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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14:27
둘이 처음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으면 좋겠네. 새로운 프라임을 시험해보고 싶던 재즈oppa가 미봇계를 사용했으면 좋겠다. 첫만남 때부터 대장님 존나 꼬셨는데 옵대장님이 철벽 오지게 쳤을 듯. 슬슬 넘어올만 한데 안 넘어오니까 강경수단도 썼으면 좋겠다.

한밤중에 방으로 돌아온 옵대장이 리차징 베드 위에 앉아있는 재즈를 보고 놀라겠지. 여기서 뭘하냐고 물어보니 당신이 자꾸 날 피해서 이런 방법 밖엔 없었다고 능청 떠는 재즈oppa...


"문은 어떻게 연 건가? 잠겨있었을 텐데."
"그런 사소한 건 내버려두고 한잔 어때요?"


옵대장님은 재즈가 건네는 엔젝스 잔을 거부하며 방에서 나갈 것을 정중하게 부탁할 거임. 재즈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테이블 위에 잔을 올려두고 문쪽으로 다가가겠지. 하지만 나가는 듯 하다가 옵대장한테 바짝 붙을 거 같다. 자길 밀어내려는 옵대장님을 괜찮다고 살살 달래며 무해한 척 올려다보는 재즈oppa가 보고 싶다아


"어려울 거 없어요. 제가 뭐 잡아먹기라도 할까."


그리곤 옵대장님 손 끌어다가 제 동체 위에 올려두겠지. 옵대장이 흠칫 떨어지려하자 손을 꼬옥 붙잡고 안 놔줬으면 좋겠다. 옵틱지진 일으키는 옵대장님을 보며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다가 리차징 베드 쪽으로 데려와서 누웠으면 좋겠네. 순식간에 리차징 베드 위의 재즈를 덮치는 모양새가 된 옵대장님은 당황스러울 거임. 리차징 베드로 언제 이렇게 다가왔는지 마치 홀린 것처럼 기억이 나질 않음. 재즈의 위에서 몸을 일으키려고 하니 재즈가 다리로 옵대장의 허리를 감고 일어나지 못하게 하겠지.

재즈는 옵대장의 스파크 박동이 커지는 걸 들으며 다리에 힘을 줘 옵대장을 끌어당겼음. 그리곤 옵대장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겠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요."


전 당신 거예요. 부드러운 손짓으로 옵대장의 마스크 위를 쓰다듬으며 속삭이는 재즈oppa... 옵대장님은 그런 재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자신도 재즈의 뺨 위로 손을 올릴 거임. 그리고 살짝 슬픈 목소리로 말했으면 좋겠다.


"난 자네가 좀 더 자신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네."


지금까지의 끈적한 분위기와는 너무 동떨어진 발언에 재즈가 예? 하고 대답하기도 전에 대장님이 재즈에게서 몸을 일으킬 듯.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답잖게 타겟을 놓친 재즈는 옵대장님이 내민 손을 얼결에 잡았음.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방밖으로 쫓겨난 뒤였으면 좋겠다. 닫힌 문을 보며 생각보다 강적인데? 하고 뒤늦게 웃음이 터트리는 재즈oppa....



이런 재즈옵티 보고 싶다ㅏㅏ
2024.05.06 15:15
ㅇㅇ
모바일
프라임 정도는 되어야 재즈 오빠의 유혹을 거절할 수 있구나
[Code: 50a0]
2024.05.06 17:06
ㅇㅇ
모바일
아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78a]
2024.05.08 20:03
ㅇㅇ
모바일
난 자네가 좀 더 자신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네. <<이거 ㄹㅇ 모든 옵친자들의 꼴포를 관통하는 한 문장 아니냐 하..... 재즈oppa 감기는거 벌써 보인다 어나더
[Code: 38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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