 프란레트일거같다 레트는 분명히 한번만 하자고 했는데 흥분한 아다섹갓이 멈추지를 못해서 동트도록 붙어먹었을듯

그리고 그게 꽤나 맘에 들었는지 둘은 선섹후연애의 루트를 타는 연인이 됨 레트는 순서가 좀 바뀐게 뭐가 대수냐 싶어서 딱히 신경 안쓰고 프란이는 레트가 좋다면 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마음 속에 혹시 그 날 레트 옆에 있던게 내가 아니었다면.. 하는 불안감이 남아있어서 기를 쓰고 술에 취한 레트를 데리러 나가겠지 


근데 프란이가 모르는게 있다면 레트는 이미 프란이 마음 다 알고 있었고 본인도 그런 어린애가 자기를 좋아하는게 싫지 않아서 그게 심란해서 그날 술 진탕 마신거였음 거기다 어김없이 자기를 데리러온게 다른 가족도 아닌 프란이라는거에 감동하고 술 취한 자기를 부축하면서 단단하게 안아오는 몸에 설레기도 하고 머리를 감싸주는 다정한 손길에 살짝 울컥해지기도 했는데 부끄러워서 그냥 계속 잠든척 한거였음 그리고 내가 얘랑 진짜 연인이 될 수 있는지 한 번 자보고 결정하려던 레트가 프란이 한정 훈녀스킬 썼다는걸 진짜 영영 비밀로 하려고 하다가 어린 애인의 불안을 눈치채고 슬그머니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 날 아무나하고 자려던게 아니라 바로 너라서 그랬던거라고







프란레트
파월풀먼 
2024.06.18 16:48
ㅇㅇ
하 미친 너무 좋아서 이마 퍽퍽퍽침
[Code: 071b]
2024.06.18 16:49
ㅇㅇ
프란이는 그 날 거기 있던게 자기가 아니었다면... 하면서 불안해하지만 프란이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칫하면 프란이가 평생 불안에 떨 수도 있었는데 레트가 말해줘서 넘 좋다ㅠㅠㅠ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란이는 항상 취한 레트 데리러 나가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071b]
2024.06.18 16:50
ㅇㅇ
하씨 근데 미니프란이 언박싱했다는 거 넘 웃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트 프란이의 쌔(?)거 야무지게 잘 사용했구나
별다섯개였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071b]
2024.06.18 17:12
ㅇㅇ
모바일
아무한테나 그러는게 아니라 프란이인거 알고 훈녀스킬을 쓴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얘랑 연인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최종관문? 이 한번 자보는거 진짜 순정챙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9e6]
2024.06.18 18:04
ㅇㅇ
그 날 아무나하고 자려던게 아니라 바로 너라서 그랬던거라고 <--- 크으으으으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렴 미니프란이 언빡씽까지 봤는데 연인 해줘야지 도리에 맞는거 아니냐 이제 애벗농장 돌맹이들도 안심하고 자리 지킬 수 있겠지 ㅋㅋㅋㅋㅋㅋ
[Code: 51eb]
2024.06.18 18:26
ㅇㅇ
모바일
레트는 술에 취할때부터 가족들이 아니라 프란시스가 데리러올거란걸 짐작하고 있지않았을까ㅋㅋㅋㅋ 프란이의 다정함과 레트의 훈녀스킬이 만나서 첫섹스를 카섹으로ㅋㅋㅋㅋㅋ
[Code: 7627]
2024.06.18 19:31
ㅇㅇ
모바일
하 진짜 프란이 너무 다정해 ㅜㅜ레트 머리 부딪힐까봐 손으로 감싸주는거 최고다 ㅠㅠ 그와중에 프란이는 빡치는것도 아니고 삐지는거고 레트는 8살 어린 연하한테 잡혀사는거 너무 좋아 ㅜㅜ센세 진짜 최고에ㅠㅠ
[Code: fdbd]
2024.06.18 19:38
ㅇㅇ
모바일
레트 술취해서 기대고 볼부비고 진짜 프란이 입장에서는 자꾸 나쁜생각들게 만드는데 그게 프란이 한정 훈녀스킬이었다니 ㅋㅋㅋㅋㅋ 결국 동트도록 붙어먹는거도 너무 좋다
[Code: fdbd]
2024.06.18 19:49
ㅇㅇ
모바일
하 프란이 한정 훈녀스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프란이 불안해하니까 그냥 슬쩍 말해주는것조차 너무 연상이다 레트
[Code: 8b52]
2024.06.19 00:18
ㅇㅇ
모바일
이 둘은 결혼해라
[Code: 11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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