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레스토랑 들어갈 때부터 동공지진 오는거 겨우 진정하면서ㅋㅋㅋㅋ옆에 대만군 흘깃 보는데 대만이는 제집 온 것처럼 익숙하겠지. 호얄이만 안절부절 하는데 대만이가 익숙하게 메뉴 전부 오더 완료 할듯 일부러 가격 적힌 메뉴판 있는 쪽에 앉고.

대만이가 오얄이 모르게 각종 에스코트 하는데 그래도 호얄이 자기가 대만군 남친이라고 식사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온갖 남자짓 시작함ㅋㅋㅋ귀엽게..."대만군. 이거 먹어봐요. 맛있어요.", "대만군. 여기 물."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고 레스토랑도 처음 와봐서 떨리지만 어쨌든 자기가 서방짓은 하는 아기가부장남편. 

그러다 종업원이 와서 "스테이크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는데 대만이가 대답하기도 전에 오얄이가 "....최...최선을 다해주세요...!" 해서 대만이 빵터질뻔 했는데 겨우 참음ㅋㅋㅋㅋ아기남친이 너무 귀여워서...대만이 종업원한테 대충 눈짓하겠지 여기 별말 없으면 자동으로 미디엄 레어로 구워주는 곳이라.

그렇게 최선을 다한 스테이크 둘이서 뇸뇸 먹고 무사히 데이트 마치고 나갈듯. 나가면서 대만이가 "어땠어?" 물어보는데 오얄이 잔뜩 흥분한거 겨우 감추고 얼굴 빨개진채로 "...좋았어요. 또 와요." 함. 대만이 오얄이 아구 귀여워 쭈압쭈압 해주고 담에 둘이 같이 또오겠지 





호댐이들아 귀여운 연애를 해라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