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징 아무리 생각해도 뱀 딱임 수인형으로 변해서 위무선 목에 감겨있는거 따끈한 위무선 체온에 만-족해서 얌전히 있는데 뭣도 모르는 모브가 허허 장신구가 특이하네요 하고 건들면 위무선 ?뱀인데요 하고 강징이 손 깍 깨뭄

어렸을때 둘이 스케이트 타고 놀다가 체온 내려간 강징이 뱀으로 뿅 변함 연화오 온지 얼마안돼서 순둥순둥하던 위무선 깜짝 놀라서 애기뱀 들었는데 너무 차가운거야 화들짝 놀라서 일단 옷속에 넣고 으아앙 뿌앵앵 하면서 강풍면 찾아가면 알려주고 걱정할거 없다 해주겠지 그 이후로 강징 쫌만 추워보이면 사제 안아줄까?! 하고 헐레벌떡 강징 옷속으로 집어넣는 아기 위무선

좀 크면서 이제 겨울에 정신없이 놀다가 뱀으로 변하는 일은 졸업했는데도 아징 추워? 형이 안아줄까? 하면서 옷깃 여는 위무선 강징이 식겁하면서 등짝때림 아무것도 모르는 어렸을때야 심심하면 위무선 옷속에 들어가곤했는데 강징은 위무선 좋아하기시작하면서 내외하게 됐겠지 위무선은 강징이 부끄러워하는거 다 알면서도 실실거리면서 놀려야 옳다

순둥 귀엽게 생긴 아기뱀이 삼독성수 독잇뱀 되고나서도 아무렇지 않게 강징 목에 두르고 팔랑대면서 다니는건 위무선뿐이겠지 완결 이후로 잘지내면서도 위무선 어디 도망갈까봐 꽁꽁 감고있고 쒹쒹거림 사람으로 변했을때도 자려고 누우면 팔다리 위무선한테 엮어서 꽁꽁 끌어안고 있었으면 좋겠다 강징이 위무선한테 다가오는 사람들 경계하던말던 위무선은 만족함

근데 위무선도 뱀인것도 보고싶다 강풍면도 뱀이면 우자연 의심도 더 짙어지겠지 이쪽은 산란플 보고싶음 강징 알 낳을때 뒤에서 끌어안고 배 어루만지면서 긴장 풀어주는 위무선 ㅂㄱ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