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 애니
https://hygall.com/523381283
view 6964
2023.02.01 18:23
다음날 대만이네 우체통에 장문의 편지 들어있었음 좋겠다.
[나다.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지만 몇가지 알려줄게 있어서 이렇게 펜을 들었다. 하교할 때 3번가는 지나지마. 거기 슈퍼 주인이 가끔 음료수 주지? 절대 마시지 말고 강요하면 경찰 불러라. 그리고 너 가끔 가는 서점에 상양 교복 입고 다니는 애가 종종 있을거야. 말 걸어도 대답하지 마라. 무석중 후배라고 다가오는 애도 아는 척하지마. 둘 다 너한테 당한 게 있어서 복수하려는 거라 생각하고 무조건 피해. 예전엔 철이가 있어서 참 편했는데..... 철이도 없고 나도 없으니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
누가 손금 봐준다고 손 만지면 인중을 씨게 쳐. 운동하시나봐요 허벅지 근육이 발달했네. 라고 하면 편지랑 같이 넣은 호루라기 불고.
그리고 이 말은 조금 하기 힘든데... 네가 농구부에 전체적으로 부채감이 있는 건 알지만 너무 경계를 풀지는 말아라. 특히 그 뽀글머리. 걔랑 너무 붙어다니지 마. 포옹할 때 가끔 엉덩이로 손이 오는데 걔 키가 작아서 어쩔 수 없는 걸까. 저번에 나한테 그렇게 물어봤지? 응 아니야.
대만아. 부디 몸조심하고 잘 지내렴. 너와의 우정은 영원히 간직할게 ]
대만이 새끼 편지 내용 반도 이해 못해놓고 영걸이 착한 건 알아서, 절교 취소야 이자식아 내가 용서해줄게.(특:지가 잘못함) 전화할 듯
태섭대만 권혁대만 철대만 모브대만... 피해자×대만
[나다.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지만 몇가지 알려줄게 있어서 이렇게 펜을 들었다. 하교할 때 3번가는 지나지마. 거기 슈퍼 주인이 가끔 음료수 주지? 절대 마시지 말고 강요하면 경찰 불러라. 그리고 너 가끔 가는 서점에 상양 교복 입고 다니는 애가 종종 있을거야. 말 걸어도 대답하지 마라. 무석중 후배라고 다가오는 애도 아는 척하지마. 둘 다 너한테 당한 게 있어서 복수하려는 거라 생각하고 무조건 피해. 예전엔 철이가 있어서 참 편했는데..... 철이도 없고 나도 없으니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
누가 손금 봐준다고 손 만지면 인중을 씨게 쳐. 운동하시나봐요 허벅지 근육이 발달했네. 라고 하면 편지랑 같이 넣은 호루라기 불고.
그리고 이 말은 조금 하기 힘든데... 네가 농구부에 전체적으로 부채감이 있는 건 알지만 너무 경계를 풀지는 말아라. 특히 그 뽀글머리. 걔랑 너무 붙어다니지 마. 포옹할 때 가끔 엉덩이로 손이 오는데 걔 키가 작아서 어쩔 수 없는 걸까. 저번에 나한테 그렇게 물어봤지? 응 아니야.
대만아. 부디 몸조심하고 잘 지내렴. 너와의 우정은 영원히 간직할게 ]
대만이 새끼 편지 내용 반도 이해 못해놓고 영걸이 착한 건 알아서, 절교 취소야 이자식아 내가 용서해줄게.(특:지가 잘못함) 전화할 듯
태섭대만 권혁대만 철대만 모브대만... 피해자×대만
https://hygall.com/523381283
[Code: f3b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