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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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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삶과 죽음을 이어주는 동물이라 하는군요
홀씨가 되어 날아가듯 거북이도 여행을 떠납니다
아주 긴 여행일 겁니다
그들은 삶에 대해 노래하고 죽음을 또다른 삶으로 그려냅니다
삶이란 길고도 짦은 계절을 지나는 것과 같다,라고 말합니다.
죽음이 그저 혹독한 겨울로 보이진 않습니다.
우리는 이 겨울 추웠지만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그저 가을 뒤에 겨울이 오듯, 추운 겨울 뒤에 따스한 봄이 오듯,
우리 삶은 그럴 것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이거 진짜 좀 감동이었는데
2021.08.08 20: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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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 너무 좋다....
[Code: c366]
2021.08.08 20:23
ㅇㅇ
모바일
5555 슾행사에서 마냥 밝고 힘찬 이야기만 하진 않는게 되게 이색적이고 좋다
[Code: 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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