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 북산고 농구부 들어와서 백호 만나고 한 3주쯤 됐을때서야 백호가 자기한테 조지게 어그로 끄는게 소연이 때문이라는거 알게되는거 보고싶다ㅋㅋㅋ
처음에는 백호가 어그로 끌면 ...? (맞받아침)(쿠당탕) 이 상태였는데 좀 지나니까 적응하고 이젠 태웅이가 먼저 어그로 끌기까지 하게된 시점이겠지

그리고 그때쯤 태웅이는 체육관 밖에서도 강백호를 눈으로 쫓게됨
사실 보려고 안해도 자꾸 보이긴 했음 가뜩이나 키 엄청 큰데 머리는 새빨갛고 시끄럽기까지 한게 우당탕탕 뛰어다니는데 그게 어떻게 눈에 안띄겠음

하여간 그렇게 계속 코트 밖 강백호 구경하다 보니까 얘가 소연이 앞에서는 얼굴 빨개지고 멍청이가 더 멍청이처럼 구는게 자꾸 보일거임
그제서야 좀 늦게 아는 태웅이 보고싶다 멍청이가 주장의 동생을 좋아하는구나..(무념무상)
그렇게 소연이 앞에서 뚝딱이던 백호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다시 책상 위에 엎드려서 잠이나 청하는 태웅이겠지

그리고 그날 하교한 태웅이 농구처돌이답게 집에 가서도 저녁 먹고 나와서 집근처 농구 경기장에서 연습하는데
몸 풀고 나서 경기장에서 공 몇번 바닥에 탕- 탕- 탕- 튀기던 태웅이가 문득 '그럼 멍청이는 그 여자애가 아니었으면 나한테 말걸 일도 없었겠네' 생각하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하는 순간 가슴께에 뭔가 허전..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태웅이 바보라서 ? 하고 공이나 계속 튀길듯

그렇게 인생 처음으로 섭섭함+질투라는 감정 느끼는 태웅이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이노우에.. 백호->소연->태웅->백호 짝사랑 관계 만들어놓은거 진짜 천재같음 맛잘알(날조)
 
2023.01.27 20: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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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태웅이 무자각인 거 존나 귀엽다 ㅋㅋㅋ 네가 하는 게 사랑이란다 ㅠㅠ
[Code: 50a2]
2023.01.27 20: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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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근처에서 헤매는 바보 태웅이 진짜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da04]
2023.01.27 20: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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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께 허전한데 ? 하고 농구나 하는 태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웅아 생각을 조금 더 해봐...!!!
[Code: e55e]
2023.01.27 21: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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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아 한 발짝만 더 나가보자ㅠㅠㅋㅋㅋㅋㅋㅋ
[Code: 96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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