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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22:08
거니네잇 정략결혼으로 맺어진거라 딱 2번보고 결혼해서 같이살게되면 좋겠다
근데 거니가 결혼하고 한달후에 파병가게돼서 오래도록 자리 비우게된거임
사실 본인 직업이 직업이기도 하고 해서 결혼생각 딱히 없던 거니는 집안 등쌀에 못이겨서 '해주긴 하겠는데 결과가 어떨지는 장담 못함' 태도로 혼인신고서 사인했겠지.
그리고 잠깐 귀국해서 휴가보낼때 상견례 자리에서 네이트 처음 만나게 되는데 나이차 있단얘긴 들었지만 진짜 너무 어린애가 앉아있어서 ... 겉으로 티는 안내도 속으로 엄청 탄식했겠지
완전 애기 네이트라서... 대화를 듣자하니 아직 대학생이고 방학동안 어디어디 인턴들어간다더라 하는 얘기 나와서 지금 저렇게 어린애랑 뭘 하라는건가 하는 생각이나 하겠지. 중간중간 눈 한번씩 마주칠때마다 빙긋 웃는얼굴이 아직 젖살 가득해서 마주보고 차마 웃어줄수가 없는 거니일거야
남의 인생 망칠일있나 싶어서 빠르게 머리굴린 거니는 다시 파병나가게 되겠지..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니가 어떤 기가막힌 상황에 처했는지 한번 생각해보라는 뜻에서 장기간파병에 뛰어들게 됐고 결혼한지 일주일만에 그 이야기를 듣게된 애기부인은 적잖이 놀란얼굴일거임
한술 더 떠서 떠나기 며칠전에는 네이트한테 자기 없는동안 다른사람 만나는것도 뭐라 말 얹지않을테니까 부모님들 귀에만 안들어가게 하라는 말까지 하는 거니 보고싶다 너무 건조하게 말해서 네이트는 뭐라 대꾸도 못했겠지
어쩌다보니 정말 모질게 대한것같은데 언젠가 어차피 갈라설거 일찍 갈라서면 흠도 덜할거라 생각하는 거니...
그렇게 파병지에서 장교로서 임무 한창 수행중인데 이상하게 이쯤되면 와야 할 우폄이 안오는거임. 예를들면 변호사가 보낸 이혼소장이라던가 하는 것들.
네이트가 가끔 보낸 편지들도 부러 답장 안하고 말았는데 혹시라도 부모님들이 이혼 반대해서 우편이 도착안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했겠지.
일주일짜리 휴가를 어렵게 나와 본국으로 잠시 돌아왔을때도 네이트가 가장 바쁠 기간에 잠시 집에 돌아왔던 거니였겠지. 시험기간이어서 도서관에 틀어박혀있을 때라던가, 지방으로 봉사활동을 떠나있을 때라던가.
그 때 잠시 집에 돌아왔을때 묘한 감정을 겪는 거니였으면 좋겠다.
침실에 있는 퀸사이즈 침대위에는 베개가 두개 나란히 놓여있고 옷장도 처음 떠났을때 그대로 두 사람분 옷이 걸려있었겠지. 주방에도 두 사람분 커트러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여하튼 자기 존재감을 지우지않고 혼자 지냈을 네이트 흔적들 보면서 거니 좀 이상한기분 느꼈으면 좋겠다ㅋㅋ
그리고 약 2년 반만에 파병에서 돌아온 거니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본 건
못본새 조금 더 자란 네이트였으면 좋겠다...
얼굴뼈도 조금 단단해져있고 어쩐지 키도 살짝 큰거같고 체격도 좀더 다부진거같고... 떨어져있던 시간이 뭐라고 애기부인에서 청년부인으로ㅋㅋ 조금 변한 네이트지만 마지막으로 봤을때랑 변함없는 예쁜 모습에 잠깐 멈춰서서 집에 못들어가고 현관앞에 서있는 거니 보고싶어... 그러면 네이트가 거니 팔 잡아당기면서
"어서와요, ..... 여보."
이러겠지 ㅋ
젠킬 거니네잇 마크스탘
근데 거니가 결혼하고 한달후에 파병가게돼서 오래도록 자리 비우게된거임
사실 본인 직업이 직업이기도 하고 해서 결혼생각 딱히 없던 거니는 집안 등쌀에 못이겨서 '해주긴 하겠는데 결과가 어떨지는 장담 못함' 태도로 혼인신고서 사인했겠지.
그리고 잠깐 귀국해서 휴가보낼때 상견례 자리에서 네이트 처음 만나게 되는데 나이차 있단얘긴 들었지만 진짜 너무 어린애가 앉아있어서 ... 겉으로 티는 안내도 속으로 엄청 탄식했겠지
완전 애기 네이트라서... 대화를 듣자하니 아직 대학생이고 방학동안 어디어디 인턴들어간다더라 하는 얘기 나와서 지금 저렇게 어린애랑 뭘 하라는건가 하는 생각이나 하겠지. 중간중간 눈 한번씩 마주칠때마다 빙긋 웃는얼굴이 아직 젖살 가득해서 마주보고 차마 웃어줄수가 없는 거니일거야
남의 인생 망칠일있나 싶어서 빠르게 머리굴린 거니는 다시 파병나가게 되겠지..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니가 어떤 기가막힌 상황에 처했는지 한번 생각해보라는 뜻에서 장기간파병에 뛰어들게 됐고 결혼한지 일주일만에 그 이야기를 듣게된 애기부인은 적잖이 놀란얼굴일거임
한술 더 떠서 떠나기 며칠전에는 네이트한테 자기 없는동안 다른사람 만나는것도 뭐라 말 얹지않을테니까 부모님들 귀에만 안들어가게 하라는 말까지 하는 거니 보고싶다 너무 건조하게 말해서 네이트는 뭐라 대꾸도 못했겠지
어쩌다보니 정말 모질게 대한것같은데 언젠가 어차피 갈라설거 일찍 갈라서면 흠도 덜할거라 생각하는 거니...
그렇게 파병지에서 장교로서 임무 한창 수행중인데 이상하게 이쯤되면 와야 할 우폄이 안오는거임. 예를들면 변호사가 보낸 이혼소장이라던가 하는 것들.
네이트가 가끔 보낸 편지들도 부러 답장 안하고 말았는데 혹시라도 부모님들이 이혼 반대해서 우편이 도착안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했겠지.
일주일짜리 휴가를 어렵게 나와 본국으로 잠시 돌아왔을때도 네이트가 가장 바쁠 기간에 잠시 집에 돌아왔던 거니였겠지. 시험기간이어서 도서관에 틀어박혀있을 때라던가, 지방으로 봉사활동을 떠나있을 때라던가.
그 때 잠시 집에 돌아왔을때 묘한 감정을 겪는 거니였으면 좋겠다.
침실에 있는 퀸사이즈 침대위에는 베개가 두개 나란히 놓여있고 옷장도 처음 떠났을때 그대로 두 사람분 옷이 걸려있었겠지. 주방에도 두 사람분 커트러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여하튼 자기 존재감을 지우지않고 혼자 지냈을 네이트 흔적들 보면서 거니 좀 이상한기분 느꼈으면 좋겠다ㅋㅋ
그리고 약 2년 반만에 파병에서 돌아온 거니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본 건
못본새 조금 더 자란 네이트였으면 좋겠다...
얼굴뼈도 조금 단단해져있고 어쩐지 키도 살짝 큰거같고 체격도 좀더 다부진거같고... 떨어져있던 시간이 뭐라고 애기부인에서 청년부인으로ㅋㅋ 조금 변한 네이트지만 마지막으로 봤을때랑 변함없는 예쁜 모습에 잠깐 멈춰서서 집에 못들어가고 현관앞에 서있는 거니 보고싶어... 그러면 네이트가 거니 팔 잡아당기면서
"어서와요, ..... 여보."
이러겠지 ㅋ
젠킬 거니네잇 마크스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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