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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09:44
열렬하게 보고싶다
※ 타장르 설정에 영향 받았음 (ㅅㄴㅎㅁ ㅇㅌㄴ)
※ 캐릭터 붕괴 / 설정 붕괴 등 주의
※ 그냥 보고 싶은 것만 막 갈긴 거라 두서 X
*
어느 날 센티넬이 폭탄발언을 했어.
'매트릭스를 찾았다.'
모든 사이버트로니안들이 열광하고 기뻐할 거야. 그래서 그 매트릭스는 어디에 있는 거지? 다들 기대하겠지.
그리고 그들에게 들려온 것은 상상도 못한 발언들 뿐일 거야.
센티넬의 옆에는 작은 메크... 아니, 작았던 메크가 있었음.
모습이 너무 변해서 대부분 알아보지 못했겠지만, 몇몇 메크들은 알아채겠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고만 치고 다녔던 트러블메이커, 광부 오라이온 팩스였음.
그 매트릭스는 이 작은 메크가 품고 있다. 그의 모습이 이전과 다르게 변한 것이 그 증거다.
그러나 이것을 나 혼자서 관리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로 신세대를 맞이했으니 매트릭스에는 그에 걸맞는 주인이 필요할 터.
그러니 통칭 '매트릭스의 신부' 오라이온(이제는 옵티머스)를 가장 강하고 고결한 메크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하는 거지.
솔직히 천천히 뜯어보면 말도 안 되는 발언인데... (ex. 그냥 매트릭스만 빼면 안되냐? 왜 굳이 이런 방식을? / 오라이온 쟤는 매트릭스 못 다뤄?)
이미 센티넬의 발언은 온 아이아크 내에 퍼져나갔고, 센티넬의 발언을 의심하기에는 아이아콘은 그를 너무 사랑했음.
그저 센티넬이 센티넬 했을 뿐이라고 (positive) 생각하기에 그쳤을 듯.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매트릭스의 신부, 옵티머스 프라임이니까.
승리를 얻으면, 고결하고 아름다운 프라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프라임을 가지면, 매트릭스를 가질 수 있다.
매트릭스를 가지면, 세상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모두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는 충분했겠지.
그렇게 짧지만 강렬한 유혹에 수많은 자들이 일어설 거야.
도시의 강하고 아름다운 코그드부터 시작해서,
지하의 코그리스 광부들,
그리고 숨어 있던 잊혀진 자들까지. (=하이가드들)
오라이온이었던 프라임은 이 별의 모든 메크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어.
...하지만 왜인지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았겠지.
그저 웃고 있는 센티넬과 메크들을 보면서, 이 모든 것이 모두에게 행복한 방향으로 잘 풀리기를 바랄 뿐이야.
*
이렇게 시작하는 매트릭스의 신부 쟁탈전 보고 싶다... 이 다음은 수습불가이기 때문에 누가 압해해주면 좋겠음 (양심이 없는 편)
당연한 말이지만, 센티넬은 순수하게 매트릭스를 넘기려고 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오라이온이 매트릭스를 찾아내 선택받아버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프라임들의 뒤통수를 친 경력이 있는 자신이 매트릭스를 꺼내 쓸 수가 없으니까, 일부러 이렇게 어그로 끌고 혼란을 주는 거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 신부를 데려갈 메크가 생겨나면 그 자를 이용해서라도 매트릭스를 뽑아내려 했을 듯. 메크들이 생각한 것은 정확했음. 정말 센티넬이 센티넬 했던 거임. (negative)
이것은 모두 강하고 고결한 신세대를 육성하기 위해서라고... 좀 혼란이 있겠지만 성장통이라고... 아이아콘의 모두는 잘 이겨낼 거라고... 오라이온에게는 그렇게 둘러댔겠지.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바랐던 오라이온은 센티넬의 말을 믿었고, 믿고 싶었을 듯. 게다가 자신은 프라임이 되고 싶지 않다고 바라기도 했을 테니까. 그래서 매트릭스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을 듯. 혹은 센티넬이 잘못 썼다가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 매트릭스 사용을 자제하라고 해서 사용 방법을 몰랐다거나.
아마 앞으로 온갖 애들이 목표를 가지고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느낌으로 서로 싸우겠지.
오라이온은 그걸 보면서 이런 미친 싸움을 어떻게든 중단시키려고 하지만 이미 오라이온이 겉잡기에는 상황이 미쳐돌아가버리는 거.
그리고 센티넬이 그러겠지. 이건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여기에 죽이고 죽을 정도면 평화로운 아이아콘의 걸림돌이었을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겠지. 그러나 가스라이팅은 오히려 오라이온의 반감을 사게 할 뿐이었음. 정말 그런 방법밖에 없었던 거냐고.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겠지... 자기 때문에 (사실 자기 잘못도 아닌데) 점점 과거의 활기를 잃어버리는 오라이온 보고 싶다. 그런데 그 모습조차도 고고하고 아름다운 신부 같아서 메크들이 더 욕망에 불타버리는 거...
하이가드의 본능으로 인해 프라임의 탄생을 느끼고 찾아온 삼간부들이 이 꼴을 보고 촌극이라며 비웃지만, 정작 저 센티넬놈의 손아귀에서 프라임을 데려와야 하긴 하기 때문에 당분간 어울려주겠다고 생각하는 스스 보고 싶다. 믿거나 말거나.
"아~ 내가 잠시 놀아주는거라고~"
"스타스크림 : 안 물어본 걸 대답하고 있음."
"비효율적이다."
역시 가장 열심히 관여하는 건 오라이온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D-16 아닐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던 친구가 프라임이 되었고,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 기류를 감지했겠지. (미래의 호국경답게 ^^)
광부들이 일어서게 된 것도 친구의 옆에 가고자 하는 D-16의 영향이 컸다는 것도 좋겠다. 너무 아름다운 사랑에 졸지에 모두가 라이즈업을 외치게 되어버린거임;
그렇게 엘리타, 범블비, 재즈가 대표로 오라이온을 구하기 위한 파티가 결성되고, 우연히 지상까지 도달해 알파 트라이온을 만나 코그를 얻게 되면 그야말로 친구를 구하기 위한 D-16의 무쌍이 시작될 듯.
너는 홀로 이 힘과 책임을 견디고 있었던 거구나, 오라이온.
하지만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 뒤를 봐주기로 했으니까.
나는 반드시 우리의 약속을 지킬 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줘.
나의 친구, 나의 신부, 나의 오라이온-
트포 트포원 옵티텀 디오라 메가옵티
※ 타장르 설정에 영향 받았음 (ㅅㄴㅎㅁ ㅇㅌㄴ)
※ 캐릭터 붕괴 / 설정 붕괴 등 주의
※ 그냥 보고 싶은 것만 막 갈긴 거라 두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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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센티넬이 폭탄발언을 했어.
'매트릭스를 찾았다.'
모든 사이버트로니안들이 열광하고 기뻐할 거야. 그래서 그 매트릭스는 어디에 있는 거지? 다들 기대하겠지.
그리고 그들에게 들려온 것은 상상도 못한 발언들 뿐일 거야.
센티넬의 옆에는 작은 메크... 아니, 작았던 메크가 있었음.
모습이 너무 변해서 대부분 알아보지 못했겠지만, 몇몇 메크들은 알아채겠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고만 치고 다녔던 트러블메이커, 광부 오라이온 팩스였음.
그 매트릭스는 이 작은 메크가 품고 있다. 그의 모습이 이전과 다르게 변한 것이 그 증거다.
그러나 이것을 나 혼자서 관리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로 신세대를 맞이했으니 매트릭스에는 그에 걸맞는 주인이 필요할 터.
그러니 통칭 '매트릭스의 신부' 오라이온(이제는 옵티머스)를 가장 강하고 고결한 메크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하는 거지.
솔직히 천천히 뜯어보면 말도 안 되는 발언인데... (ex. 그냥 매트릭스만 빼면 안되냐? 왜 굳이 이런 방식을? / 오라이온 쟤는 매트릭스 못 다뤄?)
이미 센티넬의 발언은 온 아이아크 내에 퍼져나갔고, 센티넬의 발언을 의심하기에는 아이아콘은 그를 너무 사랑했음.
그저 센티넬이 센티넬 했을 뿐이라고 (positive) 생각하기에 그쳤을 듯.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매트릭스의 신부, 옵티머스 프라임이니까.
승리를 얻으면, 고결하고 아름다운 프라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프라임을 가지면, 매트릭스를 가질 수 있다.
매트릭스를 가지면, 세상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모두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는 충분했겠지.
그렇게 짧지만 강렬한 유혹에 수많은 자들이 일어설 거야.
도시의 강하고 아름다운 코그드부터 시작해서,
지하의 코그리스 광부들,
그리고 숨어 있던 잊혀진 자들까지. (=하이가드들)
오라이온이었던 프라임은 이 별의 모든 메크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어.
...하지만 왜인지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았겠지.
그저 웃고 있는 센티넬과 메크들을 보면서, 이 모든 것이 모두에게 행복한 방향으로 잘 풀리기를 바랄 뿐이야.
*
이렇게 시작하는 매트릭스의 신부 쟁탈전 보고 싶다... 이 다음은 수습불가이기 때문에 누가 압해해주면 좋겠음 (양심이 없는 편)
당연한 말이지만, 센티넬은 순수하게 매트릭스를 넘기려고 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오라이온이 매트릭스를 찾아내 선택받아버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프라임들의 뒤통수를 친 경력이 있는 자신이 매트릭스를 꺼내 쓸 수가 없으니까, 일부러 이렇게 어그로 끌고 혼란을 주는 거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 신부를 데려갈 메크가 생겨나면 그 자를 이용해서라도 매트릭스를 뽑아내려 했을 듯. 메크들이 생각한 것은 정확했음. 정말 센티넬이 센티넬 했던 거임. (negative)
이것은 모두 강하고 고결한 신세대를 육성하기 위해서라고... 좀 혼란이 있겠지만 성장통이라고... 아이아콘의 모두는 잘 이겨낼 거라고... 오라이온에게는 그렇게 둘러댔겠지.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바랐던 오라이온은 센티넬의 말을 믿었고, 믿고 싶었을 듯. 게다가 자신은 프라임이 되고 싶지 않다고 바라기도 했을 테니까. 그래서 매트릭스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을 듯. 혹은 센티넬이 잘못 썼다가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 매트릭스 사용을 자제하라고 해서 사용 방법을 몰랐다거나.
아마 앞으로 온갖 애들이 목표를 가지고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느낌으로 서로 싸우겠지.
오라이온은 그걸 보면서 이런 미친 싸움을 어떻게든 중단시키려고 하지만 이미 오라이온이 겉잡기에는 상황이 미쳐돌아가버리는 거.
그리고 센티넬이 그러겠지. 이건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여기에 죽이고 죽을 정도면 평화로운 아이아콘의 걸림돌이었을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겠지. 그러나 가스라이팅은 오히려 오라이온의 반감을 사게 할 뿐이었음. 정말 그런 방법밖에 없었던 거냐고.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겠지... 자기 때문에 (사실 자기 잘못도 아닌데) 점점 과거의 활기를 잃어버리는 오라이온 보고 싶다. 그런데 그 모습조차도 고고하고 아름다운 신부 같아서 메크들이 더 욕망에 불타버리는 거...
하이가드의 본능으로 인해 프라임의 탄생을 느끼고 찾아온 삼간부들이 이 꼴을 보고 촌극이라며 비웃지만, 정작 저 센티넬놈의 손아귀에서 프라임을 데려와야 하긴 하기 때문에 당분간 어울려주겠다고 생각하는 스스 보고 싶다. 믿거나 말거나.
"아~ 내가 잠시 놀아주는거라고~"
"스타스크림 : 안 물어본 걸 대답하고 있음."
"비효율적이다."
역시 가장 열심히 관여하는 건 오라이온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D-16 아닐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던 친구가 프라임이 되었고,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 기류를 감지했겠지. (미래의 호국경답게 ^^)
광부들이 일어서게 된 것도 친구의 옆에 가고자 하는 D-16의 영향이 컸다는 것도 좋겠다. 너무 아름다운 사랑에 졸지에 모두가 라이즈업을 외치게 되어버린거임;
그렇게 엘리타, 범블비, 재즈가 대표로 오라이온을 구하기 위한 파티가 결성되고, 우연히 지상까지 도달해 알파 트라이온을 만나 코그를 얻게 되면 그야말로 친구를 구하기 위한 D-16의 무쌍이 시작될 듯.
너는 홀로 이 힘과 책임을 견디고 있었던 거구나, 오라이온.
하지만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 뒤를 봐주기로 했으니까.
나는 반드시 우리의 약속을 지킬 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줘.
나의 친구, 나의 신부, 나의 오라이온-
트포 트포원 옵티텀 디오라 메가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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