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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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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랑 살 적당히 있는 육덕진 체형이면 좋겠다. 가슴은 C~D사이정도? 개취로 에디 함몰ㅇㄷ면 좋겠다. 에디는 이거에 약간 콤플렉스 있어서 되도록 남들앞에서 옷도 안갈아입으려 해서 수영장이나 헬스장 같은데도 잘안다닐듯. 또 체형땜시 몸에 딱 달라붙는옷은 질색해서 맨날 펑퍼짐한 옷이나 후드같은거만 입을듯. 이것땜에 다들 에디 몸매가 그닥 안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벗겨보면 장난아닌거지. 들어갈때는 들어가면서 나올때는 완벽하게 나온 여튼 개꼴리는 몸매인거ㅇㅇㅇㅇ 에디 몸 어디를 만지던 몰랑하고 손으로 잡으면 그사이로 살 삐져나오는거 존나 개꼴릴듯. 베놈은 그런 에디몸 너무 좋아서 시도때도없이 맨날 주물럭 거림. 체온도 다른사람들 보다 높아서 안고 있으면 따끈따끈하고 그냥 인간난로가 따로없을듯. 앤이랑 사귈때도 에디의 이런체질때문에 겨울에 앤이 말랑따끈한 에디 끌어안는거 좋아해서 집데이트 많이 했으면 좋겠다.

에디가 취재 때문에 좀 꾸미거나 하면 베놈 존나 노발대발 할거같음ㅋㅋㅋㅋㅋㅋ개꼰대 베놈임ㅋㅋ하루는 어느 거물 사업가가 개최하는 파티에 참가할 일이 생겨서 언제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드레스 꺼내서 입었는데 입자마자 에디!!!옷이 그게뭐야!!! 깜짝이야! 뭐가 그냥 드레스인데? 에디말대로 그냥 흔히들 파티에서 입는 숄더드레스였음. 가슴쪽이 아주 살짝 파이긴 했지만 노출이 심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았지. 기장도 거의 발목을 가릴정도로 길었고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요즘입기엔 좀 촌스러운 스타일이었음. 근데도 베놈이 안된다고 지랄염병하면서 드레스 찢을듯이 그르렁 거리니까 어깨에 가디건 걸치는걸로 겨우 합의보고 파티장 갈수 있겠짘ㅋㅋ파티장 가서도 누가 에디한테 말걸거나 추파 던지려고 하면 베놈이 촉수로 칼차단하던가 난간밖으러 던질듯. 에디가 여자면 베놈 왠지 에디단속 존나할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에디는 거울앞에선 자신의 모습을 보고 진지하게 고민함. 옛날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뱃살을 보면서 에디는 다이어트를 해야겟다고 결심함. 베놈이랑 같이 지내다보니 아무리 운동을 한다해도 살이 안찔수없겠지(당연함 주식이 초코임) 부엌에서 한참요리중이던 베놈을 향해 에디가 말함. 헤이 버디 나 요즘 살이 찐거 같아서 다이어트 좀 하려는ㄷ... 뭐?????? 안돼!!!! 에디!!!!니가 뺄 살이 어딧어!!! 지금도 빼빼 말랐는데!!!(말이되소릴해라 이외계인아...)라고 하면서 개난리칠듯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또 한바탕하고 합의한게 주7회였던 초코를 주3회로 줄인거일듯. 그렇게 한달동안 개같이 운동을 했는데 이상하게 체중은 변화가 거의 없을듯. 왜지...왜 살이 안빠지는거지? 초코도 끊었고 운동도 주5일은하고 식단도 칼같이 지키고 탄산도 끊었는데??!! 에디가 절망하니까 베놈이 슬며시 기어나와선 에디 어차피 운동해도 그대로인거 괜히 고생하지말자~ 하고 유혹하겠지. 그말에 에디가 도끼눈을 뜨면서 너지? 니가 뭔짓한거지?! 너 나몰래 초콜릿 먹었지!! 베놈은 난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나 초코먹을때 니 허락받고 먹는거 알지않냐고 악다구를 쓰니까 에디도 진짜 아닌가...하고 애꿋은 체중계만 노려볼듯.

근데 베놈이 손쓴거 마즘. 에디가 세상에서 1g이라도 사라지는걸 용납할수 없는 베놈임. 그렇게 베놈은 에디의 러브핸들을 지켰다고 한다. 그냥 에디 단속하는 꼰대베놈이 보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