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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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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21: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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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 때는 그게 당연하니까 지금만큼 화나진 않았을 것 같음 당장 2015년 생각해보면 개념녀가 당연했던 시절이라 그 때 생각하면 개빡치잖어
[Code: 6c08]
2022.11.09 21:56
ㅇㅇ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랑 서프러제트 다 페미니스트인데 그시절에 페미니스트가 살았으면 제정신 유지한게 용하지 않았을까 자살하신 분들도 있음...
[Code: 9a60]
2022.11.09 22: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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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글을 잘못 읽음 그 시절에 페미니스트 됐으면 진짜 제정신으로 못 살긴 할 것 같음... 지금은 여자들 대부분이 xy 좆같은 거 알고 피하지만 그 때는 xy 싫다고 피하면 여자 혼자 자립할 방법이 1도 없었겠네
[Code: 28b9]
2022.11.09 2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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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Code: c2b5]
2022.11.09 2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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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성들도 생각해보면 참
[Code: c2b5]
2022.11.09 22: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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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들 때마다 최전선에서 투쟁하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버팀
[Code: 982e]
2022.11.09 22: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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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최전선..?
[Code: 029d]
2022.11.09 22: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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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뭔 기혼...?
[Code: 982e]
2022.11.09 22:34
ㅇㅇ
기혼들이 비혼페미니스트들 욕할 때 가부장제 최전선(=남편 옆, 아들 옆)에서 싸우는 우리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하거든...ㅋㅋㅋ 햎에서도 이걸로 비혼 엄청 팼었고 ㅇㅇ... 그래서 ㄷㅆ붕이 물어본듯
[Code: b563]
2022.11.09 22: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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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난 본문에 나온 서프러제트 운동가들이나 한남들한테 온갖 협박 및 직접적인 공격 당해가면서 이름 내걸고 페미니즘 강의, 운동하시는 분들 이야기였음
[Code: 982e]
2022.11.09 22: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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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c2f]
2022.11.09 22: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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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전 아니고 포로수용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9c7b]
2022.11.09 23: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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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존나 그런일이 있었냐 ㅋㅋㅋㅋㅋ 최전선 누가봐도 제일 치열하고 힘들게 앞에서 싸우는건데 어떻게 가부장제를 선택한 사람들이 스스로 최전선이라고 해 별일 다있네
[Code: b3f7]
2022.11.09 23: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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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도 뭣한게 젊은 기혼은 알면서 선택한거잖음 ㅋㅋㅋ뭐냐 그럼
[Code: d3e8]
2022.11.10 00: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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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어이없음ㅋㅋ조금이라도 더 페미에 가까운 기혼 여성들은 티 안 내고 자기 할 일 하는데 꼭 남자한테 자아 의탁한 가부장제 부역자들이 시가 욕하고 공동육아 필요할 때만 여성연대 찾고 선택적 페미하면서 ‘기혼이야말로 가부장제 최전선 페미’ 주장하고 비혼 패더라
[Code: 42be]
2022.11.09 22: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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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그렇게 이거라도 달라고 이건 인정해줘야 할거 아니냐 이것도 동등하게 안해주면 남자들 너넨 인간도 아니다 소리높여 외쳐 하나씩 쟁취해왔기에 오늘의 우리가 좀 더 평등한 어드메를 꿈꿀 수 있는거 아니겠냐. 그러니 지금 답답하고 숨 막힐거 같더라도 우리가 계속 투쟁해야 다음 세대는 좀 더 나은 시작점에서 또 투쟁을 이어나가는 거겠지
[Code: b39f]
2022.11.09 22:38
ㅇㅇ
그나마 그분들 덕분에 이정도라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dd9d]
2022.11.09 23: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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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그런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시대는 어땠을지 더 끔찍했을거같음
[Code: 4213]
2022.11.09 23: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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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나1혜1석 생전만 봐도...수긍하고 거세당해 사느냐 반발하고 깨닫고 생각하고 외치다 좆같은 xy를 위한 사회에 좌절하고 울분에 못이겨 정신병원까지 가느냐 이 둘뿐이더라.. 해외(라고 여혐없는건 아니지만) 쉽게 나갈 수 있는것도 아니었고 ㅇㅇ ㅅㅁ
[Code: 6647]
2022.11.09 23: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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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Code: 6647]
2022.11.10 00: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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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다행인건 이제 남자없이 여자 혼자 살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거임 예전에는 남자없이는 통장도 못 만들고(해외) 회사는 무슨 학교도 못갔는데 지금은 다르잖아 결혼이라는 최고 가부장적인 제도를 많은 여자들이 거부하고 있으니까 곧 새로운 지점에 도달하리라 생각함
[Code: b136]
2022.11.10 0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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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래서 영화 디아워스에서 버지니아울프 그린 거 너무 슬프고 처참했어... 그 어마어마한 벽에 부딪히는 무력감 분노 이런 거 진짜ㅠㅠ 정신이 21세기 평균보다도 진보적인데 어떻게 19세기에 살았는지 미치지 않기 어렵겠더라 ㄴㅏ혜석도 그렇고. 영화 서프러제트 보면서도 그 유명한 경마장 사건 그 분은 얼마나 간절했을지. 덕분에 우린 그런 투쟁하지 않고도 투표권도 있고 교육과 취업(비록 아직 차별이 심하지만)의 기회가 있어 감사함 아직 갈길 한참 남았지만 반드시 나아간다 생각함
[Code: ec73]
2022.11.10 08: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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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이 필수가 아닌 자유민 첫세대란 말을 어디서 본거같은데 그 말이 맞네
[Code: 5d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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