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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01:15
폭격기 조종사는 지적능력, 인내심, 체력 등을 고려했다고 함. 전투기 조종사 경우에는 지적능력보다는 반사신경, 호전적인 면모를 더 많이 봤다고 하고. 아무래도 폭격기 경우는 조종사가 책임져야 할 승무원들도 많고 적의 공격도 견뎌가며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전투기는 상대 전투기와 도그파이트를 해서 격추시켜야 하니까 생각할 틈 없이 본능적으로 싸워야했대. 두 조종사가 임무 후 기뻐하는 순간도 다른데, 폭격기 조종사는 임무 후 기지에 도착해서 살아 돌아왔음을 느낄 때였고, 전투기 조종사는 자기가 적기를 얼마나 격추시켰는지 자랑했을 때라고 함.
전투로 인한 스트레스에는 폭격기 조종사쪽이 더 취약했대. 아무래도 전투기는 본인 재량에 따라 적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지만, 폭격기 조종사는 공격을 받아도 견디면서 정해진 대형, 정해진 항로대로 비행해야 했기 때문임. 심지어 정확히 폭격하려면 폭격기는 무조건 수평을 유지해야 함. 초반에는 폭격기 조종사들이 공격을 받을 때 회피기동을 하다보니 폭격에 정확도가 떨어졌음. 그래서 자동항법장치를 달아서 폭격할 때 이 장치를 작동시켜 폭격기를 수평으로 유지시켰음. 그러다보니 폭격기가 회피기동을 하기엔 더 힘들었고 사실상 죽고 사는건 운에 달린 수준이었다고 함. 오히려 그래서 폭격기 조종사를 뽑을 때 인내심, 체력 등을 더 중요하게 봤나 싶음. 폭격기든 전투기든 둘 다 비행기니까 조종사도 크게 다르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있어서 흥미로움
전투로 인한 스트레스에는 폭격기 조종사쪽이 더 취약했대. 아무래도 전투기는 본인 재량에 따라 적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지만, 폭격기 조종사는 공격을 받아도 견디면서 정해진 대형, 정해진 항로대로 비행해야 했기 때문임. 심지어 정확히 폭격하려면 폭격기는 무조건 수평을 유지해야 함. 초반에는 폭격기 조종사들이 공격을 받을 때 회피기동을 하다보니 폭격에 정확도가 떨어졌음. 그래서 자동항법장치를 달아서 폭격할 때 이 장치를 작동시켜 폭격기를 수평으로 유지시켰음. 그러다보니 폭격기가 회피기동을 하기엔 더 힘들었고 사실상 죽고 사는건 운에 달린 수준이었다고 함. 오히려 그래서 폭격기 조종사를 뽑을 때 인내심, 체력 등을 더 중요하게 봤나 싶음. 폭격기든 전투기든 둘 다 비행기니까 조종사도 크게 다르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있어서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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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02:09
ㅇㅇ
나도 그동안 영화에서 전투기 조종만 보다가 마옵에로 폭격기 조명하는 건 첨 봐서 되게 다르구나 했음 크기도 크고 기동이 빠릿하지 못하고 임무 자체도 적기 맘대로 피할 수도 없고 버티고 밀고 나가야 하니까 전투랑 폭격 전혀 다른 성격인 듯 승무원 많아서 하는 역할도 다양하고 그냥 무엇보다 자기 비행실력이랑 생존률이 비례하는 게 아니라 너무 운의 영향이 커보여서 암담ㅠㅠㅠㅠㅠ 폭격기 승무원 조명해준 게 좋은 포인트라 생각했음 첨에 제목만 보고 당연히 전투기, 유명한 머스탱 기종 나오고 격추 기록 보여주는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공군 역할이라 덕분에 새로운 시각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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