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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나서 하는 일이
심각한 얼굴로 유성매직을 들고 엄마 발바닥에

"마미는 나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우디랑 버즈 발바닥에 있는 것 처럼 자기 이름을 쓰는 거
삐뚤빼뚤한 글씨로 엄마 발바닥에 'SIMON'이라고 적은 아이가 자신의 작품에 만족했는지 유성펜 뚜껑을 닫고 손을 탁탁 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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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벼캐!"

스스로 감동해서 울망울망한 얼굴로 말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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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말하는 거에 빵터진 민호가 "그럼 우리애기도 엄마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하고 작고 말랑말랑한 사이몬 오른발에

'MINHO' 라고 적은 뒤에 잠시 유성펜을 들고 고민하더니 펜을 고쳐쥐고선 한다는 말이


"아빠도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사이몬 반대편 발바닥에 'NEWT' 까지 쓰고 유성펜 뚜껑을 닫은 민호가 아까 사이몬 처럼 말하고


"완벽해!"



하이파이브를 마친 모자가 글씨가 마를 때까지 방바닥을 기어다니다 마른 걸 확인하고 그제서야 일어나서 디비디와 쿠키 부스러기를 치우고 아빠를 맞이 할 준비를 하겠지




-나왔어!


평소같았으면 문을 열어 준 두 사람이 제 몸에 찰싹 붙어서
하루일과를 늘어놓는게 통과의례였는데 오늘따라 조용한 집 안 분위기에 불안해진 뉴트가 서둘러서 현관문 도어락을 열고 들어가자




"짜잔!!"

"쨘쨘!!"



양 발로 박수치면서 뉴트를 반기는 두 사람이 보였음
이상한 광경에 "그게 뭐야?" 하고 묻자 그제서야 민호와 사이몬이 뉴트 얼굴을 향해서 발바닥을 보여주며

"우리 아들 잃어버리면 어떡해..
그래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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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썼어!!
우디랑 버즈처럼!!"

"우디랑 버즈가 누구야?"

우디랑 버즈가 누구길래 발바닥에 이름을 써? 혹시 노예야? 하고 물어볼뻔 한 뉴트에게 민호가 일시정지 되어있는 텔레비전을 가리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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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제서야 사이몬이 최근에 빠진 애니메이션 영화에 노예생각을 지운 뉴트가 잠시 생각하느라 미간을 찌푸리고 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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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은 그렇고 당신은?"

"나? 나 우리 아들 이름이 있잖아."

민호의 대답에도 불구하고 심각해진 얼굴로 아이를 바라보던 뉴트가 민호의 깨끗한 오른발 발바닥을 보고

"엄마가 사이몬이 유치원 간 사이에 길을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엄마는 발바닥에 사이몬 이름 밖에 없잖아..."

심각해진 얼굴로 자신에게 묻는 아빠에게 덩달아 심각해진 사이몬이 어쩌지 상태가 되어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자 뉴트는
슬며시 웃으며 아이의 머리칼을 헝크러트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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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고민해, 아들 아빠 이름도 써야지.
그래야 유치원 갔을 땐 아빠가 엄마 구해주지."

유쾌하게 웃으며 아이에게 펜을 달라고 부탁한 뉴트가 수트 차림 그대로 꾸부정하게 수그리고서 민호의 오른발에 제 이름을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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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러..."

간지럽다고 발을 꼼실거리는 민호를 보고 뉴트가 민호가 도망가지 못하게 발목을 콱 잡아선

"지금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움직이면 안된다고."

움직이지 말라고 면박을 주는 뉴트와 그 옆에 나란히 같이 서서

"맞아!! 중요하다고!!!"

중요하다며 맞장구치는 사이몬에 두손두발 다 들은 민호여라
왼발에도 뉴트의 단정한 필체로 'NEWT' 라고 뉴트의 이름까지 얻은 민호가 일어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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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아빠 차례!!"

"아빠!!! 아빠!!"

아빠 양말을 벗기려는 사이몬에 민호가 "아빠는 거기에 하먄 안돼." 하고 사이몬을 멈추게 하더니 한다는 말이

"아빠는 누가 훔쳐가면 안되니까..."

"응!"

"여기에다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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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장가 들기는 틀렸네..."


결국 오른뺨에 'MINHO'를 달고 왼뺨에는 'SIMON'을 쓰고서
저녁식사 식탁에 앉게 된 뉴트였음










뉴트민호
2019.06.19 (23:20:24) 신고
ㅇㅇ
크흑 달달해ㅜㅠㅠㅠㅠ센세 늍민이랑 사이몬네 커여운 일상 더 보여주새오ㅜㅠㅠㅠ
[Code: c88f]
2019.06.19 (23:20:40) 신고
ㅇㅇ
하으으으으응ㅠㅠㅠㅠ나 이런거 좋아하네ㅠㅠㅠㅠ센세 최고야 늍민네 행복해
[Code: 8f9f]
2019.06.19 (23:20:54) 신고
ㅇㅇ
흐으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존커
[Code: 12e4]
2019.06.19 (23:26:02) 신고
ㅇㅇ
흐응 배코ㅓㅠㅠㅠㅠ
[Code: 9161]
2019.06.19 (23:42:41) 신고
ㅇㅇ
흐으으으으응 나죽네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6bb]
2019.06.20 (00:54:40) 신고
ㅇㅇ
크아아아 늍민 크아아아아
[Code: d664]
2019.06.20 (00:54:57) 신고
ㅇㅇ
넘 커여워ㅜㅜㅜㅜㅜㅜㅠ
[Code: d664]
2019.06.20 (01:18:33) 신고
ㅇㅇ
하아아으으으응 하으으으응 으으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하아아아응 하아아으으으응 하으으으응 으으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하아아아응 하아아으으으응 하으으으응 으으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하아아아응 하아아으으으응 하으으으응 으으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하아아아응 하아아으으으응 하으으으응 으으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하아아아응 하아아으으으응 하으으으응 으으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하아아아응
[Code: 6889]
2019.06.20 (01:19:19) 신고
ㅇㅇ
흐으으응 졸커다
[Code: 8787]
2019.06.20 (01:20:20) 신고
ㅇㅇ
입꼬리 저절로 올라간다
[Code: 102b]
2019.06.20 (01:22:25) 신고
ㅇㅇ
하윽ㅁ
[Code: 8d59]
2019.06.20 (03:18:25) 신고
ㅇㅇ
크 이맛에 늍민판다 행복지수200%
[Code: aadf]
2019.06.20 (05:48:34) 신고
ㅇㅇ
아 행복해져써.........따숩다따수워....센세는 사랑이야....
[Code: cf41]
2019.06.20 (07:23:33) 신고
ㅇㅇ
광대가 올라가서 내리기가 너무 힘들다 센세ㅠㅠㅠㅠ따숩다 따수워ㅠㅠㅠㅠㅠᆢ
[Code: cb00]
2019.06.20 (14:25:57) 신고
ㅇㅇ
늍민네 가족 커엽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노예야? 라고 말할뻔한 뉴트ㅋㅋㅋ 사고방식이ㅋㅋㅋㅋ
[Code: ac81]
2019.06.20 (21:20:25) 신고
ㅇㅇ
않잌ㅋㅋㅋㅋㅋㅋㅋ오뉴트 새장가 가려고 했냐!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커 ㅠㅠ 센세 더해봐 더
[Code: f50d]
2019.06.20 (21:50:07) 신고
ㅇㅇ
하으으응 늍민네 존나 커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ㅠㅠ 너무 좋다 센세ㅠㅠ
[Code: 24bd]
2019.06.20 (22:31:43) 신고
ㅇㅇ
모바일
하아아아 졸커ㅠㅠㅠㅠㅠ 근데 노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트 야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876d]
2019.06.26 (23:32:28) 신고
ㅇㅇ
모바일
아센세너무따수워요ㅜ
[Code: 2e3c]
2019.07.05 (23:15:46) 신고
ㅇㅇ
모바일
따수워...ㅠㅠㅜㅠ 보는 내내 창조주 미소가 멈추지 않았어요 센세
[Code: bd53]
2019.08.16 (00:46:23) 신고
ㅇㅇ
모바일
센세ㅠㅠㅠㅠ너무 달달하다ㅠㅠㅠ
[Code: 8f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