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28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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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54
반지
반지운반자
반지운반자의 운반자
이거ㅋㅋㅋㅋ
처음 볼 때는 ㅋㅋㅋㅋ웃고 말았는데 프로도가 지쳐서 한 발도 내딛지 못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임무를 샘에게 주고 쉬는 걸 택하지 않을 때
그 반지를 짊어질 수는 없어도 나리를 짊어질 수는 있다는 샘의 말과, 바로 프로도 (+반지)를 들쳐메고 운명의 산을 오르던 모습이 생각나서 뽕이 차오름
하루에 5인가 7끼 먹고 냄비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던 호빗이 그거 전부 잃고 비상식량조차 다 떨어져서 굶어가면서
어두침침한 검은 하늘 사이 벌건 눈알이 자기들을 찾고 있고 유황불이 타오르는 화산을 맨발로 오르는 그 모습
이 반지를 깊은골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모리아 너머로, 그리고 이 죽음의 땅까지 가지고 가겠다는 건 프로도의 결정이었지만
거기가 어디든 끝까지 같이 가겠다는 건 샘와이즈 감지의 결정이었다고...
독수리가 올 때, 용암을 피해서 자그마한 바위에서 죽음을 기다리듯 쓰러진 반지운반자와 반지운반자의 운반자만 생각하면 이 밈이 웃기다가 숨차는 덕후 표정이 됨
반제
반지운반자
반지운반자의 운반자
이거ㅋㅋㅋㅋ
처음 볼 때는 ㅋㅋㅋㅋ웃고 말았는데 프로도가 지쳐서 한 발도 내딛지 못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임무를 샘에게 주고 쉬는 걸 택하지 않을 때
그 반지를 짊어질 수는 없어도 나리를 짊어질 수는 있다는 샘의 말과, 바로 프로도 (+반지)를 들쳐메고 운명의 산을 오르던 모습이 생각나서 뽕이 차오름
하루에 5인가 7끼 먹고 냄비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던 호빗이 그거 전부 잃고 비상식량조차 다 떨어져서 굶어가면서
어두침침한 검은 하늘 사이 벌건 눈알이 자기들을 찾고 있고 유황불이 타오르는 화산을 맨발로 오르는 그 모습
이 반지를 깊은골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모리아 너머로, 그리고 이 죽음의 땅까지 가지고 가겠다는 건 프로도의 결정이었지만
거기가 어디든 끝까지 같이 가겠다는 건 샘와이즈 감지의 결정이었다고...
독수리가 올 때, 용암을 피해서 자그마한 바위에서 죽음을 기다리듯 쓰러진 반지운반자와 반지운반자의 운반자만 생각하면 이 밈이 웃기다가 숨차는 덕후 표정이 됨
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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