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은 무.민수인ㅋㅋㅋㅋㅋ인데 딱히 숨기는 건 아니었지만 굳이 티내지도 않고 군인으로서 완벽하게 임무만 수행했음
레이나 아프간 파병조들은 아는 사실인데 사실 아이스맨의 정체는 흰 털에 푸른 눈을 가진 신화 속 괴물이라고 입 털고 다녀섴ㅋㅋㅋㅋㅋㅋ 내심 예티나 거대늑대 비주얼의 브랫을 상상했다가 실상을 목격하고 고장나는 중위님이겠지
근데 브랫은 무.민이 되어도 여전히 시크하고 늠름하고 그 짧뚱한 몸으로 군장을 썰메처럼 척척 끌고다니면서 평소랑 똑같이 굴어섴ㅋㅋㅋㅋ 중위님도 겉으로 대하는 태도에는 큰 변화 없이 예의와 존중을 갖추고 대하는데ㅋㅋㅋㅋㅋ 브랫은 사실 하얗고 통통한 아기 하마(아님 ㅠ)라는 걸 떠올릴 때마다 무심코 좀 약해질 것 같다
분대장 회의 때 평소처럼 잡아먹을 듯이 자기를 바라보는 브랫 뒤로 동그란 눈동자가 비쳐 보여서 괜히 F워드 한 번 덜 쓰고 무.민부랫은 달콤하고 폭신한 걸 좋아할 것 같아서 엠알이에 든 파운드케이크 자꾸 주머니에 넣어주고...
딴에는 티 안 낸다고 하는데도 소중히 아끼는 게 다 보이니까 브랫도 중위님이 더 좋아지고 편해져서 중위님 앞에서는 무방비하게 무밍으로 돌아가기도 하겠지
엔시노맨이랑 케케가 둘러싸고 지랄해도 중위님은 속으로 흥 돌아가면 브랫한테 할라피뇨 치즈 먹이고 배방구할거임 하고 다 튕겨낼 수 있을 듯
근데 계속 하마라고 생각하고 계서서 나중에 한 번은 크게 싸움날 것 같다

젠킬 슼탘 브랫네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