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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4:05
어제 거하게 한 판 하고 나체로 곯아떨어진 루행임. 그냥 스푸닝 자세로 자다가 모닝발기한 루스터가 설핏 눈 뜨는 거지. 자연스럽게 깬 게 아니고 외부 소음때문에 깬 거라 왜 깼는지 생각할 정신도 없음. 근데 멍....하게 눈 뜨고 있으려니까 따끈따끈한 행맨 등을 저가 끌어안고 있고 자기 아래는 세워져있고 하니까 그냥 당연하다는 듯 아래에 귀두를 맞추고 밀어넣음. 밤새 혹사당한 구멍이 도톰하게 부어있는데 속은 여전히 촉촉해서 딱 기분 좋게 루스터를 감싸오는 거임. 흐음. 루스터는 만족스런 한숨을 내뱉고 행맨을 당겨안으며 다시 잠에 들었음.

그사이 행맨 미간은 잔뜩 꿈질거렸음. 뱃속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이물감에 차츰 정신이 들었음. 뭐야.. 하고 살짝 몸을 비트는데 뱃속 깊은 곳을 자극당해 잠이 확 닸아났음. 근데 행맨이 꿈틀거리니까 루스터가 잠결에도 당겨안아야 함. 허억, 행맨은 뒤를 미친듯이 오물거리며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썼음. ㄹ, 크흠, 루..! 목이 잠겨 소리가 제대로 나오질 않았음. 그래도 다행히 들었는지 루스터가 으웅..? 대답했지. 근데 그 목소리가 잠에 취해있어서 행맨은 더 어이가 없음. 지금 자는 사람한테 수면간 당하는 거야..? 그게 돼?

이와중에 진짜 잠에서 깬 루스터는 행맨을 강하게 끌어안고 목덜미에 뺨을 비비며 굿모닝 인사를 했음. 근데 행맨이 끙끙거리는 동시에 제 아래는 기분이 좋았음. 기둥은 따끈하게 조여지고 기둥 끝은 막힌 곳에 뭉근하게 비벼짐. 그리고 행맨 아랫배는 파르르 떨리더니 아랫배를 감싼 제 팔에 뭔가 뜨끈한 게 튐.

허윽, 빼...
무, 뭐야
몰라 미친놈아 빼라고!
어, 이게 왜...헉
흐으...윽...

루스터는 그제서야 잠결에 박아넣은 게 기억남. 눈치를 보면서 아랠 빼내니까 당연하게도 콘돔따위 없는 생자지가 나옴. 행이 그러니까, 나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아까 잠깐 깼는데, 그, 나도 왜그런지 모르겠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뭔가 그게 당연한 것 같았는, 흣, 데.....루스터는 행맨이 화났을까 쩔쩔 매면서 의도하지 않았던 자기 행동을 해명하려 애썼음. 말하면 말 할 수록 이상해지고 있었음. 이와중에 귀두에 달라붙는듯한 내벽에 목소리가 볼품없이 떨렸음.

행맨은 루스터의 것이 다 빠지자 마자 씩씩대면서 몸을 돌렸음. 귀가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수치심에 눈물이 고여있었음. 행이이... 미안해..

너는 어!
으웅..
너는 나한테 박는 게, 그게 당연해?

루스터는 순간 꿀먹은 벙어리가 됐음. 맥락상 아니라고 해야하는데, 그게, 맞는 말이긴 하지 않나...? 행이 말고 다른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고 행이만 보면 박고싶고... 안 그래도 이 나이 먹고 시도때도 없이 세우느라 얼마나 진땀빼는데..... 그래도 한참 고민하다 옳은 답을 내놨음.

아니...
.....안 당연해?
어...?
그럼 이 좆 어디다 갖다박으려고.
허억, 아냐, 아니, 그러니까, 당연하지! 당연해.

근데 행맨도 같은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갔는지 이젠 안 당연하냐고 따지기 시작함. 아직도 잔뜩 발기한 루스터의 아래를 틀어쥐면서 따지니까 루스터가 안절부절 못하면서 눈치를 잔뜩 보는 거임. 자기도 잠 덜 깨서 퉁퉁 부은 얼굴로. 그 꼴이 웃겨서 행맨이 피식 웃으니까 루스터가 또 행이이 하고 말끝을 늘이면서 앵겨옴. 행맨은 감겨오는 루스터의 팔을 밀어내고 루스터 위에 올라탐.

됐어. 내가 할 거야.
우웅 행이가 해줘.
너는, 이걸 어떻게, 윽, 자는 사람한테..
...잘 먹던데
쓰흡
후우... 좋아...

행맨은 루스터의 상체에 완전히 기댄 채로 동그란 엉덩이만 비비듯 움직이기 시작함. 폭닥한 이불이 산처럼 솟은 채로 꿈틀거리고, 그 속에 열기와 신음소리가 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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