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놈의 회사 조끼 불태우고 싶은 루카스라 너 옷 사입으라고 카드 주는데 바비가 일단 카드 받긴 받음ㅋㅋㅋㅋ 한도가 대체 얼마까지일지 모르겠지만 카드는 받았어도 사실 옷 욕심 크게 없고 옷 사도 내돈으로 살 생각뿐인 바비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루카스 속은 박박 긁어놓고 싶어서 뭐 할까 고민하다가 루카스나 바비한테 얼마 안 하는 커피값으로만 쓰면ㅋㅋㅋ

얘는 밥은 먹고 다니나? 싶을 정도로 카페에서 긁어대서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옷 문제는 잊고 또 카페? 밥은? 샌드위치만 먹는다고? 배가 차나? 뭐? 커피? 또? 루카스 그거 보면서 인상쓸듯 내 속이 다 쓰리네 하면서도 지도 커피 내린 거 마시고 있을 거 아니겠냐ㅋㅋㅋㅋㅋ

바비가 자질구레하게 카드 쓰는데 루카스 그거 다시 돌려받을 생각은 없긴 한데 어느날 불러서 옷 좀 사입으라고 또 말 꺼내면 바비가 알겠다고 해놓고 바로 카페가서 카페인으로 위장에 또 때려붙는ㅋㅋㅋ 아아메 마시며 들어오는 바비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 회사 구린 조끼 입고 커피 마시며 사진도 찍어서 회장님이 사주신 커피 너무 맛있어요.^^ 앞으로도 잘 이용하겠습니다~ 약오르게 톡 보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옷 사입나 봐라 니 취향 좆까세요. 바비는 오늘도 다짐함ㅋㅋㅋㅋㅋㅋㅋ

정작 루카스는 옷 후리해가지고 못 마땅한 표정으로 문자만 들여다 보고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자기 취향대로 옷 입어줄지 온통 바비 고민하는 회장님 보고싶다ㅋㅋㅋㅋㅋ














슼탘 루카스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