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035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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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20:11
자는 거 아니었어요? 원래 열시면 기절하잖아요
깜빡 잠들었는데 여보가 팔베개 슬쩍 빼고 나가서 잠 깼어요 그때가 10시 15분이었는데 열두시 되도록 안 오길래
어디 간 건가 나가봤더니 여보 서재 문도 잠그고 그 안에서 키보드 치는 소리만 들리는 거예요 뭐했어요 혹시
아.. 여보한테 보낼 써프라이즈 이메일 쓰고 있었어요 우리 기념일 다가오잖아
아 뭐에요오오 난 또 오해했자나요 근데 여보 저는 이메일보다 선물이 더 좋아요
어제 슼탘올나 불판 갔다가 들킬 뻔한 중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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