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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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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도르가 겁쟁이가 되고






헤르미온느와 숲에서 도망자 신세로 있는 너붕. 헤르미가 보호마법을 쳐놨는데도 너붕은 크게 다침 그리고 다른 친구들 손에 이끌려 쓰러진 너붕 앞에 온 헤르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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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어…. 실전에서 써본 적이 한번도 없어. 내가 실수라도 하면 어떡해.”

호그와트에 입학한 이후 처음으로 못하겠다, 무섭다, 이런 류의 말을 하겠지 헤르미의 친구들도 다 그런 헤르미의 부담감을 이해하지만 너붕도 소중한 친구였고 선택권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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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심한 듯이 조심스레 자신이 아는 치료마법 주문을 말하는 헤르미





너붕이 죽어갈 때 다른 친구에게 너붕의 치료를 토스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안절부절하고 있던 헤르미에게 친구가 “허니의
마지막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인사라도 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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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너붕의 얼굴을 보기가 두려운 헤르미겠지



인생에서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거대한 두려움과 절망에 짓눌려본 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헤르미온느는 그리핀도르




































래번클로가 현명한 판단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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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붕에게 첫눈에 반한 루나는 사실 지나가는 말만으로 너붕의 이름, 기숙사, 출신까지 다 외웠지만 괜히 말을 걸고 싶은 마음에

“너 이름이 뭐라 그랬지?”

“너 기숙사가 어디야? 같이 가자.”

“너가 그 머글 태생인 아이랬나?”

하고 계속 너붕을 쫓아다녔겠지 하지만 너붕은 개인적으로 불행한 가정사와 일들로 자살을 선택했고 다른 어른들은 모두 손도 못쓰고 너붕의 죽음을 바라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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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무서울 정도로 정신이 나간 표정으로 세상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어둠의 마법을 사용해 너붕을 살려낸 루나는



호그와트를 자퇴하고 너붕과 함께 문도 없는 집에서 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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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그럴수록 너만 아프다는 거 알잖아. 너는 이제 불사의 몸이야.”



똑똑하긴 하지만 현명하지 못한, 한 번 너붕의 죽음을 경험한 이후로 너붕을 향한 집착이 도를 넘게 된 루나는 래번클로





































후플푸프가 거짓을 말하고






너붕은 호그와트에 들어와서 꼭 하고싶은 것들 중 하나가 퀴디치여서 입학 전부터 퀴디치, 퀴디치 노래를 부르고 다녔을 거고 당연히 옆집 오빠인 세드릭은 그걸 다 알고 있었겠지 그리고 아마 당연히 가르쳐줄 생각이었을거야 너붕이 빗자루에서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꽤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는

너붕은 왜 자신을 퀴디치에 끼워주지 않는지 궁금해했어 늘 실력이 문제라고 말하고, 너붕도 그걸 알고 있었지만 너붕보다 못하는 애들도 퀴디치 선수가 되는 것 같은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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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표정이 왜 이렇게 안 좋아?”

“또 실패야…. 진짜 실력이 부족한가? 근데 나 오빠랑 연습 많이 하잖아. 오빠 퀴디치 주장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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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 기량이 부족할 수도 있고, 기초 체력이 부족한 걸수도 있고……”

“됐어, 위로는 사양이야. 사실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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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그,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고 나 대회하는 거 구경올래? 늘 그렇듯이 넌 선수석이야.”


앞에서는 매번 너붕을 위로해주지만 뒤로는 퀴디치 후배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너붕은 안된다고 못을 박아놔서 사실상 너붕이 퀴디치 못하는 유일한 원인인, 세드릭은 후플푸프
(퀴디치 선수들도 너붕을 스카웃 못해서 슬퍼하는 중)





































슬리데린이 상대 앞에서 모든 야망을 버릴 때






말포이와 너붕은 호그와트 내에서 알아주는 커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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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가 수업시간에 러브레터를 날릴 때마다 전교생이 다 ‘슬리데린 가오는 이제 다 죽었다’ 며 수근거렸거든

말포이는 슬리데린 애들에게 무언의 협박까지 하고 다녔어 무조건 너붕네 기숙사가 일등이어야 하니까 웬만하면 발표하지 말라고 말이야 말포이의 동급생들은 ‘저새끼가 미쳤나’ 싶었고 후배들은 불만이 가득했지만 따랐지 어쨌거나, 말포이는 슬리데린 반장이었으니까


겉으로는 말포이와 너붕 사이의 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았지만 요즘따라 말포이는 말없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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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에서 머글 태생인 너붕을 받아줄 리가 없으니까 너붕 성격에 고분고분 말포이가로 들어갈 아이도 아니었지만 설령 들어와도 문제였어 그걸 다 어떻게 견디겠어 당차보여도 실은 여린 너붕이 제 부모가 하는 독설에 어디 숨어서 우는 모습이 보이는 듯 했어


그러다 어느 날 너붕은 지나가듯이 말했지

“우리 졸업하면 결혼하겠지…? 성을 말포이로 바꾸는 게 좀 떨리네.”

말포이는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어 당황한 탓인지 말이 날카롭게 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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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마음대로 해도 돼. 우리 결혼하면 여기 떠나서 살 거니까.”

“왜? 너 이제 말포이 가문 당주 되잖아.”

“그런 거 필요없어.”

“언제는 가문 당주가 제일 중요하다며. 아버님처럼 호그와트 이사장도 하고…….”

“그런 거 안 해. 고작 그런 거 하겠다고 집에 붙어있을 생각 없어.”

“너 말 다 했어? 왜 안 해? 나 때문이지? 내가 머글 태생이라서? 아니면 내가 그냥 부끄러운 거야?”

“그딴 이유 아니야. 그냥 너 자체가 내가 얻고 싶은 전부라서 그래.”



어릴 적에 가졌던 꿈이나 야망, 그렇게 동경했던 아버지와 가문 당주보다 너붕이 몇 배는 더 중요한 드레이코는 슬리데린


























































































헤르미너붕붕 엠마왓슨 엠슨 엠마너붕붕 엠슨너붕붕
루나너붕붕 루나러브굿 이반나너붕붕 이반나린치
세드릭너붕붕 세드릭디고리
드레너붕붕 말포이너붕붕 톰펠튼
2019.11.17 10: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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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쳤다 크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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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0: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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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ㅔ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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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0: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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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세는! 캐해석 장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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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0: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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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얻전그.... 너얻전그........ 너 자체가.... 내가 얻고 싶은 전부라 그래....... 너얻전그........마음에 새길게..... 너얻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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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2: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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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 미쳣다 아 센세 진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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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2: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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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센세 이거 진짜 미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나 특히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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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2:38
ㅇㅇ
모바일
미친센세 ㅠㅠㅠㅠ 디키 퓨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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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4: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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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루나야ㅜㅜㅜㅜㅜ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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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4:53
ㅇㅇ
말포이 와 센세 와..... 아 개좋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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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9: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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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날 쥬ㄱ여... 말포이... 헤르미..? 난 죽었어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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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1: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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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의 마음 후벼판 내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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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4: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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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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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8: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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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아 캐해석 붕괴 존나 지리고 오졌다 아 어나더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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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9:01
ㅇㅇ
센세ㅠㅠㅠㅠ오지고 지려버리고 찌찌 찢어졌어요ㅜㅜㅜ억나더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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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23: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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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돌아버려.... 기숙사별로 오만자씩 써주세요 제발....
[Code: 5335]
2021.02.21 03: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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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헤르미 말포이....도라버린 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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