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뭘 해보거나 아니면 내가 뭘 해줬는데 이게 마음에 든다? 
그럼 무조건 하루 루틴에 집어넣음 

아침 청소 끝나면 헤어볼 제거제를 주는데
청소 끝나고 내가 주는거 잊어버리면 줄때까지 따라다니면서 애옹애옹 울고 
주면 싹싹 핱아먹고 미련없이 자기 할일 하러감 

n개월전에 첫째가 갑자기 무지개다리 건너서 애가 외로워하길래 요즘 같이 지내는 시간을 늘렸는데 
밤에 내방에서 홈트+실내자전거 타고나서 스트레칭할때 냥주작 옆에 가서 하면서 쓰담쓰담+놀아줬더니 
이게 마음에 들었는지 내가 운동 끝난것 같으면 숨숨집에서 자다가 눈 게슴츠레해가지고 나옴 
스트레칭 하려고 주작이 옆에 앉으면 골골대고 좋아하는데 
내가 바로 스트레칭 안하고 잠깐 뭐 딴거 하면 빨리 오라고 애옹거림 

다른 가족들 일과표 다 조까고 무조건 자기 루틴이 최우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