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hygall.com/591689849


if 외전이라 없는 걸로 생각해도 됨









"너 요새 이상한 여자애랑 붙어다닌다고 아버지가 걱정이 많으셔 졸업하면 바로 결혼해야 하는데.."

"그런거 아니에요"


"아 허니비 개웃겨"

"아오 야 웃지마"

"애어 야 웃지매"

터너가의 자제인지도 모르는 허니랑 있는게 즐거운 칼럼


허니에게 연락하고 싶은데 기록이 남으면 집안에서 허니한테 무슨 짓 할까봐 참음












"와 이거 맛있다"

"내가 샀잖아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

내게 이런 음식을 사주는 사람은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이따 커피는 내가 살게"

"오냐"


"네가 거길 오겠다고?"

안돼 너보고 내가 좋아하는 티를 안낼 자신이 없어 들킬거야 그 사람들이 보면 너 진짜 큰일나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 왜 자꾸 이래"

"....."

허니 보고싶어 아버지라는 작자만 처리하면 그러면 너에게 바로 갈게

광공이 되어가는 맥카이









부모라는 작자들이 내게 남긴 건 억대의 빚과 봐줄만한 얼굴 하나뿐이었어 그럼 내가 어떻게 살았을거 같아 허니?

아주 부끄러운 삶을 살았고 살고있지


누군가의 정부로 사는 것도 과연 살아있는 걸까


허니, 우리는 가야할 방향이 달라 잠시 점 위에서 만난거지
제발 지금처럼 계속 빛을 내줘 내가 자유의 몸이 되면,네가 원한다면 네 어둠이 될게

이렇게 사는게 부끄러운 션오










"그래서? 나 죽는다구요?"

"수술을 하면 살 가능성도..."

"30프로 라면서요 70프로는 죽는거잖아"


"야 삐졌냐?"

"너 나한테 다시 연락하지마"


"허니"

"왜!!"

"예뻐서"

허니가 항상 예쁜 티모시


교주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