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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21:04
긴 전쟁끝에 나중에 메가카 어찌저찌 갱생하고 옵대장이랑 같이 사이버트론 재건하고 사회도 어느정도 안정되고
눈치없는 프라임도 자기가 꾸준히 플러팅한 끝에 눈치채고 데이트도 하고 인터페이스도 하고
결국 고백해서 둘이 집도 합치고 모든게 완벽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리차지 중에 악몽이라도 꾼건지 심하게 뒤척이는 옵티머스를 깨웠더니 어둠속에서 눈뜬 옵티머스가 새파랗게 빛나는 옵틱으로 냅다 메가트론 공격하는거 보고싶다
메가카도 당황해서 공격 피하다 옵대장 제압해서 눕히고 양팔을 등뒤로 누르는데 별로 큰 힘을 가하지도 않았는데 팔이 뒤로 꺾이는 순간 옵대장이 팔이 끊어지는것처럼 처절하게 비명지르고 한참을 버둥거리다 기절하듯 셧다운 되는거
자기 아래에서 축 늘어진 프라임을 보다 당황한 메가카가 급하게 프라임의 주치의인 라쳇한테 이게 무슨일이냐고 통신하는데 라쳇이 한숨 한번 쉬고는 건조하게 알겠다고만함
메가카가 계속 무슨일이냐 다그치고 협박하고 반애원해서 알아낸건 옵대장이 전쟁 후반부터 정상적으로 리차지하기 위해서는 약물이 필요했다는거였음
전쟁중에는 그럴만한 여유도 없고 최소한으로 리차지하니까 증상이 나타날 절대적인 시간도 적었는데 오히려 평화로운 시기에 정상적으로 리차지 하려니까 악몽이나 몽유병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옵대장은 전쟁때처럼 리차지 부족으로 누우면 바로 쓰러질때까지 일하다가 이거 들키고 라쳇한테 약받아서 복용하고 있다는거였음 리차지를 위한 약 뿐만 아니라 전쟁때 입은 부상이 커서 컨디션 안좋으면 부품을 교체한 부분이 쑤시고 아픈데 그런때를 위한 진통제도 포함되어있을듯
이거 알고 메가카가 옵대장한테 나를 속인거냐 왜 말을 안했냐 내가 못미더웠냐 변명이라도 해봐라 열받아서 따지는데 옵대장 다른 말은 안하고 제발 평화협정을 깨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는거 보고싶다
그 순간 메가카는 아무도 안보고있다고 생각했을때 아무말없이 텅빈 인형처럼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 모습이 옵대장의 진짜 모습인걸 알겠지
기나긴 전쟁에 지쳐 오라이온은 버티지 못해 쓸려나가 버렸고 닳고 닳은 사령관인 프라임만 남아 책임감으로 굴러가고있었음 그리고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의 마지막 책임이었지
자기가 서있던 바닥부터 무너지는 막막함과 배신감에 소리지르고 싶다가도 옵티머스를 저렇게 만든것 또한 자신이라 다음날부터 어떻게든 옵티머스가 더살고싶게 의무가 아니라 자기 의지로 여기있게 만들고 싶어서 노력하는 메가트론 보고싶다
한번 깨닫고 나니까 지금까지 어떻게 몰랐나 싶을정도로 옵티머스는 세상만사에 지쳐있고 무감각해서 배틀마스크 아래에도 가면을 또 쓰고있는것만 같겠지 진짜 웃음을 한번 보고싶어서 아무것도 없는 광부시절에는 그냥 매일 볼수있었던 그게 세상 모든걸 다 가진 지금은 너무 어려워서 괴로워하는 메가카일듯 메옵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디오라 시절로는 절대 돌아갈수 없는 그런게 보고싶다
눈치없는 프라임도 자기가 꾸준히 플러팅한 끝에 눈치채고 데이트도 하고 인터페이스도 하고
결국 고백해서 둘이 집도 합치고 모든게 완벽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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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카도 당황해서 공격 피하다 옵대장 제압해서 눕히고 양팔을 등뒤로 누르는데 별로 큰 힘을 가하지도 않았는데 팔이 뒤로 꺾이는 순간 옵대장이 팔이 끊어지는것처럼 처절하게 비명지르고 한참을 버둥거리다 기절하듯 셧다운 되는거
자기 아래에서 축 늘어진 프라임을 보다 당황한 메가카가 급하게 프라임의 주치의인 라쳇한테 이게 무슨일이냐고 통신하는데 라쳇이 한숨 한번 쉬고는 건조하게 알겠다고만함
메가카가 계속 무슨일이냐 다그치고 협박하고 반애원해서 알아낸건 옵대장이 전쟁 후반부터 정상적으로 리차지하기 위해서는 약물이 필요했다는거였음
전쟁중에는 그럴만한 여유도 없고 최소한으로 리차지하니까 증상이 나타날 절대적인 시간도 적었는데 오히려 평화로운 시기에 정상적으로 리차지 하려니까 악몽이나 몽유병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옵대장은 전쟁때처럼 리차지 부족으로 누우면 바로 쓰러질때까지 일하다가 이거 들키고 라쳇한테 약받아서 복용하고 있다는거였음 리차지를 위한 약 뿐만 아니라 전쟁때 입은 부상이 커서 컨디션 안좋으면 부품을 교체한 부분이 쑤시고 아픈데 그런때를 위한 진통제도 포함되어있을듯
이거 알고 메가카가 옵대장한테 나를 속인거냐 왜 말을 안했냐 내가 못미더웠냐 변명이라도 해봐라 열받아서 따지는데 옵대장 다른 말은 안하고 제발 평화협정을 깨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는거 보고싶다
그 순간 메가카는 아무도 안보고있다고 생각했을때 아무말없이 텅빈 인형처럼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 모습이 옵대장의 진짜 모습인걸 알겠지
기나긴 전쟁에 지쳐 오라이온은 버티지 못해 쓸려나가 버렸고 닳고 닳은 사령관인 프라임만 남아 책임감으로 굴러가고있었음 그리고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의 마지막 책임이었지
자기가 서있던 바닥부터 무너지는 막막함과 배신감에 소리지르고 싶다가도 옵티머스를 저렇게 만든것 또한 자신이라 다음날부터 어떻게든 옵티머스가 더살고싶게 의무가 아니라 자기 의지로 여기있게 만들고 싶어서 노력하는 메가트론 보고싶다
한번 깨닫고 나니까 지금까지 어떻게 몰랐나 싶을정도로 옵티머스는 세상만사에 지쳐있고 무감각해서 배틀마스크 아래에도 가면을 또 쓰고있는것만 같겠지 진짜 웃음을 한번 보고싶어서 아무것도 없는 광부시절에는 그냥 매일 볼수있었던 그게 세상 모든걸 다 가진 지금은 너무 어려워서 괴로워하는 메가카일듯 메옵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디오라 시절로는 절대 돌아갈수 없는 그런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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