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073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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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00:35
동거하면서 로라 생각해서 만취할때까지 술마시는 버릇 고치고 술 줄이기로 한 로건인데
(덷풀이 "또 어느 멀티버스 나쁜놈들이 만취한 피넛 홀랑 집어가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하고 징징대서 130kg 거구를 달랑 '집어갈' 수 있는놈은 너뿐이라고 일갈했으나 어쨌든 알콜중독은 벗어나야 했으므로 수긍함)
종종 덷풀과 TVA일도 같이 하고, 생사도 몇번 더 같이 넘나들고 그러면서 늘 자기좋아서 붕방거리는 덷풀한테 살살 감기고 만 것
어느날 둘이 무비나잇하다가 여느때처럼 호러영화라는 핑계로 치대는 덷풀이 괜히 귀여워가지고 이마 콕! 하면 내가 좋겠다.
꺄아라어ㅏ호ㅘㅘㅎ피넛 저거 너무 무서워어어어!!!!
임마, 갑자기 달려들지 마. (콕)
(콕....?)
이 알콜뱃져. 도대체 언제 또 이렇게 취한거야? 몇병이나 마셨어 아주 찬장의 술을 다 거덜냈지??어???
갑자기 무슨 헛소리야, 내가 술을 언제 마셨냐.
취할대로 취한게 아니면 우리 처음만난 술집에서처럼 내 이마를 콕!하고 발기버튼 누르듯 깜찍하게 눌러댈리가 없잖아!!!
뭔 버튼? 거 이마 좀 건드렸다고 지랄은;;
거긴 예민한 곳이라 조오오심해야 한단 말이야, 이 엉큼뱃져야. 휴잭맨의 개꼴리는 얼굴을 하고 그렇게 함부로 눌렀다간 레이놀즈 거시기컵 사이즈 두배 이벤트가 일어나버리는 그런 부위라고!!!
미친놈이 뭐라는거야. 걔넨 또 누군데.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진짜 안취한거야???
안취했다고. 멀쩡하다고.
.....
또 왜
아니이, 이상하잖아. 갑자기 이 썩은 아보카도 얼굴에 손을 대다니, 그것도 클로로 찌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다정하게 톡- 하고 만진다는게 말이야. 너무 나 좋을대로 생각하게 되잖아? 호옥시 드디어 내 빅딕 에너지에 감명받은 우리 피넛버터 리틀 허니뱃져가 나한테 감겼다거나? 그럴리는 없지만 하도 재생되다 못한 뇌가 훼까닥해서 나를 좋아하게 됐다거나? 꺄아앗 생각만해도 발기가 안멈춰엇--
맘대로 생각해라.
머?
....그거 맞다고. (콕)
허?
그리고, 썩은 아보카도 어쩌고 하는 말은 앞으로 하지 마라.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귀끝이랑 목덜미는 시뻘개진채로 방으로 휙 들어가버리는 울비랑
정신놓고 있다가 한박자 늦게 우당탕탕 따라가면서 피넛!!!잠깐만 그거 무슨뜻이야!!!!!다시말해줘 온동네 다들리게 말해!!!!!!하는 덷풀 보고싶다.
그러고 로건은 뭐 발기버튼 누른죄로 밤새 따먹히고 그날부터 둘이 1일했겠지
덷풀로건 놀즈맨중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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