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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20:10
너붕붕 만질 때 엄청 조심하는 엔시노맨 보고 싶다. 아침에 눈 떠서 부대로 출근하기 전에 한 20분 정도 가만히 누워가지고 너붕붕 얼굴 쳐다보는 게 낙인데 그때도 손 뻗어서 거의 허공에서 얼굴 굴곡 따라 그림만 그리고 있겠지. 이마부터 콧망울까지 살살 만지고 싶어도 자기 손이 거치니까 그것마저 못 하는 거지. 얼굴 표면에서 0.5cm정도 떨어진 상태로 아슬아슬하게 손 덜덜 떨고 있는 거. 그러다 팔목에 힘 빠져서 광대뼈나 인중 콕 찍을 때도 있는데 그럼 살짝 뒤척이는 모습에 입 크게 벌리고 숨 참을듯. 실수로 좀 깨우면 어떻다고 부부인데.
그리고 너붕붕이 항상 머리 묶고 다니는데 아침에 바빠서 고무줄 못 갖고 나온 날이면 엔시노맨한테 [ 나 머리끈 놓고 나와서 머리 못 묶었어 :( ] 라고 문자 보낼 거임. 그럼 엔시노맨은 부대에서 고무줄 찾고 난리날 것 같다. 어차피 둘은 지금 만날 수도 없는 시간인데 괜히 물품 뒤적거려서 고무줄 찾아내 손목에 낄 거임. 퇴근하면 엔시노맨이 항상 바이크 타고 너붕붕 회사 앞까지 데리러 가는데 머리 찰랑이면서 뛰어오는 너붕붕 보자마자 손목에서 머리끈 빼겠지. 그리고 만나서 반갑다고 뽀뽀뽀 한 스무 번 하고 "뒤 돌아." 라고 한 다음 너붕붕 머리 묶어줄 것 같다. 너붕붕한테 고무줄 건네면 5초만에 깔끔하게 묶일 머리카락을 엔시노맨이 커다란 손으로 덜덜 떨며 묶어주면 2분은 걸릴듯. 그래도 그게 기분 좋아서 너붕붕은 항상 묶어 달려며 뒤 돌겠지. "허니... 머리카락이 자꾸만 빠져나가... 모아도 모아도 계속 흘러내려..." 이러면서 중얼중얼 하는 목소리도 좋고 자꾸만 목덜미 스치는 굳은살 박힌 손끝도 좋아서 너붕붕은 얼굴 붉히고 바닥만 보고 있을 것 같다. 엔시노맨은 겨우 머리 다 묶고 나서 이마에 땀까지 닦겠지. 역시 쓸모가 많은 손이라며 너붕붕이 엔시노맨 손 잡고 칭찬해주면 그게 또 기분 좋아서 피식 웃고 말듯.
저녁은 거의 외식하는데 너붕붕 앞에 나이프 같은 거 고쳐 놓아주면서 손끼리 세게 부딪히면 바로 "미안해." 하면서 손 꼭 잡았다 놓을 거임. 근데 또 순간적으로 꼭 잡았던 게 미안해서 손등 톡톡 두드리며 다시 사과하면 좋겠다.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엔시노맨은 자기 손이 무슨 사포라도 되는 것처럼 엄청 미안해할 것 같음. 스테이크도 착착착 썰어서 너붕붕이랑 아예 접시 바꿔 건네주고 자긴 또 열심히 썰겠지. 그러다 손가락에 소스 묻은 거 보고 너붕붕이 손 덥석 잡아 끌어가지고 그거 쪽 빨아가면 엔시노맨 부끄러워서 헛기침 하다가 바로 너붕붕 입술 만지면서 입술 다치니까 내 손 핥지 말라고 할듯. 너붕붕은 무슨 자기 손에 가시 달린 것도 아닌데 오바하냐고 툴툴 거리고 엔시노맨은 자기 손이 괜히 미워서 테이블 밑으로 숨기겠지. 그 손 잡고 걷고 그 손에 반지를 나눠 끼고, 너붕붕은 엔시노맨 손이 싫었던 적 한 번도 없지. 그래서 가끔은 너붕붕이 먼저 엔시노맨 손 확 끌어다가 자기 뺨에 대고 비비면 좋겠다. 그럼 무슨 죄라도 짓는 것처럼 엔시노맨이 퍼드득 거리며 손 거두는데 너붕붕이 엄청 따뜻하고 좋으니까 손 다시 내놓으라고 할듯. 그럼 엔시노맨이 손 소매 안으로 넣어서 옷감으로 너붕붕 뺨 감싸줄 거임. 너붕붕이 옷이 닿는 느낌 싫으니까 손으로 만져달라고 보채도 끝까지 맨손으로 뺨 안 만져줌. 결국 삐진척 하고 가슴팍 밀치면 1mm도 안 밀리면서 엔시노맨이 쭈뼛쭈뼛 소매 밖으로 손 꺼낼 것 같다. 그리고 진짜 무슨 병아리 터질까봐 겁내는 것마냥 덜덜덜... 너붕붕 뺨 쓸어봄. 그 얼굴 바라보면서 너붕붕은 괜히 웃음 나오겠지. 덩치는 산만한 사람이 왜 이렇게 바보 같고 애 같은지 측은한 마음도 들고 귀엽기도 하고. 기분 좋아서 거친 손바닥에 뽀뽀 쪽 해주면 엔시노맨도 화답하듯 너붕붕 입술에 키스하면 좋겠다
엔시노맨너붕붕
젠킬 왕감자너붕붕
그리고 너붕붕이 항상 머리 묶고 다니는데 아침에 바빠서 고무줄 못 갖고 나온 날이면 엔시노맨한테 [ 나 머리끈 놓고 나와서 머리 못 묶었어 :( ] 라고 문자 보낼 거임. 그럼 엔시노맨은 부대에서 고무줄 찾고 난리날 것 같다. 어차피 둘은 지금 만날 수도 없는 시간인데 괜히 물품 뒤적거려서 고무줄 찾아내 손목에 낄 거임. 퇴근하면 엔시노맨이 항상 바이크 타고 너붕붕 회사 앞까지 데리러 가는데 머리 찰랑이면서 뛰어오는 너붕붕 보자마자 손목에서 머리끈 빼겠지. 그리고 만나서 반갑다고 뽀뽀뽀 한 스무 번 하고 "뒤 돌아." 라고 한 다음 너붕붕 머리 묶어줄 것 같다. 너붕붕한테 고무줄 건네면 5초만에 깔끔하게 묶일 머리카락을 엔시노맨이 커다란 손으로 덜덜 떨며 묶어주면 2분은 걸릴듯. 그래도 그게 기분 좋아서 너붕붕은 항상 묶어 달려며 뒤 돌겠지. "허니... 머리카락이 자꾸만 빠져나가... 모아도 모아도 계속 흘러내려..." 이러면서 중얼중얼 하는 목소리도 좋고 자꾸만 목덜미 스치는 굳은살 박힌 손끝도 좋아서 너붕붕은 얼굴 붉히고 바닥만 보고 있을 것 같다. 엔시노맨은 겨우 머리 다 묶고 나서 이마에 땀까지 닦겠지. 역시 쓸모가 많은 손이라며 너붕붕이 엔시노맨 손 잡고 칭찬해주면 그게 또 기분 좋아서 피식 웃고 말듯.
저녁은 거의 외식하는데 너붕붕 앞에 나이프 같은 거 고쳐 놓아주면서 손끼리 세게 부딪히면 바로 "미안해." 하면서 손 꼭 잡았다 놓을 거임. 근데 또 순간적으로 꼭 잡았던 게 미안해서 손등 톡톡 두드리며 다시 사과하면 좋겠다.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엔시노맨은 자기 손이 무슨 사포라도 되는 것처럼 엄청 미안해할 것 같음. 스테이크도 착착착 썰어서 너붕붕이랑 아예 접시 바꿔 건네주고 자긴 또 열심히 썰겠지. 그러다 손가락에 소스 묻은 거 보고 너붕붕이 손 덥석 잡아 끌어가지고 그거 쪽 빨아가면 엔시노맨 부끄러워서 헛기침 하다가 바로 너붕붕 입술 만지면서 입술 다치니까 내 손 핥지 말라고 할듯. 너붕붕은 무슨 자기 손에 가시 달린 것도 아닌데 오바하냐고 툴툴 거리고 엔시노맨은 자기 손이 괜히 미워서 테이블 밑으로 숨기겠지. 그 손 잡고 걷고 그 손에 반지를 나눠 끼고, 너붕붕은 엔시노맨 손이 싫었던 적 한 번도 없지. 그래서 가끔은 너붕붕이 먼저 엔시노맨 손 확 끌어다가 자기 뺨에 대고 비비면 좋겠다. 그럼 무슨 죄라도 짓는 것처럼 엔시노맨이 퍼드득 거리며 손 거두는데 너붕붕이 엄청 따뜻하고 좋으니까 손 다시 내놓으라고 할듯. 그럼 엔시노맨이 손 소매 안으로 넣어서 옷감으로 너붕붕 뺨 감싸줄 거임. 너붕붕이 옷이 닿는 느낌 싫으니까 손으로 만져달라고 보채도 끝까지 맨손으로 뺨 안 만져줌. 결국 삐진척 하고 가슴팍 밀치면 1mm도 안 밀리면서 엔시노맨이 쭈뼛쭈뼛 소매 밖으로 손 꺼낼 것 같다. 그리고 진짜 무슨 병아리 터질까봐 겁내는 것마냥 덜덜덜... 너붕붕 뺨 쓸어봄. 그 얼굴 바라보면서 너붕붕은 괜히 웃음 나오겠지. 덩치는 산만한 사람이 왜 이렇게 바보 같고 애 같은지 측은한 마음도 들고 귀엽기도 하고. 기분 좋아서 거친 손바닥에 뽀뽀 쪽 해주면 엔시노맨도 화답하듯 너붕붕 입술에 키스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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