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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00:55
루카스랑 이혼 후에야 임신 사실 알았는데 하필 쌍둥이라 혼자서 심하게 고생하고 낳았음에도 사랑스러웠겠지 근데 현실적으로 오메가 혼자 알파 쌍둥이를 키우는건 무리라 젖 때자마자 입양 보냈을거임 이름을 생각해둔건 있었지만 작은 정이라도 줄까봐 끝까지 안불러줬는데 입양센터 직원이 아이 이름을 물어봐서 3분 먼저 태어난 아이가 아이작, 후에 태어난 아이가 요한이라도 알려줬을거임 작은 손에 키스를 해주고 떠난게 마지막이겠지 알파에 건강한 아이들이라 금방 좋은 집으로 입양 갔다고 연락이 왔을때도 답장을 안했을거임 아이들을 버렸다는 생각에 평생을 어떻게 살고있는지 지금 어떤 모습인지 안찾아보고 살았는데 먼저 자신을 찾아왔을때 바비는 순간 눈 앞이 아찔했을거임


슼탘 약루카스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