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204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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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20:40
이셔츠 떠서 트라우마 도져서 말하는건데
그당시 오버사이즈 패션이 약간 유행이었음
품이 큰 셔츠나 가디건에 스키니 아님 스트레이트 진 좀 귀엽게 입거나? 그리고 놀라운소녀들의 소ㅎㅣ가 유행시킨 퐤션 안경이 있었음. 하얀뿔테 그런거?
내가 어느날
이렇게 입고 어딜 가고 있었는데 ㄱㅇ 항도니를 만남
내가 직접만났다기 보단 이미 그분이 커피집에서 시민 몇분과 이야기 중이셨음
나랑 칭긔랑 우와 연예인 하면서 다가가고 있었음
ㄱㅇ 표정이 뭔가 움찔움찔 당황하시더니 나를 빤히 보다가
어...어 네.....그럼....이러고 서둘러 가심.
생각외로 실제론 엄청 수줍음 많으시더라고.
다른분들도 나를 위아래로 훑고 어머..어머.. 이러고 가심
나는 뭔지 모르겠고 좀 당황스러웠음.
그 뭐지 코스프레?그런거에요? 하고 항도니랑 이야기하던 분이 묻고 가심
칭긔도 뭐지?? 이랬는데 뭐 그냥 잊고 살았단말임
근데 요 몇년사이에 윾도 레전드 에피소드로 뷕뺑 그짓말 뮤비 패러디 한게 너튭에 돌아다니는거
그거 봤는데 시발 저 ㄱㅇ이 이렇게 입고 있더라
별명 아직도 형돈이임.
저 패션 내 최애인데 싯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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