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심 이거 어케했냐고 루소즈놈들아.........................
어떻게 한 영화만에






어벤1까지만 해도 캐릭터 애매했던 캡아한테 개멋진 슈트 주고 싸움능력치 미친 거 보여주기




혈청맞은 비인간 레벨이지만 그렇다고 먼치킨처럼 쓴 것도 아니고 찔리면 피나고 떨어지면 아파하는 현실감도 잘 살렸음





21세기의 이방인 스티브가 느꼈을 외로움과 혼란스러운 감정묘사 다 보여주기




명령대로 움직이던 군인에서 진정한 캡틴으로 거듭나서 왜 이 사람이 캡틴이고 어벤의 리더인지 증명하기




주인공 뿐 아니라 솔뭅 하나 안줘서 자기 이야기 할 기회가 없던 냇의 성장까지 그려냄
냇은 스파이, 스티브는 군인 서로 역할 딱딱 나뉘어져 있는거 ㄹㅇ쾌감 쩜




윈솔에서 첫 등장한 샘도 제대로 눈도장 박고 임팩트 주기
헬리케리어 침투작전때 팀캡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 해내는 거 너무나 팀플 성공편 같음






"윈터솔져" 걍 말해모함 등장할 때마다 임팩트 미쳤음
이 영화에서 윈솔의 등장시간 고작 13분




슈퍼파워가 없는 캐릭터들로 맓 액션씬 하면 아직도 거론되는 레전드 뽑아내기




인간미있으나 냉정하고, 전투능력 없고 신념있는 빌런의 존재
심지어 끝까지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서 간지나게 퇴장함




윈솔에서 처음 나온 도구도 많았는데 다 재밌게 씀
특히 버키가 차 뒤집을때 쓴 총, 나타샤의 변장 마스크, 닉 퓨리 차 뚫을때 쓴 하이드라의 공성포 이건 나중에도 다른 작품에서 재탕하고
윈솔 연출도 까리해서 팀캡이 출연한 맓 영화(블위,브뉴월,썬볼)들에서 오마주됨







그 외의 조연들은 물론 엑스트라들 까지 버릴 캐가 하나도 없었음
걍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존 나 멋 있 어





주인공을 단순히 육체적으로 괴롭히는 것이 다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괴롭히는 안티테제의 존재
죽은 줄 알았던 가장 친한 친구가 적으로 세뇌되어 돌아온 미친 서사





"그 대사"






슈퍼히어로물에서 쌍방구원 엔딩 보여주기




윈솔은 미쳤다..........
몇년이 지나서 봐도 존나 까리하고 멋있고 모든 캐릭터가 다 멋지고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