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w 코믹스 메가트론이 오토봇으로 전향하면서 내보낸 영상에서 대체 뭐라고 말했길래 탄이 멘탈 나가리가 된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저 덩치로 쭈구리 돼서 설원에 앉아 있는 탄 뒷모습은 쫌 귀여운 것 같다... 아무튼 무슨 내용이냐면 

메 : 나는 디셉티콘의 창시자다. 내가 이 조직을 만들었으며- 그리고 이제 끝내려 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나는 디셉티콘주의와 이것에서 파생된 것들을 포기할 것이며 그 이름으로 싸움을 계속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비난의 뜻을 표한다.

우리 종에는 본질적으로 특별한 것이 없다. 기계가 아닌 종족보다 우월한 것도 없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내세운 것은 그릇된 일이었다.

그리고 나를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전한다. 나에게 지도나 지혜, 대답을 기대하지 마라. 나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과거에도 그러했다.
아직 남아 있는 디셉티콘들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리겠다. 항복해라. 무기를 버리고 배지를 떼고 항복해라.

디셉티콘은 끝났다.

전쟁은 끝났다.

결함이 있는 사상의 족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나아가라.



하는 말 쭉 봐보니까 탄.........뿐만이 아니라 사웨 같은 그래도 이성이 제대로 박힌 (빌런인 시점에서 제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디셉티콘이랑 그 외 다른 디셉들도 왜 메가트론 전향 소식에 처음에 반발했는지 알 것 같음ㅋㅋㅋㅋㅋㅠ하는 말 자체는 물론 아주 바람직하긴 한데 남은 디셉티콘들 입장에선 ㄹㅇ 벼락맞은 느낌이었을듯 

특히 탄은 갈등이란 개념조차 없는 세계를 만들기 전까지 메가트론이 전쟁을 끝내지 않을거라 믿고 본인 기준으로는 조별과제 열일하고 있었는데 엥 갑자기 조장님이 과제를 터뜨렸어요 < 이런 상황된거라 전지적 탄 시점으로는 납득가긴 함...미친봇이라는건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