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15: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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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면서 가독성에 따라 단어 생략하기도 하는구나
[Code: 937e]
2024.10.31 16:00
ㅇㅇ
번역느낌나는 번역서를 싫어해서 ㅇㅇㅁㅎㅅ에 한표 갠적으로 번역가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건 외국어를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펄럭말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렸다고 봄
[Code: 2952]
2024.10.31 17: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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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번역 느낌이 난다는 거임?
[Code: 5b98]
2024.10.31 18:00
ㅇㅇ
다른 댓글에서 얘기하는 원서느낌 번역투 그런 것들이 다 번역느낌인 거지 뭐 나쁘다는 게 아니고 난 갠적으로 그런 걸 안 좋아한다고
[Code: f7c3]
2024.10.31 18: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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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느낌이랑 번역투는 완전 다른 말인데... 원서 느낌은 말 그대로 원서 뉘앙스랑 포커싱 잘 살렸다는 거고 번역투는 어색하다는 거임 그리고 네가 안 좋아하는 건 이미 네가 써놔서 암 어디서 그게 느껴졌는지 궁금하다고
[Code: f341]
2024.10.31 18: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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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ㅆ아닌데 되게 말꼬투리 잡는다...ㅋㅋㅋ 왜 시비를 걸어ㅋㅋㅋㅋ 쟤는 그냥 그렇게 느꼈대잖음ㅋㅋㅋㅋ
[Code: b486]
2024.10.31 19: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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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많은가보다...
[Code: a6b1]
2024.10.31 16: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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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링 두번정도 독서실패했는데 열린1책들 거는 술술 넘어가서 정병남주 로소읽듯이 읽음; 미늠사는 좀 예스러운 번역 문학투를 살리려는거 같음 그게 취향이면 좋을거고 아니면 너무 재미가 없게 읽혀
[Code: 04f4]
2024.10.31 16: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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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늠사가 원서 느낌 나긴 해 ㅇㅇ 원서 많이 읽었으면 읽기 어렵지도 않을 거임 근데 펄럭식 문학만 읽었으면 뭐
[Code: 3270]
2024.10.31 16: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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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늠사 쪽이 번역은 훨씬 잘했는데??? 원문의 뉘앙스도 끊어지는 호흡도 더 비슷함. 놓친 표현도 없고. 을쥐는 편하게 읽히긴 하지만 문장구조를 과하게 바꾼데다가 impalpable ice 이 표현은 반밖에 못살렸어... 번역이 단순히 읽기 쉬우라고 하는건 아니니까 난 미늠사 쪽이 더 낫다고 봄.
[Code: 2bd2]
2024.10.31 17: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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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ode: 3e08]
2024.10.31 18: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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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단순히 읽기 쉬운 걸 원하면 그냥 블로그에서 요약글 찾아보면 되잖아
[Code: 7aed]
2024.10.31 17: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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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번역투 좋아함 거리감 느껴져서
[Code: 98a0]
2024.10.31 17: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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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게 왜 직역투 번역투야 읽기 어렵다고 직역 아닙니다
[Code: 5b98]
2024.10.31 17: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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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힌다고 번역 잘 된 거 아닌데... 자기가 못 읽는다고 잘못 번역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 자기가 독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Code: 3e08]
2024.10.31 18: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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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문학을 왜 예술의 영역으로 보겠음 뉴스 기사 같은 비문학이면 모르겠는데 문학은 정보 전달이 중점이 아니잖아
[Code: 7aed]
2024.10.31 18: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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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문학뿐만 아니라 그냥 전체적으로 그런 상태더라
[Code: 9c00]
2024.10.31 18: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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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가 훨씬 쉽게 잘 읽히네 나는 민음번역이면 읽다 때려칠듯
[Code: 1d78]
2024.10.31 18: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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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de: aadb]
2024.10.31 19: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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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뭐래는 거야 싶음 저게 책이 아니고 사람이면 저 새끼 말 존나 못 하네 ㅅㅂ 이랬을듯
[Code: 25e8]
2024.10.31 18: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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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페이지 댓이 맞는 것 같음ㅋㅋㅋㅋ 정보만 얻으려면 을1유 보겠지만 문학을 그림처럼 작품으로서 감상한다면 미늠사 볼듯
[Code: 4744]
2024.10.31 18: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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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걸 보면서 왜 사람들이 더빙 안보고 자막만 보는지 알겠다.... 사실 타문화와 타 언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쉬운건 더빙임에도..
[Code: 220d]
2024.10.31 18: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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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읽으면 될 걸 왜싸워 그냥 각자 좋아하는 문체가 다른거지...
[Code: b486]
2024.10.31 18: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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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늠이 더 좋음 근데 뭔 책이냐
[Code: 2da5]
2024.10.31 18: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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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이라고 써있군
[Code: 2da5]
2024.10.31 19: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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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이 원서랑 가깝구만 난 원서 못 입는 입장이면 아묻따 민음 읽을듯 그 작가의 그 책을 읽는 데는 이유가 있잖아
[Code: 3c52]
2024.10.31 19: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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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민음사는 원어에 대한 고민을 좀 더 많이 한 것 같도 을지(인지 을유인지)는 한국어 문장에 대한 고민을 좀 더 많이 한거 같음 그래서 민음사는 원서 느낌을 살렸다는 평이 나오고 을지는 쉽게 읽힌다는 평이 나오는 듯 나라면 폭풍의 언덕을 처음 읽을 때에는 을지 읽고 작품을 좀 더 제대로 읽고 싶어지면 민음꺼 읽을거 같음 민음 번역도 구조 바꾸고 쉼표 줄이면서 생각을 많이한 번역은 맞지만 그럼에도 내가 글 읽는 수준이 낮아서인지 문장구조 자체가 한국어 문학에 익숙한 사람 입장에선 술술 읽히는 느낌은 아니란 생각이 들긴함 그리고 을지는 개인적으로 민음보다 부드럽게 읽히는 반면 디테일을 너무 쳐낸 느낌임 저게 비문학이라면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생략하는게 익스큐즈될 지는 모르겠지만 문학은 단어 한가지 점 하나에도 느낌이 확 달라지니까 암튼 둘다 대단한듯 난 못해 반박시 니말이 다 맞음
[Code: c4cd]
2024.10.31 19: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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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번역 퀄리티에 대한 평가의 요소와는 별개로 번역하는 사람이 선호하는 글 스타일이나 평소 글 쓰는 습관도 영향을 꽤 미치는 것 같음
[Code: c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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