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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22:37
심비오트는 자가회복이 가능해서 휴식만 취하면 딱히 치료가 필요없는데(치료방법도 모름) 베놈이랑 초반에 만난 에디는 그런거 모르니까 다친 베놈치료해 줄거같음. 헤이 이봐 외계인친구 너 아까 다쳤잖아 어디좀봐봐. 아까 나쁜놈들 먹으러갔다가 그놈들이 던진 화염병에 베놈이 맞았는데(당근 지숙주는 누구보다 빠르게 호로록 감싸서 1도 안다침) 아주 살짝 화상을 입음. 당연히 상처는 이미 나은지 오래라 보이지도 않겠지. 근데 그사실을 모르는 에디는 더듬더듬 베놈의 몸을 만져보면서 에이! 죄다 까매서 상처가 보이지도 않네-"- 툴툴거려로 멈추진 않을듯. 베놈은 이 숙주가 대체 뭘하나 하고 걍 얌전히 두다가 포기할 기미가 안보이니까 슬쩍 촉수하나 꺼내서 내밀듯. 그거에 화색돈 에디가 가지고 있던 붕대로 호다닥 촉수 감아줄듯. 사실 에디한테 난 이미 회복되서 이딴거 필요없다고 말하면 됐는데 베놈 머릿속으로 에디가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고 있단 감정이 흘러들어온걸 느끼곤 아무말도 할 수 없었겠지. 괜히 기분이 이상해진 베놈은 말없이 에디속으로 들어감. 에디는 베놈이 사라지고 나서도 계속 베놈을 걱정하고 있었음.
근데 베놈은 이게 싫지 않겠지 오히려 몸의 긴장이 풀리는 느낌일듯. 그뒤로 또 다치거나 하면 일부러 회복을 느리게 하던가 상처 비슷한 모양도 만들고 에디ㅜ나 치료해줘ㅠ하고 징징거릴듯. 에디는 역시 초인적인 존재도 다치면 아프구나 하고 나름 열심히 치료해 주겠지.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나중가선 에디도 베놈이 치료가 필요없는거 알게됐고 그동안 자기가 했던 행동에 괜히 부끄러워진 에디가 이!!이 망할 기생충놈이 그동안 날 속이다니!!! 하고 개판싸울듯. 그렇게 더이상 에디가 베놈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일은 없었음.
그러다 베놈에디 또 쓸데없는걸로 개판 싸우고 냉전상태로있음. 에디는 책상에서 마감중이고 베놈은 침대에서 똬리틀고 조용히 에디만 바라봄. 사실 화는 이미 진작에 풀렸는데 뻘쭘해서 서로 말을 못걸고있는 상태임. 에디랑 빨리 다시 말하고 싶은데ㅠ 고민하단 베놈이 한가지 수를 생각해냄. 그리곤 조용히 일하고 있는 에디에게 다가가서 촉수로 어깨를 콕콕 찌름. 뭔데.....퉁명스럽게 대답한 에디는 살짝 고개를 돌려 베놈을 쳐다봤음. 그표정에서 에디도 이미 화가 다풀렸다는걸 베놈도 알게되겠지. 에디...나 아까 싸우라 다쳤는데...하고 말꼬리 흐리면서 촉수 하나 내미는데 거기엔 진~~~~~짜 진~~~~~~짜 정말 새끼 손톱만한 스크래치 하나 있을듯.에디는 그거보고 어이없어서 기가찰듯. 배가 뚫려도 몇초만에 회복하는 생명체가 지금 나한테 엄살을 피운다고? 근데 이게 베놈이 어리광+화해의 표시라는걸 에디는 알겠지. 에디는 피식 한번 웃고는 네네~우리 세입자께서 다치셨다구요 그거 큰일이네요 하곤 이젠 거의 쓰지않는 구급상자에서 반창고 하나 꺼낸후 베놈이 가리킨 촉수에 조심히 감아주곤 그위에 쪽 하고 키스해줄듯. 이젠 어땐 버디? 베놈 존ㄴㅏ 대만족!!!하고 에디목에 자기 촉수 감으면서 응!!이제 안아파 에디!! 사랑해!!! 얼굴막 부빌듯. 에디는 그런 베놈 살며시 끌어다가 자기품에 안고 나데나데 해주면 베놈은 대만족하면서 에디품에서 그르릉 거릴듯. 평생 사랑해라 이것들아
베놈에디
근데 베놈은 이게 싫지 않겠지 오히려 몸의 긴장이 풀리는 느낌일듯. 그뒤로 또 다치거나 하면 일부러 회복을 느리게 하던가 상처 비슷한 모양도 만들고 에디ㅜ나 치료해줘ㅠ하고 징징거릴듯. 에디는 역시 초인적인 존재도 다치면 아프구나 하고 나름 열심히 치료해 주겠지.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나중가선 에디도 베놈이 치료가 필요없는거 알게됐고 그동안 자기가 했던 행동에 괜히 부끄러워진 에디가 이!!이 망할 기생충놈이 그동안 날 속이다니!!! 하고 개판싸울듯. 그렇게 더이상 에디가 베놈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일은 없었음.
그러다 베놈에디 또 쓸데없는걸로 개판 싸우고 냉전상태로있음. 에디는 책상에서 마감중이고 베놈은 침대에서 똬리틀고 조용히 에디만 바라봄. 사실 화는 이미 진작에 풀렸는데 뻘쭘해서 서로 말을 못걸고있는 상태임. 에디랑 빨리 다시 말하고 싶은데ㅠ 고민하단 베놈이 한가지 수를 생각해냄. 그리곤 조용히 일하고 있는 에디에게 다가가서 촉수로 어깨를 콕콕 찌름. 뭔데.....퉁명스럽게 대답한 에디는 살짝 고개를 돌려 베놈을 쳐다봤음. 그표정에서 에디도 이미 화가 다풀렸다는걸 베놈도 알게되겠지. 에디...나 아까 싸우라 다쳤는데...하고 말꼬리 흐리면서 촉수 하나 내미는데 거기엔 진~~~~~짜 진~~~~~~짜 정말 새끼 손톱만한 스크래치 하나 있을듯.에디는 그거보고 어이없어서 기가찰듯. 배가 뚫려도 몇초만에 회복하는 생명체가 지금 나한테 엄살을 피운다고? 근데 이게 베놈이 어리광+화해의 표시라는걸 에디는 알겠지. 에디는 피식 한번 웃고는 네네~우리 세입자께서 다치셨다구요 그거 큰일이네요 하곤 이젠 거의 쓰지않는 구급상자에서 반창고 하나 꺼낸후 베놈이 가리킨 촉수에 조심히 감아주곤 그위에 쪽 하고 키스해줄듯. 이젠 어땐 버디? 베놈 존ㄴㅏ 대만족!!!하고 에디목에 자기 촉수 감으면서 응!!이제 안아파 에디!! 사랑해!!! 얼굴막 부빌듯. 에디는 그런 베놈 살며시 끌어다가 자기품에 안고 나데나데 해주면 베놈은 대만족하면서 에디품에서 그르릉 거릴듯. 평생 사랑해라 이것들아
베놈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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