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09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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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01:34
대대로 야쿠자 집안에서 자라온 사카켄
원하는 것이든, 원치않는 것이든 모든 걸 다 가지고 누리며 살아왔던 사카켄이 유일하게 갖지 못한 게 평범한 대학생인 허니였으면 좋겠다
자꾸 눈에 걸리고, 자꾸 생각이 나는걸 보니 자신이 그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는 야쿠자
무작정 비싼 선물 갖다주고, 매일 허니 보러오고, 허니 알바 끝날때까지 죽치고 앉아있다가 집까지 데려다주겠지
그런 사카켄이 마냥 무서운 허니는 어느날 큰 용기를 내서 사카켄에게 이렇게 찾아오는게 불편하다고 말했을꺼야
뺨 한대 맞을 각오를 하고 눈을 질끈 감고 외쳤는데 의외로 사카켄은 조용했지 조심스레 눈을 뜨자 허니를 빤히 보고있는 사카켄이 보였어
왜인지 조금 더 가까워진듯한 느낌에 몸을 뒤로 빼려했지만 사카켄이 한발짝 더 다가와 조심스럽게 허니의 뺨을 만졌을꺼야
너는 나를 사랑하기만 하면 돼
그게 그렇게 어려워?
처음으로 마주친 사카켄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겠지
사카켄너붕붕
켄타로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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