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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1:59

자전거.jpg
"쟈갸!!"

쪼꼬만 꼬꼬맹이 버드 '자기야' 발음도 제대로 안돼서 사실상 쟈갸~ 자갸~ 정도로 브랫 부르면 좋겠다.
브랫 일처리 대충 끝났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람처럼 칼퇴근하는데 왜냐면 아직 저녁 먹기 전이라 집앞에서 네발자전거 타고 따릉따릉 놀고있는 버드를 볼 수 있기 때문이지. 브랫은 열 번에 6번 꼴로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노란 자전거 타고 있는 아기 천사에 두근대는 가슴 참지 못하고 "아들!!"하고 부름. 휙 뒤돌아 본 아기 버드는 브랫 보자마자 "쟈갸!!" 하고 브랫을 부르면서 열심히 페달 밟아서 최고속력 -그래봤자 브랫 걷는 속도보다 느림-으로 브랫한테 오겠지. 그러면 브랫은 두 팔 크게 벌리고 아기 버드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음. 버드는 브랫 앞에서 정확하게 멈추지 못하기 때문에 자전거 바퀴가 콩하고 브랫 발에 부딪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브랫은 아들 번쩍 들어올려서 통통한 볼따구에 음쪽 음쪽 뽀뽀하면서 우리 아들 볼 잡아먹겠지.
열 번에 4번 정도는 브랫 꾹꾹 참고 조심조심 버드한테 다가가면 브랫 발견한 버드가 "자갸!!" 하면서 양 손 번쩍 들고 자전거에서 내려서 도도도 브랫한테 달려가겠지. 그러면 브랫이 더 빨리 달려서 버드 껴안고 또 아들 볼따구 잡아먹겠지. 복슬복슬한 애기 곱슬머리가 브랫 얼굴 막 간지럽히고 애기 버드 숨넘어가는 웃음소리 깔깔깔 들리면 브랫 그냥 울고싶어질듯.  "쟈갸 오늘도 잘 노라써? 맘마도 쟐 머거써?" 하고 버드가 짧똥한 손으로 브랫 양 볼 찹 감싸고 옹알거리면 브랫 "응 아빠 오늘도 잘 놀고 밥도 잘 먹었어" 하겠지. 그러면 버드가 "아이 차카다, 우리 쟈기 챠카다" 하고 브랫 머리도 쓰다듬어 주겠지. 버드가 어린이집 다녀오면 브랫 압빠랑 네잇 형아가 해주듯이. 보드라운 애기 버드 손에 -하지만 손길은 전혀 부드럽지않음 머리 마구 헤집는 중-브랫은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싶어짐. 하지만 진짜 이대로 죽으면 그건 안됨. 왜냐하면

"버드 자기가 아니라 아빠라니까 아빠."

부자의 환장의 상봉쇼 소리를 듣고 진짜 자기야가 브랫과 버드를 데리러 나오기 때문이지. 브랫 한 팔로는 버드 안고 다른 한 팔은 중위님한테 뻗으면 "얘 진짜 자꾸 자기야라고 불러서 어떡하지" 하면서도 중위님이 쏙 와서 안기겠지. 네잇 집에서 버드 유아식이랑 둘이서 먹을 저녁 준비하고 있다가 나온거라서 몸에서 맛있는 냄새도 솔솔 나고 불 앞에 있다가 왔으니 몸도 따끈하겠지. 양 팔로 아들이랑 네잇 꼭 껴안고 있으면 브랫 진짜 행복해서 혼절할듯. "형아 맘마 먹쟈 맘마!!" 브랫 오면 이제 같이 저녁 먹는거 아니까 버드가 네잇한테 발 동동거리면서 말하고 또 브랫한테는 "쟈갸 저녁 맘마 머그까?" 하고 고개 갸우뚱하면서 말하겠지. 그럼 또 "버드 아빠라고 해봐 아빠. 자기야 아니고 아빠." 네잇이 버드 입술 손가락으로 콕 찌르면서 말해주는데 버드는 그냥 고개만 갸우뚱거림. 그러면 네잇 아휴 한숨쉬면서 옹알거리느라 침 챱챱하게 묻은 버드 입술 침받이로 닦아주겠지. 

네잇 사실 반쯤 포기했음. 브랫은 전혀 고쳐줄 마음이 없어보이고 오히려 누가봐도 즐기는 중임. "조금만 더 크면 이런 모습도 못 보지 않습니까" 하면서 실실 웃기나 하고 그래서 네잇도 버드가 자기야 자기야 애교 부릴 때 영상이나 많이 찍어두고 있음. 처음에 한 몇 번은 길에서 왠 "자기야"거리는 애기 소리가 크게 들리니까 사람들이 힐끔힐끔 내다봤을거임.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지나가던 사람도 이게 뭔가 싶어서 돌아보고, 집에 있던 사람도 커텐 사이로 내다보고 그리고 당연히 중위님도 내다봤겠지. 아가 목소리가 심지어 너무 익숙하니까. 내다보니까 온 거리에 쩌렁쩌렁하게 자갸 소리치는 그 애기가 우리집 아기여서 깜짝 놀랐겠지. 그것도 그럴게 자기야 소리를 낸게 처음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또박또박하게 브랫을 부른 것도 처음이었음. 브랫이 하도 옆에서 "아빠~해봐. 아빠" "아빠가 해줄게~" "아빠랑 놀까?" "오늘 어린이집은 아빠랑 갈까?" 아빠 아빠 타령을 해대니까 버드가 "아쁘아" "압바" 옹알이하긴 했었음. 완전 애기 옹알이. 잘 쳐줘봐야 아쁘아 정도인 그런거. 근데 이제 버드가 브랫을 또박또박 명확하게 부를 수 있게 된 호칭은 "자기야"가 되버린 거임. 네잇한테 형아라고 부를 수 있게 된지는 꽤 됐지만 브랫한테는 아빠타령 듣고 자란 거치고 아빠라고 제대로 못 불렀는데, 뜬금없이 자기야라고 부르게 되버림. 한 3일정도 너무 신기해서 버드가 입 열때마다 둘 다 바로 영상찍어대기 바빴는데 좀 지나니까 네잇은 심각해졌음. 특히나 밖에 나가서도 애가 자기를 하도 찾아대니까 이거 얼른 고쳐야겠다 싶었음. 하지만 당연히 장렬히 실패함. 그리고 네잇은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한참을 고생하다가 그냥 포기해버림. 옆에서 도와줄 생각이라고는 전혀 안하고 그저 실실 웃고만 있는 브랫 등이나 때리면서. "얄미워 진짜! 아 어떻게 좀 해봐!" 하지만 브랫은 얌전히 등짝을 내주고 자기야 호칭은 포기하지 않음.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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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버드가 브랫을 자기야라고 부르는 이유는 네잇 때문이니까.


제대하고 바로 말랑말랑 풀어진 대학원생 중위님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브랫의 기대와는 달리 중위님은 한동안 오히려 낯가리듯이 뻣뻣하게 굴었음. 그러다가 브랫이 아기 버드를 만나고, 누가봐도 첫눈에 반한 사람 눈을 하고서 버드를 매일같이 안고 다닐 즈음 말랑말랑 풀어진 대학원생 네잇이 되었음. 그리고 브랫이 중위님 집에 들어와서 버드한테 아빠 타령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다 풀어져서 호칭이 "자기야"가 되었음. 그러니까 브랫한테 자기야라는 호칭은 일종의 훈장같은 거임. 사실상 최고의 훈장이지.
브랫은 아직도 첫 자기야 소리 들었던 순간을 기억함.  브랫은 그날 휴가였고 아기 버드는 어린이집에 가있었음. 단 둘이서 오랜만에 데이트 할 생각에 설렌 네이트는 전날 밤 영화도 미리 예매해놓고, 영화 보고 갈 맛집도 찾아놓았었음. 그리고 신나서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데이트 계획을 말해줬었음. 깜찍하게도 이불 속에 얼굴을 폭 파묻고 눈만 쏙 내놓은 채로 쫑알거리는 목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마에 입술을 쪽쪽 맞췄었지. 그리고 대망의 데이트날 가슴 간질간질한 로맨스 영화를 보면서 네잇은 계속 브랫을 힐끔거렸었음. 브랫은 애초에 영화에는 전혀 집중 안하고 네잇만 보고 있었고 네잇은 가끔 힐끔거릴때마다 브랫이랑 눈이 마주치니까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 또 브랫을 쳐다봤다가. 두 주인공이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브랫과 눈이 마주쳤다가 얼굴이 새빨갛게 익어서는 푹 고개를 숙였었고. 브랫은 어두운 와중에도 빨갛게 물든 네잇의 얼굴이 보여서 소리없이 큭큭 웃었음. 영화를 보고 나와서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에 둘의 손은 닿을 듯 말 듯 계속해서 스쳤고, 손등이 스칠때마다 네잇의 볼은 더 발그레해졌음. 그러다가 네잇이 슬쩍 브랫의 손끝을 잡더니 슬며서 손깍지를 껴왔음. 그리고는 반짝이는 예쁜 눈동자로 브랫을 올려다보면서 "...자기야"
그 순간 브랫은 귓가에 종소리가 들리고 새하얀 비둘기가 날아다니는게 보인다는 그 뻔하디 뻔한 표현이 무슨 뜻이였는지 알게 되었음. "..자기야 우리 식당 지나쳤는데... 응? ..브랫?" 브랫의 머릿속에 종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서 끝도 없이 울려서 브랫은 네잇의 부름에 답할 수가 없었음.  목까지 발그레 물들어서 웅얼거렸던 네잇은 이제 상황에 따라서 자기야라고 부르는 톤도 달라졌음. 브랫한테 뭔가 부탁할게 있으면 말꼬리가 유독 길게 늘어지고 올라갔고, 브랫을 혼낼 일이 있을때는 끝이 짧아졌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는 웅얼웅얼 발음이 다 뭉개져서 버드가 부르는 "쟈갸"에 가까웠음. 그중에서도 브랫이 제일 좋아하는 자기야는 당연히 버드가 깊게 잠든 늦은 밤 침대 위에서 부르는 "자기야"지. 씻고 나온 네잇이 브랫의 나이트 가운을 스르르 풀어내면서 "자기야" 라고 부를 때마다 브랫은 진짜 심장이 멈추는 것을 느낌.

어쨌든 이렇게 네잇이 브랫을 자기야, 자기야 라고 부르는 데 매일매일 그걸 듣고 자란 버드가 브랫을 자기야라고 부르는 건 당연한 거임. 버드한테 '브랫=자기야'는 같은 뜻이 되었음. 그래서 버드는 자기야는 자기야니까 자기야라고 부르는데 왜 형아가 자꾸 자기야를 자기야라고 부르면 안된다는 건지 진짜로 이해하지 못함. 게다가 네잇은 버드한테 "자기야가 아니라 아빠라니까 아빠." 해놓고도 바로 브랫한테 "자기야 오늘 저녁은 파스타야 괜찮지?" 하고 묻고 있으니 효과가 있을리가 전혀 없지. 이걸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네잇이야 답답하겠지만 바로 옆에서 보고있는 브랫은 그저 행복함. 네잇도 귀엽고 버드도 귀엽고 아주그냥 양 옆에서 귀여움이 팡팡팡 쉴새없이 터져서 너무 행복함. 


그리고 매일 저녁마다 브랫네잇의 행복한 집에서는 똑같은 대화가 반복되겠지. 버드 밥 먹이느라, 중간중간 애기 턱도 닦고 흐르는 침도 닦느라 손은 바쁜 와중에도 네잇은 계속

"아빠"

"쟈갸"

"아빠"

"안냐! 자갸야!"

"아빠라고 한번만 불러봐"

"으으음~"

네잇의 아빠타령에 짜증난 버드가 숟가락을 든 네잇 손을 밀어내면서 칭얼거리면 네잇은 결국 한숨을 쉬면서 "그래 자기야 하자.. 그래" 하고 포기하겠지. 그리곤 그냥 버드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어주겠지. 맞은편에 앉아서 네잇 먹여줄 파스타를 돌돌 말고있던 브랫은 꼭 닮은 둘을 바라보면서 또 실실 웃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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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갸 잘쟈"

결국 이렇게 또 하루가 브랫 자기야로 마무리 되겠지. 브랫은 어깨에 기댄 아이의 따끈한 체온과 색색대는 귓가를 간지럽히는 숨소리에 스르르 눈을 감으며 아이의 머리에 살살 입맞추겠지. 버드가 깊게 잠들때까지 한참을 아이를 안고 거실을 서성거리면서. 우리 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팔이 아픈지도 모르고, 무거운 줄도 모르고 그렇게 한참을 아가 버드를 재우겠지.

....그리고 그렇게 브랫이 진짜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은 점점 다들 잊어가는거지.

 







"버드, 자기가 아니라 아빠(아님)라니까"
이렇게 자연스럽게 아빠자리 굳혀가는 짭아빠 부랫의 큰 그림. 
슼탘 브랫네잇
2023.01.30 12: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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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으면 센세글 껴묻거리로 같이 묻어줘라 사인은 씹덕사 달달사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행복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8415]
2023.01.30 12:09
ㅇㅇ
모바일
●▅▇█▇▆▅▄▇
[Code: 8415]
2023.01.30 12:14
ㅇㅇ
모바일
아 존나 기엽다 씹덕사 행복사ㅠㅠㅠㅠㅠㅠㅠ
[Code: 3912]
2023.01.30 12: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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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갸!!" 하고 브랫을 부르면서 열심히 페달 밟아서 최고속력 -그래봤자 브랫 걷는 속도보다 느림>> 미쳤나 존나 귀여워서 숨 못쉼
[Code: b34c]
2023.01.30 12:27
ㅇㅇ
모바일
아빠 아닌데 아빠인데 근데 진짜 아빠는 아닌데...
[Code: bdd7]
2023.01.30 12: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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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은 그저 행복행복햅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랫은 찐(아님)아빠(아님)로 자리 잡기 위해 계획이 있었곸ㅋㅋㅋㅋㅋㅋ 버드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하.... 버드야... ㅜㅜㅜㅠㅠ 브랫 눈에는 버드 정말 귀여울거야ㅠㅠㅠㅠ 중위님도 넘 귀엽고 브랫의 눈에 얼마나 예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드 네 발 자전거 타고 낑챠낑챠 상상되고 풀어진 민간 중위님 넘 예쁘고 브랫은 그저 햅삐....! 나도 햅삐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268]
2023.01.30 12: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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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고 부르게 시키느라 진짜 아빠가 아님을 잊어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까지 잊고 있었네 ㅋㅋㅋㅋㅋ
[Code: 0c26]
2023.01.30 13: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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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응ㅠㅠㅠㅠㅠ 애기라서 그냥 형아가 자기 애인 부르는거 보고 똑같이 자갸자갸 따라하는거자나ㅠㅠㅠㅠ 애기버드 진짜 너무 귀여워서 깨물깨물해주고 싶다 흑흑흑ㅠㅠㅠㅠ부랫 행복하겠다 마,, 예쁜 중위님이랑 귀여운 미니미 중위님 버전인 버드가 양쪽에서 자기야 자갸거리는데 심장 괜찮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714]
2023.01.30 13: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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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다ㅠㅠ 귀여워ㅠㅠ
[Code: c5f7]
2023.01.30 14: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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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자염스럽게 자타공인 아빠 되는거 ㅋㅋㅋㅋㅋ
[Code: 9bc5]
2023.01.30 15: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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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부랫 계략공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엽다 ㅜㅜㅜ
[Code: 5dae]
2023.01.30 16: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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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랫 행복하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가족 너무 귀여움ㅠㅠㅠㅠㅠㅠㅜㅜ
[Code: 6e62]
2023.01.30 21:22
ㅇㅇ
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랑중위님이랑 말랑버드한테 자갸로 불리는 부랫인생 ㅈㄴ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염사할거같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c068]
2023.01.30 2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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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떻게 이렇게 하나 하나 사랑스럽지 읽으면서 줄줄 녹아내렸다고 ㅠㅠㅠㅠㅠ 아가 버드가 자기야 라고 부르는 이유가 중위님 때문이라니 ㅠㅠㅠㅠㅠ 아가천사 버드랑 말랑민간인중위님 양 품에 안으면서 자기야 소리 듣는 브랫... 인생 잘 살았다 ㅠㅠㅠㅠㅠㅠㅠ
[Code: 8101]
2023.01.31 00: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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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감 맥스야 ㅜㅜㅜㅜㅜㅜㅜㅜ 부랫 행복하냐 ㅜㅜ
[Code: bbf3]
2023.01.31 0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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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중위님이 먼저 대디라고 말을 터줘야만.....
[Code: c9b6]
2023.01.31 0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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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ㅠㅠㅠㅠ 개좋아요ㅠㅠㅠㅠㅠ
[Code: c9b6]
2023.01.31 13: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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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네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7918]
2023.01.31 13:24
ㅇㅇ
모바일
브랫 행복최대치다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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