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036683
view 1711
2024.05.15 20:06
시간이 지나도 취향은 안 변하나 봄..


나른 하고 느긋한 성격으로 항상 하루에 절반은 햇빛에 꾸벅 꾸벅 졸면서 보내는 꽃집 사장님 가이드 너붕붕이랑 그런 너붕한테 감겨서 하루가 멀다하고 오는 교주가 보고싶다..
근데 이제 너붕은 C급 정도고 교주는 A급 S급으로 개가티 차이가면 맛있겠다... 하여튼 조느라 자기 성격닮은 따뜻하고 느릿한 파장이 슬금슬금 꽃가게를 가득 메우고 사실 당장이라고 납감 갈기고 싶은 욕망 꾹꾹 눌러가며 너붕이 깨길 조용히 기다리는 교주 ㅇㅇ 앳되고 말랑한 얼굴 흔들거리는거 구경할 겸 굳이 급하게 깨우진 않겠지.. 사실 하얗고 작은 너붕 다치기라도 할까봐 함부로 손도 못대는 현실이면 좋겠다ㅋㅎㅋㅎㅋㅎ 한참을 기다리다가 깨울때도 조용히 크흠 하고 목 다듬는 소리 내거나 책상 살며시 통통 두드리겠지.. 근데 웬만하면 그냥 카운터 맞은편 의자에 앉아서 책 읽으면서 기다리는게 보고싶다.. 너붕 깨어나면 고작 길어야 5분 정도 꽃에대해 대화하는 게 끝인데 그걸 기다리는거지. 그래야 옳다. 본인이 고등급 센티넬이라 더욱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도 있겠지만 하여튼 조심스럽다 못해 교주 본인이 너붕을 다치게 하는 날이라도 온다면 살자까지 마다하지않을 순정 오브 순정 교주가 보고싶다..


교주너붕붕
2024.05.16 19:15
ㅇㅇ
모바일
존맛... 빨리 압해 플리즈
[Code: 16ed]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