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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22:52
글쓴이는 당시 우크라니안 친구들로부터 소련 정부가 이 인재를 숨기고 있단 말을 듣고 직접 조사하러 감

믣 체르노빌은 진실처럼 보이지만 이 사건의 표면을 다룬 것에 불과하다. 실상은 더욱 참혹했다. 실제로는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희생되었다

리액터 코어가 불에 타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던 순간에도 공산단원들은 자신의 가족은 안전한 모스크바로 대피시키는 반면, 주민들에겐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지낼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치명적인 방사성 먼지 기둥이 피어오르는 것도 단지 증기 배출물이라고만 들었다. 그로부터 36시간이 지나고서야 도시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그땐 이미 몇몇 사람들이 방사능 유출에 의한 병세를 보이고 있었다

재난이 발생한지 사흘 뒤인 4월 29일, 뉴스는 벨로루시와 우크라이나 학생 두 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린다. 방사성 물질이 비에 섞여 내리는 동안에도 5월제 축제행사를 치러야 했던 학생들이었다

소련 뿐만 아니라 프랑스 당국도 체르노빌 사고의 영향권에 있는 자국 영토의 정보를 감췄다. 재난의 위험성을 축소했다고 현재까지 비난받고 있는 국제 원자력 공사의 Hans Blix 역시 체르노빌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발표했었다

많은 의사들은 백혈병과 암 발병수가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엉덩이가 바깥쪽으로 뒤틀리거나 개구리 다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등 기형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었다. 방사성 요오드에 의해 갑상선암이나 심장결함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을 두고 관료들은 불충분한 식사와 빈곤 때문이지 체르노빌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병원에 가자 부모들은 글쓴이에게 자신의 아이를 들이밀면서 아이들을 영국으로 데려가달라고 빌거나 약, 약을 살 돈을 구걸했다.
종양전문의 말로는 약이 부족해서 아픈 아이 한명한테 약 절반을 주고 나머지 하나는 또 다른 아이에게 주어야 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두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도 정부는 입증되지 않은 얘기이며 체르노빌과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기가 만난 가족 얘기하는데 개충격.. 밑에 사진 있음

1986년 5월 1일 Oksana라는 아이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5월제에 참여할 것을 지시받음. 또 가수였던 이 아이의 아빠는 체르노빌 일꾼들 앞에서 합창을 하는 것으로 애국적 의무를 수행하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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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이 아이의 부모가 글쓴이를 대접하면서 외동딸 Oksana가 앓게된 원인 모를 병에 대해 말함. 아이는 앙상한 몸으로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었음. 말도 하지 못하고, 몇분마다 느리게 눈을 깜빡이는 것 빼고는 움직이는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듯 했음

결국 Oksana는 다른 아이들처럼 죽고 말았음. 드라마가 지적했듯 체르노빌의 공식적인 사망자수는 31명이지만 "과학적이지 못한" 추정치는 4,000명에서 93,000명에 이름

글쓴이랑 여기 같이 갔던 John Downing이라는 사진작가는 현재 폐암 말기라고 함..

https://www.thegua출처rdian.com/environment/2019/jun/16/chernobyl-was-even-worse-than-tv-series-kim-willsher
2019.06.20 22:53
ㅇㅇ
아 진짜ㅠㅠㅠㅠ갑갑하다..
[Code: aa7c]
2019.06.20 22:54
ㅇㅇ
미친.....
[Code: 5ee7]
2019.06.20 22:54
ㅇㅇ
ㅁㅊ..죄없이 죽은 사람이 너무 많다
[Code: 01d4]
2019.06.20 22:55
ㅇㅇ
축제 참여한 서기관은 자살했다던데 진짜 정부가 개노답
[Code: 16fb]
2019.06.20 22:57
ㅇㅇ
너무 무섭다..
[Code: 6e05]
2019.06.20 22:57
ㅇㅇ
공식집계 31명이 너무... 무섭다진짜
[Code: 7411]
2019.06.20 23:00
ㅇㅇ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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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23:01
ㅇㅇ
이거 사진 찾아보면 더 끔찍함 어떻게 봐도 자연발생한 기형 아닌 거 같은 장애 가진 아이들이 다들 버려지거나 부모가 죽어서 고아원이나 병원에 모여있는데... 진심 말이 제대로 안나옴. 초반에 화재 진압? 같은거 강제 동원됐다가 끔찍하게 돌아가신 소방관 분들 사진도 그렇고...
[Code: 2a7b]
2019.06.20 23:01
ㅇㅇ
심지어 그런소문도 잇자나 펄럭에서 그 해에, 그 해에 근접해서 태어난 여아들중에 성인돼서 갑상선암 걸린 사람들 존만이라고 .....
[Code: 88f6]
2019.06.20 23:07
ㅇㅇ
나붕은 당시 야외에서 놀던 어린이세대라고 들었었음!
[Code: 6aae]
2019.06.20 23:03
ㅇㅇ
31명 진심 개도 안믿을 개소리...
[Code: 2764]
2019.06.20 23:18
ㅇㅇ
31명은 진짜 그 현장에서 일하다가 체르노빌 복구 되기 전에 사망한 사람들만 추산한거같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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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23:06
ㅇㅇ
체르노빌 관련해서 나온 그래픽노블 있는데 그것도 현실 그대로를 반영한다 나붕은 가슴아파서 한번밖에 못봄
[Code: 6aae]
2019.06.20 23:09
ㅇㅇ
저 글쓴이는 괜찮은거냐...
[Code: 5c02]
2019.06.20 23:16
ㅇㅇ
그러니까 거의 10만 명이네... 헐
[Code: 77a1]
2019.06.20 23:17
ㅇㅇ
와 소련은 공산국가니까 이해가는데 불란서도 저랬냐? 진짜 이념 상관없이 국가에서 저러면 대체 누굴 믿어야되는거임ㅋㅋㅋㅋ..
[Code: 7e6c]
2019.06.20 23:23
ㅇㅇ
와 근데 후쿠시마가 방사는수치?는 체르노빌보다 더 심각하다며.. 노답이네
[Code: 6b78]
2019.06.21 00:29
ㅇㅇ
훨씬심각하고 훨씬 개노답인 상태아니냐 후쿠시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5a78]
2019.06.21 01:35
ㅇㅇ
엥 아녀 누출 방사능 수치 말하는거면 절대 아님.... 후쿠시마가 370페타베크렐(37경 베크렐)인데 비해 체르노빌은 5.3엑사베크렐(530경 베크렐)임 단위자체가 다름
[Code: a4f6]
2019.06.21 03:03
ㅇㅇ
모바일
후쿠시마가 훨씬 적네
[Code: 165c]
2019.06.21 00:33
ㅇㅇ
후쿠시마가 체르노빌보다 심각하댔는데
우리나라 어쩌냐....쪽본놈들이 태평양에 오염수를 버려놓은게 해류타고 돌고돌았을텐데 에휴 생선도 먹고...
[Code: a75b]
2019.06.21 02:42
ㅇㅇ
걔네 해산물 우리나라로 수출하는거 금지당함 속여서 들여오는건 일일이 못막겠지만
[Code: 19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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