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붕인데 집앞 가지밭에 분봉나서 신고할려고 했는데 지나가던 양봉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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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20:51
막 가지밭 사이 헤집더니 여왕벌 잡아가지고 들고온 벌통 한 장에 놓더니 ㄹㅇ 벌이 완전 뭉쳐있는데 그거 걍 손으로 푹푹 퍼담고 쓰레받기로 쓸고.. ㄹㅇ 개쩔더라.. 심지어 한방도 안쏘이고 다쓸어감.. ㄹㅇ 존나 신나하면서 엄청 행운이라고.. 20만원은 넘게 이득봤다고 짱큰 딸기잼병에 한 3분의 2 찬 등검은말벌꿀 한 병 주고 가심.. 고맙긴 한데 창조주 드려야겠다..


+) 자기 양봉장에서 나온 거였대.. 꿀 다시 줘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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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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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21: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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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왜지 독때믄인가 신기허다
[Code: 8400]
2022.11.10 2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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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말벌독때문에 1일권장량이 1스푼인가 그렇다던데 너가 더 잘알겠지만...조심해서 먹엉
[Code: b47c]
2022.11.10 2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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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한텐 진짜 개이득이라 신나서 주신거니까 그냥 맛있게 먹어ㅋㅋㅋ
[Code: 5608]
2022.11.10 21: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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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를 막은게 더 고마운일 같음 ㅋㅋㅋㅋㅋ 꿀 맛있게 무라
[Code: e936]
2022.11.10 21: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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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별듀 같넼ㅋㅋㅋㅋ 도망간 여왕벌을 잡아줬으니 여기 보상을 받아가렴!
[Code: 76af]
2022.11.10 21: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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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일화가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bb73]
2022.11.10 21: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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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발 벌을 손으로 퍼담고 쓰레받기로 펐다는 거 보니까 그 내가 기름요리할때vs엄마가 기름요리할때 그짤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
[Code: a339]
2022.11.10 22: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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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지 트럭에서 쌩손으로 막 벌퍼담은 할아버지생각남ㅋㅋㅋㅋㅋㅋ
[Code: 662f]
2022.11.11 0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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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거 받았구나
[Code: 30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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