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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5:55
n년 전에 남미 갔다가
버스 환승사기 (ex A로 가는 비싼표 샀는데 알고보니 A'에 가는 싼표)
를 당해서
담날 환승편 지나갈때까지
와파도 잘 안터지는 오지에 하루 머물일이 있었는데
좀만 더 가면 내전지역이고 관광객이 거의 없다보니
동네 사람이 날 구경할겸 물건을 팔러왔음
어디서 훔친듯한 구형 휴대폰이랑 충전잭 어따 팔아먹은 옛날 디카 이런거 ㅋㅋ
돈 있다고 어필해봤자 좋을거 하나 없어서
걍 손짓발짓으로 노가리나 까고
쿨럭인 아니다 펄럭인이다 이런 설명 해주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나감
쫄아서 일행이랑 뭐지 말실수했나 이러고 있는데
딱 봐도 전과자일 것 같은 문짝만한 머머리타투떡대아재를 데려옴
ㅅㅂ 뭐야 강돈가
빨리 뛰어야하나 그냥 돈 다줄까
이런 생각하는데
갑자기 본인 겉옷을 뒤적거림
총 보임
진짜 등에 식은땀 나고 정수리까지 쭈뼛하면서
엄마 생각나고 심장 쿵쾅쿵쾅 뜀
지갑에서 소듕하게 낡은 포토카드 같은거 꺼냄
ㄱㅇ 왕관이었음
근데 그 멤버는 내가 이름도 모르는 멤버
쏼라쏼라 뭐라고 하는데 1도 모르겠고
결론은 뽀삐뽀삐 흥얼거리면서 같이 저녁먹고 술마심
우리집 댕댕이 걸고 실화임
버스 환승사기 (ex A로 가는 비싼표 샀는데 알고보니 A'에 가는 싼표)
를 당해서
담날 환승편 지나갈때까지
와파도 잘 안터지는 오지에 하루 머물일이 있었는데
좀만 더 가면 내전지역이고 관광객이 거의 없다보니
동네 사람이 날 구경할겸 물건을 팔러왔음
어디서 훔친듯한 구형 휴대폰이랑 충전잭 어따 팔아먹은 옛날 디카 이런거 ㅋㅋ
돈 있다고 어필해봤자 좋을거 하나 없어서
걍 손짓발짓으로 노가리나 까고
쿨럭인 아니다 펄럭인이다 이런 설명 해주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나감
쫄아서 일행이랑 뭐지 말실수했나 이러고 있는데
딱 봐도 전과자일 것 같은 문짝만한 머머리타투떡대아재를 데려옴
ㅅㅂ 뭐야 강돈가
빨리 뛰어야하나 그냥 돈 다줄까
이런 생각하는데
갑자기 본인 겉옷을 뒤적거림
총 보임
진짜 등에 식은땀 나고 정수리까지 쭈뼛하면서
엄마 생각나고 심장 쿵쾅쿵쾅 뜀
지갑에서 소듕하게 낡은 포토카드 같은거 꺼냄
ㄱㅇ 왕관이었음
근데 그 멤버는 내가 이름도 모르는 멤버
쏼라쏼라 뭐라고 하는데 1도 모르겠고
결론은 뽀삐뽀삐 흥얼거리면서 같이 저녁먹고 술마심
우리집 댕댕이 걸고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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