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때는 걍 스토리 열심히 따라가는게 좋고, n차라면 이런거 찾아봐도 괜찮다 싶은 부분 정리해봄


1.먼저 농구 전광판 읽는법 
스코어랑 남은 시간 표시는 뭐 다 알테고...
전후반(1st/2nd) 옆에 나오는 한자릿수 숫자는 팀파울 카운트임. 팀파울이 7개 넘어가면 그때부터 파울할 때마다 상대팀에 자유투가 하나씩 주어짐.
그리고 파울 카운트랑 점수 카운트 사이에 있는 건 각팀의 작전타임 소진 여부ㅇㅇ. 팀당 전후반 각각 2번씩 쓸 수 있어서 불이 두 개씩임. 북산은 이미 작전타임 두 개를 다 썼고, 산왕은 하나만 썼음 
 경기 진행되면서 스코어 올라가는거 외에도 파울 범할 때마다/작전타임 부를 때마다 전광판 달라지는거 살펴보면 그것도 나름 재밌어

2.골대 백보드 위에 있는 전광판은 공격제한시간 30초 알려주는거ㅇㅇ. 공격팀은 볼을 잡고 30초 내에 슛해야함 (당시엔 30초, 지금은 룰 바껴서 24초임)

3.각 팀파울 갯수는 본부석에도 같이 표시됨. 본부석이랑 각 팀 벤치 사이에 T4 이런식으로 나오는거 있다. T4면 팀파울 4개라는 뜻

4.선수들 코트에 넘어지고 타이머 멈추면 그때마다 스탭들 들어와서 코트 닦는거 현실고증ㅋㅋㅋㅋ

5.선수들이 슛할 때마다 심판이 손가락으로 1,2,3 펼쳐서 몇점짜리 슛인지 알랴줌
그래서 아마농구는 등번호를 4번부터 씁니다. 심판이 파울 선언할 때도 누구 파울인지 손가락으로 번호 알랴주는데 이때 1,2,3점슛 사인이랑 헷갈리지 말라고ㅇㅇ

6.다들 알겠지만 타임아웃 수신호는 양손 펼쳐서 T자를 만듦. 선수교체는 와칸다포에버🙅🙅🙅(안경선배가 교체 들어갈 때 양손 크로스한다)

7.오프닝때 러브로켓 나오면서 애들 스케치하는데 베이스+드럼:태섭, 리듬기타:대만, 메인기타:치수, verse1:태웅, verse2:백호 이렇게 악기 쌓일 때마다 멤버도 하나씩 추가됨

8.처음에 오키나와 오프닝 끝나고 고2 태섭이가 라커룸 닫으면서 '잇테쿠루(갔다올게)'라고 함. 마지막에 엄마랑 '오카에리/다다이마'로 이어지는 시퀀스

9.초딩 태섭이 Fighters 소속으로 경기 뛸 때도 자유투 놓침 큽ㅠ 슛 정확도 떨어진다는 설정 여기부터 깔고 들어감

10.다들 알겠지만 북산애들은 농구화 저마다 지들 꼴리는 대로 신는데, 산왕애들은 다 똑같은거 신고 있음. 심지어 경기 출전 못하고 관중석에 앉아 있는 농구부원들도 다 같은 신발임.
나중에 태섭이랑 우성이 미국 갔을 때 봐도 우성이네 팀 선수들은 다 똑같은 신발/태섭이네 팀은 저마다 다름

11.후반 작전타임 후 백호가 처음으로 볼 만지고 합숙슛 쏘는데 신현철에게 블로킹당함 -> 백호 열받아서 화르륵 하고 있음ㅋㅋㅋ 애 몸 주변으로 불꽃 이글이글 보임ㅋㅋ

12.백호가 더블드리블 범할 때부터인가 관중석 저 구석에 해남애들 보임

13.안센세가 백호 벤치에 앉히고 리바운드의 중요성 설명해줄 때 백호 머릿속 산왕 애들은 유니폼에 야마오(산양)라고 돼 있음ㅋㅋㅋㅋ

14.후반전 북산의 첫 작전타임 후 뒤로 흐릿하게 나오는 관중석 보면 백호군단 앞에 변덕규 바닥에 앉아 있음ㅋㅋㅋ
그러다가 채치수 외톨이 깽깽 씬 지나면 (원작대로라면 여기서 무 깎고) 경비원들에게 잡혀서 관중석 저 뒤로 쫓겨남

15.치수 쓰러졌을 때 악마 선배 대사: '위에서 우릴 내려다보는 기분은 어때?' '넌 네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 '넌 우릴 뭐라고 생각하나?'
-> 치수가 눈 떠보면 북산 멤버들이 치수를 내려다보고 있고, 치수는 애들을 올려다보고 있음
-> 원작 보면 이전 해남전에서 치수 발목 다친 채로 리바운드 잡으면서 '난 잘못되지 않았다'라는 대사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백호는 끈기, 태섭이는 감성, 대만이는 지성, 태웅이는 의지. 치수는 이들을 보며 '우리 팀은 최고다'라고 생각함.

16.준섭이가 오키나와 동굴에서 보던 농구 잡지(최강 산왕...을 이긴다!) = 치수가 초등학교 때 보고 꿈을 꾼 잡지 = 대만이도 기억하는 그 잡지 표지

17.북산 후반 두 번째 작전타임 때 정대만이 치수 쪽으로 기대어 앉아 있음 (첫 작전타임 때는 대만-태웅-치수 이렇게 앉아서 못기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이명헌 인텐셔널파울 나고 태섭이 자유투 쏠 때 정대만 양 무릎에 손 얹고 쉬고 있음ㅠㅠ

19.백호가 신현철을 마루고리(마루=둥글 환丸, 고리=고릴라)이라고 부르는데 그냥 빡빡이라고 번역해놔서 아쉬웠다... 원작처럼 떡판고릴라라고 해주지ㅠ

20.태웅이가 정우성 이기겠다고 패스 각성하니까 다들 놀람 -> 안센세까지 일어나서 어퍼컷 -> 관객들 머릿속에 패스를 각인시킴 -> 백호 공 잡음 -> 태웅: 패스! -> 백호: 흥! -> 한나: (펜 떨어트리며) 어어... 로 이어지는 시퀀스가 존나 좋더랔ㅋㅋㅋ

21.정우성 원맨속공 찬스에서 평범하게 안 가고 공 먼저 프론트 코트에 던져놓고 요이, 땅! 하면서 다같이 달리기함ㅋㅋㅋ 미친놈 존나 재수없는데 멋있어ㅋㅋㅋㅋㅋ

22. '태섭이는 패스를 잘합니다' 때 태섭이 저지번호 17번임. 보통 아마농구는 4번부터 시작이고, 비는 번호 없이 쭉 가니까 15번으로 끝나는데 왜 17번이지...? (농구는 선발 포함 12명까지 출전 가능.)

23.백호 등 다쳤을 때 해남 애들 어엇?하는 실루엣 보이고, 관중석에 앉아 있던 변덕규도 벌떡 일어남. 온 카나가와가 함께 키우는 똥강아지ㅠㅠ

24.백호 등부상으로 빠졌을 때 대만이가 신현철 마크한다... 파김치 살려...

25.등 다친 백호가 누워있을 때 주마등처럼 회상씬 지나가는데 이때 왼쪽 구석으로 윤대협 빼꼼 나옵니다. 

26.경기 뒤로 갈수록 태섭이 머리 풀려서 점점 내려오는거 귀여워...

27.뚫어 송태섭!!!에서 태섭이가 공 두 번 드리블하고 바로 제제로감 노래 나오는데, 이때 탕! 탕! Pass code a "Penetrator" ベース! Bebop~ 으로 이어지는 박자감 개좋음

28.대만이 3점슛+파울유도 후 자유투할 때 왼손으로 공굴립니다...

29.백호 버저비터로 경기 끝내고, 둘이 하이파이브 한 후 바로 태섭이가 달려드는데 이때 ㄹㅇ 날다람쥐임ㅋㅋㅋ 진짜 펄쩍 날아서 아예 애들한테 하체 감고 폴짝 앵김
이때 태웅이가 대만이 쪽으로는 팔 올려서 같이 안아주는데 왼팔(백호쪽)은 절대 안올림ㅋ

30.마지막 미국 갔을 때 태섭이는 다시 노란 유니폼에 7번을 달고 있음. 농구화는 빨강과 검정. 북산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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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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