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점심시간에 갑자기 나타나선 옆자리에 앉아서 빤히 보다가 자기 반찬 먹여주려고 하는데 강백호 열받아서 난리남... 내가 손이없냐 발이없냐 갑자기 나타나서 뭐하는 짓이냐 길길이 날뛰는데 너 계속 입맛없었다며 한마디에 급너그러워져서 이 천재를 걱정하는거냐고 하하하 웃고 고기반찬 주는대로 다 받아먹음... 서태웅 이럴줄 알고 전날부터 도시락 만들어달라고 엄마한테 잔소리하고 다님...

바로 전날 일요일 새벽 6시에 집앞에 찾아온 서태웅한테 고백받고 얘가 왜이러는지 무서워서 박치기로 기절시키고 바로 양호열한테로 도망쳐온 강백호... 전생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남자한테 고백을 받냐 아니지 혹시 천재의 멘탈을 무너뜨리려는 수작이 아닌거냐든지 잠옷바람으로 나타난 강백호한테 아침 7시부터 3시간동안 눈물바람으로 하소연 들어주다가 괜찮으니 일단 내일 어떻게 될지 보자 했던게 바로 어제...
서태웅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때문에 반경 1미터 안으로 아무도 접근 못하고 뒤에서 수근거리는데 벌써부터 소문 퍼지는거 직감하고 이대로 괜찮은건가.. 저 (사람은 착한데 차마 똑똑하다고는 말해줄수 없는) 내 착한 친구... 하면서 일단 밥 다먹고 나면 뭔 말이라도 해줘야겠다 생각하는 오후 12시 반의 양호열.....


태웅백호 루하나 근데 짝사랑을 곁들인..
2023.01.27 18: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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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ㅋ 옆에서 팝콘 끼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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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8: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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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어서 고봉밥 두 그릇 먹는 강백호랑 그거 빤히 보는 서태웅 이거 현실 맞는 것 같은디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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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8: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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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존나 터지면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Code: 9c1a]
2023.01.27 18: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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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떨어져서 고봉밥두그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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