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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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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기무선 첫째 사윤이는 첫 임육이기도 하고 사윤이가 워낙 활발해서 임신 했을 때도 태동이랑 입덧이 심했고 태어나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어서 망기랑 무선이 둘 다 살 쪽 빠졌을 듯

둘째 빙운이는 태동 없이 조용했는데 입덧이 시윤이 때보다 심해서 무선이만 살이 엄청 내렸을 듯 망기가 어검해서 세상의 진미라던가 평소 무선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도 생각만 해도 토기가 올라온다며 고개를 내저었음 고생 끝에 태어난 빙운이는 무선이나 망기가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울어버리는 탓에 유모한테 맡길 수도 없어서 꽤나 고생했겠지

앞의 둘이 이렇다보니 막내 소범이를 임신했을 때 망기무선은 단단히 준비했을 듯 입덧도 태동도 없고 그냥 배만 불러오는데 고생이 없으니까 조금씩 살 오르면서도 태어나면 앞의 두 아이보다 더 할까봐 긴장하는 망선이겠지 그렇게 나온 소범이는 아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순한거지 누가 안아도 잘 안겨있고 배고파도 졸려도 우는 법 없이 눈 반짝이면서 옹알옹알 기다릴 듯 소범이가 막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 발이 꼬여서 콩 넘어진 순간 아 드디어 소범이가 우는 걸 보겠구나 했는데 잠깐 울먹이던 소범이 흐읍하더니 꼬물꼬물 일어나서 저쪽에서 손 벌리고 있는 망기무선한테 아장아장 걸어갈 듯 망기가 안고 수업 들어가도 망기 품에 포옥 안겨있어서 소범이 보려고 망기 수업 들어오는 애들 많아질 듯
2022.03.26 12: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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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같은 소범이는 늘상 소중하고 귀여워
[Code: e8fd]
2022.03.26 12: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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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붕도 망기 수업 들어갈래 소소 볼꺼야어어어어아악
[Code: ca4c]
2022.03.27 01: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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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듣고 싶습니다!!!
[Code: ef13]
2022.03.30 00: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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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너무 커엽다 나도 수업 들어갈래
[Code: 790f]
2022.04.04 00: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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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좋아요 안 누르고 있었다니...
[Code: 44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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