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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06:02
캐붕ㅈㅇ ㄵ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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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침대에 누워서 짧은 다리로 쫑쫑쫑 걸어다니는 허니에게서 시선을 떼질 않았다. 지금 허니는 벤을 잡아둔 것에 만족한 탓에 도통 벤의 곁에 오질 않았다. 처음에는 귀여웠지만 봐주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벤의 인내심이 거의 다 떨어져 갈 무렵에 허니가 쟁반을 들고 방에 들어왔다. 

"저번에, 좋아했어서 또 만들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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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해?"

"그,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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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손 묶여있잖아, 먹여줘."

허니는 침대 위에 펼친 책상 위에 쟁반을 올려두다 동공지진이 난 상태로 벤을 바라봤다. 묶인건 왼손 뿐이지만 어쨌든 벤을 묶어둔 사람은 허니였다. 불편하다는데 해줘야지. 허니는 떨리는 손으로 벤의 입 앞에 숟가락을 가져갔다. 혹시라도 벤이 자신의 손을 잡으면 후다닥 빼내려고 온 몸을 긴장시키고 있었다. 물론 그래봤자 허니가 벤의 손을 피할 수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벤은 허니를 겁줄 생각도 없었다. 아직은.

벤이 얌전히 허니가 주는 밥을 받아먹자 슬슬 허니도 긴장이 풀렸는지 한결 편한 상태로 열심히 벤의 입 앞에 음식을 날랐다. 허니가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가둬둔 것에 대한 죄책감도 컸어서 최대한 정성을 들여 만든 식사였다. 허니는 아침에 직접 구운 빵이라며 빵에 버터를 발라 벤에게 건넸다. 참고로 버터도 직접 만든 레몬 딜 버터였다. 벤은 허니의 얇은 손목을 살며시 붙잡고 작은 빵조각과 함께 허니의 손까지 집어삼켰다. 

"손까지 먹으면 어떠캐!!!Σ(꒪◊꒪ )"

허니갸 꺙꺙 거리며 손을 빼내려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분명 느슨하게 잡고 있는데 마치 수갑이 채워진 것처럼 꿈쩍도 할 수 없었다. 그 사이에 벤은 허니의 작은 손을 열심히 물고 빨고 핥고 있었다. 손을 오므려봐도 벤의 엄지손가락이 틈으로 파고들어 허니의 손을 억지로 벌렸다. 고작 손가락 하나에 제압당한 허니의 손은 얌전히 벤의 혀에게 농락당했다. 손바닥을 물컹거리고 뜨거운 혀가 쓸어내릴 때마다 허니의 손끝이 곱아들었다. 혀는 허니의 손목부터 시작해서 손바닥을 가로질러 허니의 손가락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억지로 벌어져 드러난 여린살이 괴롭힘 당한다. 벤의 혀가 움직이는 방식을 허니가 모를리가 없었다. 몇번이고 반복해서 몸에 새겨졌으니까. 

허니가 만들어 온 토마토 스튜보다도 새빨개진 허니의 얼굴을 보며 벤은 이제 가볍게 허니의 손을 물며 입질까지 하기 시작했다. 여린살에 피가 비치지 않도록, 하지만 자국만은 확실하게 남기는 행위가 제법 익숙해보였다. 허니가 어쩔줄 몰라하며 눈을 피할 때도 벤의 시선은 줄곧 허니를 향해있었다. 벤은 침대 위에 올려진 식탁을 옆으로 던져버릴까 말까 고민했다. 침대 바로 옆으로 던진다면, 침실바닥은 깨진 유리조각으로 가득해질테니까. 그럼 허니도 이 침대를 내려올 수 없어진다. 이 넓은 침대는 둘을 가두는 감옥이 되겠지.

"베니, 그, 그만해, 으응...!"

벤은 허니의 손목 안쪽을 살짝 깨물고 강하게 빨았다. 입술이 떨어진 자리에 선명한 키스마크가 남았다. 공포로 얼룩진 눈동자보단 사랑만을 한가득 담아내다 못해 넘쳐흐르는 눈이 더 좋았다. 저 눈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를 기억한 벤은 얌전히 허니의 손을 놔주었다. 손목에는 키스마크 외의 자국은 없었다. 그런데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 더 소름끼쳐야 할텐데. 허니는 침범벅이 된 손을 잼잼거리며 쿵쾅거리는 심장을 달래기 바빴다.

벤의 다정한 모습밖에 모르는 허니는 지금 벤을 귀여운 곰돌이와 주인에게 애교부리는 강아지 그 어디쯤으로 보고 있었다. 집착과 소유욕으로 번들거리는 두 눈을 보고도 그랬다. 벤자민 밀러 외의 다른 남자를 모르는 허니는 벤이 하는 그 모든 행동에서 이상함을 느끼질 못했다. 온통 자신으로 물든 상태로 사랑을 갈구하는 허니는 벤이 가장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벤은 다소 집요할 정도로 허니의 몸에 제 흔적을 남긴다. 잠옷으로도 가려지지 못한 전날의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다. 얇은 천 안쪽이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아는 벤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맛있었어, 허니."

"그, 그거, 참 다↗행네!!"

허니는 벤이 어느쪽을 맛있다고 했는지 몰랐다. 그럴 정신도 없었다. 당황해서 목소리에 삑사리까지 난 허니는 허둥대면서 그릇 치우고 도망치듯이 침실 밖으로 나갔다. 빈그릇들 와르르 싱크대에 넣어둔 허니는 여전히 축축한 손을 바라봤다. 손을 조금 꼼지락 거리던 허니는 떠리는 숨결을 애써 가다듬고 천천히 손목을 들어올려 선명하게 남은 붉은 자국 위에 입술도장을 꾹 찍었다. 자신이 한 행동에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새빨개진 허니는 변태같았다며 자신을 힐난하고는 아무렇지 않으척 고무장갑을 꼈다. 등 뒤에 눈이 없는 허니는 벤이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것조차 눈치채질 못했다. 사실 당연한 일이었다. 침실은 2층에 있고 부엌은 1층에 있으니까.















띵동-

"택배입니다!"

"잠시만요!!"

예정시간보다 택배가 일찍 도착했다. 허니는 호다닥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나름 무서운 얼굴로 벤에게 얌전히 있어야 한다며 엄포를 놓고는 침실의 문을 잠갔다. 그리고 1층으로 내려가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문을 잠그는 것도 잊지 않았다. 벤을 가두기 위해 만들어둔 아주아주 두껍고 튼튼한 문이라 소리가 새어나올 일은 없었다. 허니는 헐레벌떡 계단을 내려와 현관문지나 대문을 열었다. 그리고 사람 좋은 얼굴로 종이를 내미는 택배기사에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웃으며 싸인을 했다.

"혹시 다른 분은 안 계신가요?"

"네에니요?"

하마터면 사실대로 말할뻔한 허니가 다급하게 말을 바꿨다. 택배기사는 이상하게 말하는 허니에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옆에 놓인 택배상자를 봤다. 마당이 작은 편이 아니라 대문에서 현관문까지의 거리가 상당했다. 그리고 이 무겁고 허니의 키만한 상자는 도저히 허니가 혼자서 들고 옮길 수 없어보였다. 허니는 뒤늦게 그 사실을 자각했는지 낭패라는 얼굴이었다. 택배기사는 세상 친절한 얼굴로 특별히 옮겨주겠다고 했다. 뜻밖의 도움의 손길에 허니는 환히 웃으며 택배기사에게 대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혼자 사시나봐요?"

"네넵, 그, 그렇, 죠, 하.하."

거짓말을 더럽게 못하는데다가 타인과 스몰톡도 잘 못하는 허니는 로봇마냥 뚝딱거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현관문을 연 허니는 택배기사가 신발장 바로 앞에 물건을 놓고 돌아가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택배기사는 허니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성큼성큼 집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당황하는 허니는 보이지도 않는지 거실 한가운데에 물건을 내려뒀다. 

"물 좀 한잔 주세요."

"그, 네에..."

택배기사가 이 집의 손님인양 당당하게 굴었다. 낯선 사람을 집 안에 들이는 것은 불편했다. 특히 숨기는 것이 있는 지금 상황해선 더더욱 그랬다. 하지만 도움을 주려는 친절한 사람을 단호하게 쳐내는 법을 허니는 몰랐다. 머뭇거리며 고민하던 허니는 결국 뒤를 돌아 부엌으로 향했다. 물 한잔만 주면 그거 마시고 곧 갈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다. 택배기사는 부엌으로 가는 허니의 뒤를 밟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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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경찰서까지 거리가 꽤 된다는 건 알, 끄헉!"

"네?"

정수기에서 물을 따르던 허니가 택배기사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러나 그 자리엔 아무도 없었다. 고개를 갸웃거린 허니는 유리컵을 들고 거실로 나갔다. 그러나 그곳에도 택배기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허니는 1층의 곳곳을 돌아다녔다. 계단의 문도 잘 잠겨있는 것까지 확인했다. 그 어디에도 택배기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안심한 허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거실 탁자에 물컵을 내려두었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고 집 밖을 확인했다. 트럭도 택배기사도 보이지 않았다. 허니는 택배기사가 급한 일 때문에 서둘러 나갔다고 생각했다. 일언반구도 없이 사라진 택배기사에게 속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주며 허니는 다시 문단속을 철저히 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언박싱♪ 언박싱♬ 즐거운 언박싱 (งᐛ)ว"

허니는 흥얼흥얼 노래까지 부르며 택배상자를 열었다. 사실 오늘의 택배상자가 이렇게나 무거운 이유는 전부 벤 때문이었다. 생필품과 더불에 벤 몫이 옷과 이것저것을 사느라 평소보다도 주문 양이 많았다. 허니는 생필품은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한쪽 구석에 몰아두었다. 그리고 허니가 벤에게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산 옷들이나 커플티, 커플 잠옷 등등을 뜯었다. 이번 쇼핑은 전부 성공적이었다. 벤이 이 옷들을 입은 상상을 하니 허니는 벌써 행복해졌다.

허니는 자신의 안목이 정말 훌륭하다며 셀프로 칭찬을 했다 그러다 유일하게 허니의 몫으로 산 모자 하나를 집어들었다. 벤이 평소에 자주 쓰던 야구모자였다. 허니는 모자를 조금 만지지작 거리다 벤이 하던것처럼 머리를 몇번 쓸어넘긴 후 모자를 돌려 썼다. 거울을 보며 이런저런 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는 허니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그 탓에 허니는 지하실에서 벤이 택배기사의 머리를 언박싱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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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인데?"

"낮잠 시간이잖아( •︠ˍ•︡ )"

허니는 침실이 모든 창문에 암막커튼을 쳤다. 그리고 가습기, 무드등, 잔잔한 클래식이 나오는 턴 테이블까지 킨 후 마지막으로 벤의 머리에 방금 택배로 받은 수면모자까지 씌웠다. 연약한 손이 벤의 어깨를 밀자 벤은 순순히 침대에 누웠다. 허니는 푹신푹신하고 두꺼운 이불을 벤의 목끝까지 덮어주고는 벤의 가슴 위를 살며시 토닥여주기 시작했다. 

"자장 자장 우리 아가~(˘▾˘~)"

벤은 실없이 바람빠지는 웃음소리를 내며 허니를 바라봤다. 밧줄 끝을 잡아 등 뒤에 숨긴다고 해서 저게 전부 숨겨졌다고 생각하는 허니가 벤의 눈에는 귀엽게만 보였다. 무언가를 몰래 하고싶었다면 수면제라도 타면 될텐데, 약을 탈 생각은 곧 죽어도 않아는게 어이없기도 하고 웃겼다. 그래서 벤은 얌전히 눈을 감았다. 

"베니....자...?"

고른 숨소리를 내는 벤이 잠들었다고 판단한 허니는 굵은 밧줄을 질질 끌어와 수갑의 사슬부분에 묶었다. 그리고 침대에 연결되어 있던 수갑을 푸르고 벤의 오른손에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밧줄의 끝부분을 다시 침대에 묶었다. 두 손의 자유는 잃었지만 벤이 집 안을 돌아다니는 데는 문제가 없을 길이였다.

"미안해..."

벤의 뺨을 작은 손으로 쓰다듬은 허니는 훌쩍거리며 손을 거두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허니는 갑작스런 힘에 저항조차 못해보고 침대에 풀썩 누웠다. 충격에 눈을 꾹 감았다가 뜬 허니의 시야에는 보여야 할 천장 대신 벤이 가득 들어찼다. 분명 묶인 쪽은 벤인데,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은 허니였다. 상냥하게 허니가 상황을 파악할 때까지 기다려준 벤이 입을 열었다.

"뭐가 미안한데?"

"..."

이제와서 놔줄 생각조차 없으면서 사과하는 것은 기만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허니는 대답하는 대신 눈을 피했다. 그러나 그건 적어도 벤에게는 최악의 오답이었다. 벤의 눈이 서슬퍼렇게 변했다. 허니가 씌워준 수면모자가 툭 떨어졌다. 허니의 시야 끝에 벤의 수면모자에 달렸던 하얀 솜방울이 잡힘과 동시에 목에 익숙한 통증이 느껴졌다.

콰득

"아!"

섬뜩한 소리와 함께 허니의 목에서 피가 새어나왔다. 벤은 뱀파이어라도 되는 것처럼 피가 송글송글 올라오는 목덜미를 빨고 흘러내리는 피를 핥았다. 벤이 입질을 한 적은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상처를 남긴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충격을 받은 허니는 피가 멎어갈 때가 되어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방금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생명줄인 것 마냥 붙잡았다.

"나 미워하지 말아줘..."

허니가 왜 죄책감을 느끼는지는 바보가 아니라면야 누구나 다 알았다. 허니를 사랑하는 벤이 허니를 미워할리가 없었다. 다만, 벤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허니가 자신을 거부하고 피하는 것이 죽도록 싫었다. 벤은 피가 번진 입술을 혀로 핥으며 허니를 내려다봤다. 눈물에 젖은 눈동자가 오로지 벤으로 가득 차있었다. 벤은 그제서야 웃으며 허니를 안아들었다.

"사랑해, 허니."

"....사랑해."

평소처럼 '나도' 사랑한다고 해주지 않는 허니에 벤은 눈을 내리깔고 허니를 내려다봤다. 벤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애써 숨을 고르기 바쁜 허니는 일순간 벤의 분위기가 바뀐 것을 몰랐다. 허니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벤의 눈에는 훤히 보였다. 벤은 처음에 가벼운 메리지블루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벤에게 언제나 모든것을 허락하던 허니가 갑자기 마음속 깊은 곳의 문을 잠갔다. 사랑은 여전한데 믿음을 잃었다. 그리고 허니는 이유를 말할 생각도 없어보였다. 그래서 벤은 허니의 눈물자국을 조심스레 닦아주며 허니를 다시 끌어안고 같이 침대에 누웠다. 허니는 벤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좀 더 품 안으로 파고들었다. 벤은 두 손으로 허니의 등을 쓸어주며 애써 울음을 삼키는 허니를 달랬다.

처음 허니가 살던 자취방부터 지금 신혼집에 이르기까지 벤은 허니가 걸어둔 모든 자물쇠를 풀었다. 허니는 단 한번도 벤에게 열쇠를 준 적이 없지만 벤은 스스로 문을 열어 허니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다. 그렇기에 벤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지금 벤이 만지작거리고 있는 이 자물쇠가 마지막이다. 무엇보다 연약하기에 신중하게 만져야 했다. 잘못하다 깨지거나 터지기라도 하면 자물쇠가 걸린 문까지 통째로 망가질 것이다. 그게 최후의 수단이 아닌 이상에야 손 안에 얌전히 쥐어진 것을 억지로 힘을 줘서 망가뜨릴 생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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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미학은 기다림이다. 그래서 벤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가렛너붕붕
벤밀러너붕붕

 
2023.03.21 06: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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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 ༎ຶ ۝༎ຶ ༽
[Code: 42d5]
2023.03.21 06: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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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너무 순수한 조빱이라 웃기고 벤이 배달원 머리 언박싱한다는것도 웃기고 진짜 센세 글 너무 재밌어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
[Code: 6802]
2023.03.21 06: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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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허니한테 맞춰주는거 귀엽닼ㅋㅋㅋ
[Code: 1cb3]
2023.03.21 06: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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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려서 미쳐버리뮤ㅠㅠㅠㅠㅠ 존잼 사랑해
[Code: 0993]
2023.03.21 07: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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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 베니 너무친절해서 간질간질해 ㅋㅋ
[Code: a931]
2023.03.21 08: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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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앙아아아ㅏ아ㅏㅇ ㅠㅠㅠㅠㅠㅠㅠ ㄱㅇㅇ
[Code: c532]
2023.03.21 09: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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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뭔 짓을 했길래 허니가 저럴까! 센세 더 줘요ㅠㅠ
[Code: b635]
2023.03.21 10: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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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다 센세
[Code: d43a]
2023.03.21 10: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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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머리 언박싱 ㅋㅋㅋ 센세 이렇게 귀여운 생각은 어떻게 하는거야 사랑해 내센세 움쪽쪽
[Code: 6a2f]
2023.03.21 12: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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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다른 언박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 존나 조빱이라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8548]
2023.03.21 15: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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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택배기사 언박싱ㅋㅋㅋㅋ 아니 허니 왜 벤을 못 믿는거더라? 복습하고 와야겠음
[Code: 4e5b]
2023.03.21 22: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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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를 언박싱한다고요?!
허니는 왜 오해를 하는 걸까!!
[Code: 42e3]
2023.03.22 23: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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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어서 기절하겟가…
[Code: 01ea]
2023.03.23 03: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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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나올 때랑 벤 나올 때 분위기 다른 거 봐ㅋㅋㅋㅋㅋ 언박싱~ 언박싱~~ 즐거운 (택배기사 머리) 언박싱~~
[Code: 12cd]
2023.12.26 22: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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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고네
[Code: 1461]
2024.03.10 22: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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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미학은 기다림이다.” 여유로우면서 빈틈없는 벤 그 자체다....
[Code: 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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