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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15:37
콜옵 너붕붕?..

너붕붕 사무직원으로 일하게 됐는데 작전상 위장회사를 하나 만들어야했음. 총이나 쏘고 사람 죽이던 아저씨들이 뭐 아시나요 ㅠㅠ 그냥 조사하다보니 너붕이 마침 디자인과 졸업한거지..

얼레벌레 너붕붕 갑자기 디자인회사 헤드디자이너가 되어버림.. 그런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두 혼자 해야하는.. 극한의..

처음엔 그냥 ‘오- 전공한거 써먹겠다, 재밌겠다’ 생각이었으나, 장난처럼 시작한 디자인 제품이 존나게 잘팔려버림… 펄럭의 어떤 영화대사마냥 ‘왜.. 잘팔려?’ 라는 말이 나올때쯤은 이미 돌이킬수 없는 상태였다..

너붕 거의 아침점심저녁 오퍼들보다 더 오래 머물고 있을듯 ㅠㅠ
아침에 구내식당 가면 똥머리 질끈 묶고 커피수혈하면서 목늘어난 티셔츠에 쓰레빠 질질 끌고있는 너붕이 있고
점심에 가면 어느새 먼저 와서 배식받고 있는 너붕이 있고
저녁.. 에도 너붕 동태눈 되어서 배식받고 있겠지..

오퍼들 너붕 보면서 독하다 생각했을듯

여튼 뭐 너붕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맨날천날 보는게 오퍼들이라 오퍼들한테서 아이디어 얻어서 굿즈 디자인하는데, 고스트 ‘부우’ 키링, 쾨니히 ‘눈물자국’ 티셔츠, 소프 ’모히칸잔디인형‘ 등을 만들겠지.

오퍼들 은근 자기 모티브로 만든 굿즈 얼마나 인기있는지 신경쓸것 같다, 그리고 애정도 있을듯

어느날 보니 고중위 총에 ‘부우’ 키링 걸려있다던지, 쾨니히 얼굴에 티셔츠 안뒤집어쓰고 제대로 입고 있는다던지,,,, 열심히 인형 머리 키우는 소프를 볼 수 있는거지..

그리고 은근히 자기 어필하면서 뭐 만들어보라고 얘기하는 거대문짝근육돼지끔직살인머신 오퍼들이 ㅂㄱㅅㄷ
정작 허니는 아저씨들의 영양가없는 아이디어 무한 피딩에 고통받는 콜옵 일상이 ㅂㄱ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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