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04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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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3:43
토끼야 춥지...
응 티라노 오늘은 아침부터 진짜 춥더라
그러게 토끼야 너 진짜 추워보여 특히 손이 엄청 시려보이는데
괜찮아 이렇게 주머니에 집어 넣으면 따뜻해
어 근데 토끼 너 추위 엄청 엄청 많이 타잖아 너무 추워서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다던가 특히 사람 체온이...
티라노.. 잠깐 가까이 와봐...
그치 토끼야 이 오빠 품이 또 한따뜻...
(속닥)이건 비밀인데 나 오늘 내복도 챙겨 입었거든 그래서 따뜻해
아닌데 아닌데? 토끼 너 분명 추위 많이 타서 지금 엄청 추울텐데! 내복도 소용 없을텐데!
...? 뭐야? 나 괜찮다니까 아까부터 자꾸 왜 춥냐고 물어봐 하고 싶은 말이 뭔데!
...토끼햐 나.. 안아주면 안돼?
어..? 티라노 너 추워?
응 얼어뒤질 것 같아... 토끼야 나 손도 손도 잡아줘...
그러게 왜 맨날 춥게 입고 다녀? 자 손잡아 이제 따뜻해?
웅 이제 살 것 같아 토끼 품 최고
(못살아...)
테리 날씨 쌀쌀해질수록 내심 추위 많이 타는 토끼랑 스킨쉽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케니는 조금만 추워도 방한 용품 철저하게 다 챙겨입어서 그런거 없음... 돌려 말했는데 돌려 말하면 못 알아듣는 눈새 토끼 때문에 얼어 죽을뻔하고... 이 다음에 케니가 테리한테 패딩 사줬는데 안 입고 맨날 케니 품 찾아서 안기는 바람에 케니만 자기 사이즈보다 훨씬 더 큰 잠바 사서 2배로 껴입을듯
슼탘 테리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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