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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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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한테도 그러더니 딸한테도 사달라는거 왠만하면 다 사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편이라 버릇나빠지게 할듯 그런데 뭐? 내 딸 버르장머리 조금 없는게 왜. 뭐어때서. 우리 딸 내가 평생 끼고 살면 되는데 왜. 이런 스탠스라 너붕(아내) 기가 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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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붕붕이 못하게 한 일이나, 사주지마라 한 물건에는 또 얘기가 다름. 엄마가 안된다고 한 건 안됨. 아빠는 왜 엄마 말만 듣냐고 빽 울어재끼면 어쩔 수 없어, 리틀 허니 비. 아빠는 엄마를 영원히 이길 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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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붕붕 소프 삼촌이랑 결혼하겠다고 한 적 백퍼있을것같음 (소프: Whoa, 리틀 비, 이거 영광인데?) “.. 안 돼, 옛날에 아빠랑 결혼할거라했잖아. 약속 지켜야해.” 딸붕붕 잠깐 고민하더니 그럼 가즈 오빠는 괜찮냐함 (소프: 잠깐만, 난 왜 삼촌이고 가즈는 오빤데?) 다음날 솦가즈 이유없이 중위님한테 괴롭힘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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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커서 프롬파티 같은거 간다고 남자친구 데려오는데, 딸 남자친구 괴롭히지말라는 너붕 말 듣고 뭐라하진 못하고 자기보다도 훨씬 작은 놈 그냥 빤히 내려다(노려)볼듯. 문짝보다 큰 마스크 쓴 아저씨가 팔짱끼고 빤히 노려보는데 차라리 먼말이라도 해주세요 시발 싶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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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애지중지 키워놨더니 아빠처럼 입대하겠다는 딸.. 선전포고에 아득해져서 연거푸 마른 세수만 하다 그날 밤 누워있는 너붕붕 어깨에 꾸물꾸물 얼굴 묻고 한숨 쉴 듯
허니, 우리가 딸을 잘못키운걸까?
아니야, 사이먼. 오히려 당신이 최고의 아빠라는 뜻이지.



콜옵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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