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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22:13

슬램덩크
저런 씹탑 표정으로 알았어, 패스 보낼게요 하는게 너무 미치겠음...그러니까 그런거 보고싶다 은퇴하고 귀국한 느바송이랑 정감독 결혼한 태대로 너튭 시작하는거 ㅋㅋㅋㅋ 둘다 팬덤 터져나가는 만큼 일상 공유에 대한 요청이 너무 많아서 약간 등떠밀리듯이? 너튭 시작한건데 개설하자마자 10만명 돌파해서 실버버튼 받고 뭐 그러겠지
컨텐츠도 나름 풍부했음 아웃도어파인 정대만 덕분에 매주 여행 캠핑 전시회 등등 다니는 둘이겠지 태섭이 형이랑 이런저런거 함께 하는거 엄청 좋아하면서도 처음에 너튭 시작했을땐 입 댓발 나왔을듯 다른거 때문이 아니고 형의 일상을 나 말고 다른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보게 된다는거에 질투하는 연하 ㅋㅋㅋ 귀엽지
약간 웅얼거리듯이 형 일상...별로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아 하는 태섭이 한마디가 첫 라이브 영상 아웃트로 부분에 마이크 안 꺼진 상태에서 그대로 나가는 바람에 팬들 난리나고 ㅋㅋㅋ
그런 송태섭의 연하력+정대만의 웃수저력 덕분에 매 영상과 라이브가 엄청난 주목을 받았을 것...그러던 하루는 그냥 평범하게 태대 아침일상 정대만이 라이브로 켜서 보여줬으면 좋겠음. 팬들 초흥분함 태대 부부 집 구경 가능+둘의 아침이라니 헉헉 이 느낌으로 ㅋㅋㅋ
근데 영상 켜자마자 나오는건 정대만이 무슨 호텔 가운 같은걸 꽁꽁 둘러매고 나온 모습이라 다들 아...하고 좀 실망했으면 ㅋㅋㅋ 왜냐면 아무래도 부부의 아침...이라는게 주는 묘한 꼴림 때문에 팬들 진짜 정신 나갈것 같았단 말임 막 정대만 상탈하고 나오는데 목덜미에 얼룩덜룩 자국 남은거 아냐? 이런거 기대했는데 이 라이브 영상 찍기 전날 밤에 태섭이가 대만이한테 무조건 지켜야 할 조항으로 내건게 몸의 그 어떤 부분도 보여주지 말것 사람들이 우리 전날밤 상상하니까 << 이었어서 ㅋㅋㅋ 형아 단속 심한 연하
물론 남자는 무조건 가린게 더 야하기 때문에 뭔 겨울 외투마냥 두터운 호텔식 가운 꽁꽁 여민 정대만도 오히려 좋아인 팬들이었을듯 정대만이 환하게 웃으면서 안녕 여러분~하자마자 팬들 열광하면서 대만이 반겨주고 댓글로 태섭이는?? 느바송 어디 하면서 물어봄 정대만 웃으면서 아 제가 오늘은 태섭이한테 비밀로~진행할게 있어서요 함
근데 그게 요리면 어떡하냐 ㅋㅋㅋ 태섭이 모르게 서프라이즈로 아침식사 차려주고 싶은 정댐...요리 곶손이지만 그 전날에 나름 이런저런 재료 구비해뒀음 파슬리랑 바질 허브솔트 등 준비함 팬들 며용...하면서 정대만이 바질의 존재를 알아...? 함 ㅋㅋㅋㅋ 그야 당연히 대만이 요리 못하는건 팬들한테 하도 유명해서...살면서 주방에 가보긴 했을까 싶은 이미지의 정대만이라 팬들 놀라겠지
촬영용 카메라 거치대에 놓고 주방 가운데에 위치한 아일랜드 식탁에서 탁탁탁 소리 내며 야채 썰고 육수 끓일 준비 하는 정댐...그때 팬들 댓글창 터져나가는데 대만이 요리 ㅋㅋㅋ 하느라 정신없어서 하나도 모를듯 저 혼자 신나서 어깨 들썩이며 보세요, 나름 잘하죠? 정석적이죠? 태섭이한테 배웠어요 하는데 그 정대만 뒤로 카메라에 잡히는, 이제 막 일어나서 머리 부스스한 상태로 상탈하고 아래 드로즈만 입은 상태의 '태섭이한테 배웠어요' 의 주인공 송태섭 ㅋㅋㅋㅋ
송태섭 주방에서 멀찍이 떨어진 벽에 몸 느슨하게 기대고 팔짱 낀 상태로 정대만 뭐 하는지 감상중임 ㅋㅋㅋ 팬들 지금 반응 어떨지 안다는듯이 카메라 쪽 나른하게 바라보면서 쉿, 하고 손가락 입술에 올려서 팬들 입...아니 손가락 단속시키는 태섭이임. 그게 더 섹시해서 댓글창 폭발하는 줄도 모르고 ㅋㅋㅋ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물 끓이던 정대만 쪽에서 아야! 하는 짧은 비명이 터져나오고 그 순간 전광석화 같은 스피드로 송태섭 반사적으로 튀어나가 정대만한테로 달려갈듯 뜨거운 물에 손 데인 대만이었음 태섭이 아까 나른하게 떴던 눈은 어디가고 눈 크게 떠져서 fuck! 하고 저도 모르게 외침 그리고 정대만 뒤로 가서 손 붙잡고 차가운 물에 바로 식혀주고 다친데 없는지 봐줌
다행히 다친덴 없었고 대만이도 머쓱해하면서 뭐야 너 일어나 있었냐...너 아침 몰래 해주려고 나 혼자 요리 하려고 했던건데 하고 웅얼거리는데 그런 형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 머리 한번 쓸어올리며 하...하고 한숨 내쉬는 송태섭임 그리고
내가 조심하랬지.
한마디 하는데 그게 너무 고자극이라 댓글창 또 터져나가고...물론 그 뒤에 바로 아프거나 따갑진 않아요? 봐봐. 물에 식혀서 괜찮긴 할텐데 그래도 병원 가봐요. 지금 나랑 같이 가. 나 아침 안 먹어도 괜찮으니까. 하는 태섭이에 팬들 더 난리남 진짜 사소하게 덴 건데도 형 다치는 거에 과민반응 하면서 미친듯이 걱정하는 연하에 팬들 이제 정대만의 요리 같은건 아무렇지도 않아짐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고 다른 컨텐츠가 쏟아지는데 ㅋㅋㅋ
정대만 어수룩하게 태섭이가 챙겨주는 손길 받으며 얌전히 있음 태섭이 그런 대만이한테 엄하게 앞으로 불 쓸때는 무조건 내 허락 받고 해. 하고 대만이 우응...하고 대답함 태섭이 그래놓고 강아지 눈 글썽이면서 형이 다치는거 싫단 말예요...하는 갭모에 보여줘서 팬들 걍 기절함 태섭이랑 대만이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자각으로 둘이 항상 그러는 거라서 더 미치겠는 부분일듯
그러다 나중에 북산고 시절 잠깐이나마 태섭이가 대만이의 캡틴이었던 적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더 난리날 것 같음 저 섹시한 반존대가 그냥 나온게 아니구나 싶고 둘이 잠자리에서는 어떨까 싶어지는 팬들
태섭대만 태대
[Code: af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