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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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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그 절벽 보여주는 장면에서 보통 카메라가 먼 허공 잡으면 간접적으로 총소리만 들려주는게 흔한데 색계는 대사로 "10시에 처형해"라고 정보를 주고 처형 장소에서 이모청 집으로 장면이 넘어감.

'총소리 대신' 10시에 울리는 '종소리'를 들려주는 방식, 그리고 처형 당하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이모청이 종소리에 흠칫 놀라 눈 질끈 감는 장면으로 보여주는 연출이 치아즈 일행이 죽었다는것과 이모청이 어떤 감정 상태인지를 동시에 보여주는것 같아서 더 여운이 남게 연출한것 같아서 잘했다고 느꼈음


양조위 탕웨이 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